[경북 영천/임고면] 카페 온당

한 줄 의견
여전히 따뜻한 분위기의 깔끔한 카페.


영업 시간
Open - 10:00
Close - 20:00 (Last order 19:30)
Break time, X
휴무는 인스타 공지, 평일은 11시 오픈

전화번호 & 주소
070-4178-6787
경북 영천시 임고면 포은로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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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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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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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어느 좋은 가을날, 영천에 방문했다가 오랜만에 들른 카페이다.
주변에 카페가 많은데 유독 여기가 끌려서 방문하게 되는 것 같다.

<인테리어>
작년에는 남 사장님 한 분이 계셨는데, 이 날은 두 분이서 하고 계시더라.
여전히 친절하게 잘 안내해주셔서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었다.
이제는 책방도 같이 운영하시더라.
책상에 정숙을 유지해달라는 메세지도 있어서, 어린이가 있다면 이 곳보다는 옆에 있는 카페를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림을 그리시는 분도 계시고, 
창가에 들어오는 햇살은 여전히 좋더라. 약 오전 11시 10분 정도에 찍은 사진이다.


<메뉴 & 판매물품>
메뉴판은 이전이 조금 더 이뻤던 것 같은데, 이제는 깔끔해서 보기가 좋더라.
메뉴를 많이 줄이신 것 같더라.
시그니처 메뉴의 경우는 샷 조절이 안 된다고 하니 참고하길.

<먹은 메뉴들>
크림을 만들고 계셔서 크림 음료는 조금 늦게 나왔고, 먼저 두 잔의 음료가 먼저 제공이 되었다.
그렇다고 크림 음료가 늦게 나온 편도 아니더라.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4,500원이다.
지인이 마신 메뉴라서 물어보진 않았는데, 별 말씀 없는거 보니 첫 방문과 비슷하게 산미가 강한 커피는 아니지 않았을까 싶다.
아마 산미가 있었으면 분명 나에게 말했을 것이다..ㅎ
내가 먹은 시그니처 메뉴인 에쓰프레떼이다. 가격은 6,000원이다.
우유가 아래에 들어있고 샷을 위에 얹어주는 형식이 커피다.

이런 류의 커피들은 다른곳에서는 양이 적다고 느끼거나, 아니면 초반에 맛이 너무 과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여기서는 양은 상대적으로 다른 곳들에 비해서는 많았고, 특히 첫 입을 먹을때 우유와 커피의 밸런스가 상당히 좋더라.

크리미한 부분이 달지 않으니, 훨씬 편하게 먹기 좋았고 먹으면서 서서히 섞이면서 맛이 좋은 라떼로 변질되어 맛있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서원라떼이다. 가격은 6,000원이다.
녹차에 우유와 샷 그리고 크림을 올려주는 메뉴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크림 맛을 보고, 섞어서 먹으면 된다고 한다.

크림은 정말 고소하고 맛있더라. 많이 먹어도 크게 느끼할 것 같지 않은 느낌이었다.
문제는 섞어 먹기에는 얼음이 조금 많은 편인 것 같더라.

여튼, 열심히 섞어서 먹으면 커피 + 녹차 라떼의 적절한 조화가 상당히 괜찮더라!
다른 카페에 가서 녹차라떼에 샷을 추가해달라고 하면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았다.
또 다른 메뉴인 온당크림치노이다.
이 친구도 딱히 별 말 없이 맛있게 먹는 것 같았다.
쿠폰은 10개 모으면 아메리카노 한 잔이다.
도장이 상당히 귀여운 편이다.

<기타 사진들>
임고서원도 한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잠깐 쉬고, 서원 한 바퀴 돌고 가면 딱 좋다.



아래는 처음 방문했을 당시에 적었던 후기다.
방문한 지도 조금 오래 되었고, 블로그 템플릿이 바뀌어서 다시 작성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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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초 방문

영천에 놀러갔다가 발견한 카페이다.
임고서원 근처에 있는 여러개의 카페 중에 하나이다.
1층으로 된 카페이며, 요즘 인스타에서 많이 볼 법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마음이 담긴 공간이라니.. 들어가보면 공감할 수 있다.
들어가보면 바로 카운터가 있어서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으면 된다.
바리스타분께서 맞아주시는데 여태 갔던 어떠한 카페보다 편안한 느낌으로 맞아주신다.
정말 깔끔하게 맞아주시는 느낌이다. 소디스 커피 본점 사장님을 처음 봤을 때보다 더욱 깔끔한 느낌이었다.
여기서부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커피도 더 맛있게 느낀 것 같다.
메뉴판은 위와 같다.
관광지 프리미엄 없는 좋은 가격이라고생각한다.

적어도 5천원은 생각했는데, 그거보다 10% 싸니 일단 만족!
내부 전경은 위와 같다.
우리는 벽 쪽에 있는 자리에 앉아서 커피가 나오길 기다렸다.
내부 공간도 아늑하게 잘 꾸며놨으며, 예쁘고 불편한 좌석도 있었고, 예쁘고 편한 좌석도 있었다.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피크닉 세트라는 것도 존재해서 돗자리 등을 대여해주는 것 같더라.

무엇보다 카페에 빛이 예쁘게 들어서 사진 찍기 좋았던 것 같다.
7월 어느날 오전 11시경이니 대충 참고해서 방문하면 예쁜 사진 찍기 좋을 듯!
아메리카노 2잔이 나왔다. 가격은 각각 4,500원이고 트레이에 있는 명함 같은 것이 쿠폰이다.
10개를 모으면 한 잔을 더 받을 수 있다.

커피의 양은 다소 작아보였는데, 일반적인 카페에서 주는 양과 비슷하다.
컵이 똥똥해서 그런 느낌이 들었나보다.

커피 맛 자체는 산미는 많이 없고 과도한 탄 맛 없이 적당한 맛의 커피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효자시장에 위치한 위트리 커피에서 산미가 약간 빠진 느낌이다.
카페에서 바깥을 바라보면 임고서원도 보인다.
사진 찍기도 좋고, 자리도 편하고, 분위기도 안정적인데다가 바리스타분께서 나가는 순간까지 나지막하게 좋은 인사를 건네주어 아주 기분좋은 날이었다.

임고서원에 놀러간다면 이 곳에서 커피 한 잔 하는 것,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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