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포항공대/체인지업그라운드] 테라로사 포항점 (TERAROSA COFFEE)

한 줄 의견
괜히 큰 기업이 아니구나!

영업 시간
Open - 08:00
Close - 20:00
Break time, X
휴무없음

전화번호 & 주소
033-648-2760 (네이버 기준으로 좀 이상하네요)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로 77 체인지업그라운드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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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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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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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포항공대에 위치한 체인지업 그라운드에 테라로사가 들어왔다.
최근에 카페에 관심이 생겨서 그런지 전국적으로 유명한 카페가 들어왔다는 점이 상당히 기대가 되더라.
 
코로나 때문에 현재는 바깥쪽 문으로는 못 들어가고,
건물 내부로 글어가서 있는 입구로 들어가야 한다.

<인테리어>
내부는 이정도 찍어놨으면 충분히 나타난 것 같다.
벽에 있는 책은 전시용이라서 읽을 수는 없다고 한다.

가운데 커다란 테이블에 콘센트가 있어서, 노트북을 꽂아놓고 오랜 시간 있을 수 있는 자리도 있고, 
책 앞에 있는 작은 테이블은 잠깐 있다가 가기 좋은 곳이다.

<메뉴 & 판매물품>
메뉴판은 다 떨어지는 순간 즉시 솔드아웃을 걸어두고, 마감을 하니 메뉴판을 뒤집어 두더라.
몇 개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나머지는 싼건 아니지만 맛에 비해서 나쁘지 않은 가격대라고 생각한다.
베이커리류도 판매중이다.
케잌이나, 파이 등도 있는데, 마감시간대라서 거의 없더라.
드립백이랑 텀블러도 팬매중이고, 원두또한 판매중이다.
커피 자체 진심인 브랜드인 것 같아서 믿음이 간다.

<먹은 메뉴들>
아메리카노 어센틱 hot과 피칸파이다. 가격은 각각 5,000원 5,500원이다.
오픈 기념으로 드립백도 하나 주시더라.
 
아메리카노는 꽤 커다란 머그컵에 거의 꽉 채워서 제공이 되더라.
컵이 얇아서 그런지 정말 커피 양이 많았다.

커피 양이 많은 만큼 연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그렇지는 않더라!
커피 설명에 미디움 로스트로 산미를 살렸다고 적혀있는데, 내리는 분이 잘 내리셔서 그런지 깔끔하게 맛을 잘 살린 것 같다.

최근에 먹은 따뜻한 아메리카노들은 다들 특징이 뚜렷하지 않다는 느낌이었다면, 이 곳은 확실히 따뜻한 온도에서 어떻게 내려야 최적의 맛을 낼 수 있는지 알고 내린다는 느낌이 강하다.

혼자 커피 향을 즐기러 가기에도 나쁘지 않은 카페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
피칸파이는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어보려고 주문했다.
원래는 레몬크림케잌인가.. 그걸 주문하려고 했는데, 내 앞에서 품절이 되었다..

하지만, 이 피칸파이 또한 상당히 밸런스가 좋더라.
너무 달지 않아서 커피를 마시지 않은 와이프도 편하게 먹었을 뿐더러, 커피랑 먹어도 잘 어울리는 적당한 당도를 가지고 있다.

케잌이 너무 달면 커피 맛을 크게 해칠수도 있는데, 피칸 파이는 커피맛도 잘 살려주고, 본인의 맛 또한 다른 맛에 뭍히지 않아서 좋더라.
피칸도 상당히 풍푸하게 들어간다!
드립백은.. 집에가서 언젠가는 내려먹어볼 예정이다.

<기타 사진들>
베이커리에도 진심인 편인 것 같다.
파이가 맛있는 것을 보면 다른 것도 맛있지 않을까?
입구 쪽에 직접 제과 제빵을 하는 공간이 있다.
진동벨은 평범.
창가쪽 자리나, 책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올 것 같더라!


대기업 카페는 거의 특징이 없이 무난한 편인 경우가 많은데,
이 카페는 커피 맛이 독특한 점이 좋았다.

첫 날임에도 불구하고, 본사 직원이 내려와있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응대도 상당히 깔끔한 편이었다.

특별히 맛있는 커피가 먹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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