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효자시장] 고봉민김밥

한 줄 의견
모두가 다 아는 그 분식집

영업시간
Open - 08:30
Close - 20:30
매월 1,3 째 일요일, 신정, 구정, 추석연휴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285-0059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길7번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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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4. 28 방문

일요일에는 효자시장에 있는 많은 가게들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
효동피자가 그나마 잘 열려 있어서 자주 갔는데, 너무 자주가서...
오늘은 그 옆에 있는 고봉민 김밥에 가 보았다.
메뉴판은 식탁에도 보기 편하게 있었고, 주방에도 있고 입구에도 있다.
충격적인 것은 이제 김밥이 무려 3,000원이라는 것이다 ㅠㅠ(어렸을 때는 천원짜리도 많았는데..)
인테리어는 위와 같이 생겼다.
처음에는 국물, 김치 절인 무를 세팅해 준다.
19. 4. 28에 주문했던 납작 탕수육이다. 가격은 7천원이다.
잘라먹을 수 있도록 가위랑 집게도 제공이 된다.

찹쌀 탕수육인데, 튀김옷이 너무나도 단단해서 바깥쪽 부분의 경우는 입이 아플 정도로 씹어야 하더라.
소스가 조금 과할정도로 상큼해서 조금 아쉽긴 했다.
고기는 나름 준수한 두께를 가지고 있었으며, 야채들도 많아서 그 점은 좋았다.

같이 먹는 사람이 시킨다면 반대는 하지 않겟지만, 스스로 찾아서 주문할 것 같지는 않다.
19. 4. 28에 주문했던 떡볶이다. 가격은 4천원이다.
얘는 흔히 먹는 빠르게 조리한 떡볶이의 맛이다.

양배추, 파, 당근, 어묵, 떡 등이 들어있고, 맛은 정말 무난 그 자체이다.
2019년 11월 가서 우동을 추가하여 먹어보았다.
정확히 떡볶이에 우동사리만 추가가 되는 것 같은데, 떡볶이에는 라면사리가 조금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된다.
19. 4. 28에 주문했던 김밥이다. 가격은 3천원이다.
단면은 위와 같고, 고봉민 답게 재료들이 꽉꽉차있다.
맛은 단무지나 우엉덕분에 단맛이 제일 많이 나는 것 같다.
포장을 해 오면 이런 모습이다.
어렸을 때는 은박지로 포장해주는 곳이 많은데, 요즘에는 코팅 종이에 포장을 해주어서 찢어질 염려가 조금 덜 한 것 같다.
2019년 8월에 먹은 맵닭김밥이다. 가격은 3,800원이다.
일반 김밥과 똑같지만, 가운데 깻입과 함께 매운 닭갈비가 들어가 있다.

닭갈비는 냉장보관이 된 상태에서 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따뜻하지는 않고 살짝 시원한 정도이다.
맛은 봉구스 밥버거의 닭갈비의 맛과 동일하다.
아무래도 조미료가 왕창 들어간 살짝 매콤한 닭갈비 소스를 이용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부드러운 살이 아니고, 살짝 퍽퍽한 부위를 이용하기 때문에, 그렇게 식감이 좋지는 않은 편이지만, 많이 맵지않는 선에서 단백질 보충이 되는 느낌이다

하지만 참치가 훨씬 내 취향이라서.. 굳이 다음에는 주문하지 않을 것 같다.
2019년 6월에 쫄면을 포장해서 가져왔다. 가격은 4,500원이다.
쫄면용 초장과 우동국물이 같이 포함되어 있다.
포장은 깔끔하게 되어 있더라.
비닐이 쉽게 제거가 되기 때문에 칼 같은건 필요가 없다.
양념을 넣고 비빈 모습이다.
양념이 부족할거라 생각했는데, 충분한 양이었다.
일부러 싹싹 긁어넣지 않아도 골고루 비벼지더라.
그래도 면이 살짝은 붙었길래 우동국물을 조금 부어주었다.

소스는 살짝 매콤했으며, 아래쪽에 고소한 기름이 있어서 매콤+고소한 맛이 주를 이룬다.
면도 탱탱해서 가게서 먹는 거나 포장하는거나 크게 다를 바는 없었다.


요약해보면,
이전에는 분식이 가격도 싸고 빨리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제는 가격이 많이 올라서 가성비의 메리트는 없는 것 같다. 그냥 다른 한 끼의 식사를 먹는다는 느낌으로 먹어야 할 것 같다. 맛은 흔히 아는 그 맛이라서 자세히 적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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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말에 방문해서 먹은 라면이다. 가격은 3,500원이다.
만두가 하나 띄워져 있었고, 양파나 파도 은근히 조금 들어 있더라.
신라면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안 믿었는데, 국물이 살짝 매콤한 것이 신라면이 맞나 싶기도 하다..

면은 꼬들하게 제공이 되니, 원하는 만큼 익혀가면서 먹으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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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초 방문
오랜만에 업데이트하는 메뉴판이다.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다.

신메뉴들은 보통 벽에 붙어 있으니, 벽쪽도 잘 보고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쫄면을 오랜만에 먹어봤다. 가격은 4,500원이다.
김밥과 가장 잘 어울리는 분식 메뉴는 라면이고, 얘는 사실 돈까스랑 제일 잘 어울리긴 하지만.. 그래도 상큼하게 먹기에는 이만한게 없는 것 같다.

신선한 양배추가 가득 들어있고, 면도 쫄깃한데다가 양념도 적당히 새콤해서 단품으로 먹어도 맛있는 메뉴이다!
떡볶이는 4,000원이고 야채가 많은 편도, 소스가 빡빡한 편도 아니지만 간은 생각보다 잘 맞다.
쌀떡은 상당히 적당히 잘 익어있고, 어묵은 약간 오버쿡이었는데, 양배추가 조금 덜 익은점이 아쉽더라.
얘도 김밥이랑 먹기 좋은 메뉴라서 주문했고,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다.
오랫만에 주문한 참치김밥이다. 가격은 3,500원이다.
역시 참치가 꽉 차있어서 단백질 보충이 잘 되는 느낌이 드는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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