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서귀동] 기억나는집

한 줄 의견
얼큰하고 시원한 해물탕 맛집!


영업 시간
Open - 08:30
Close - 22:00
Break time, X
휴무 미정(전화문의)

전화번호 & 주소
064-733-8500
제주 서귀포시 중앙로 6

=====================
2021년 10월 말 방문

*********************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외관>
하루를 마무리 하기 좋은 탕을 먹기 위해서 서귀포 시내에 있는 곳을 방문해보았다.
뒤쪽 주차장에 5대 정도 댈 수 있는데 길이 좁은 편이므로 주변에 주차를 하도록 하자.

<인테리어>
내부는 은근히 넓더라.
좌식테이블이랑 입식 테이블이 다 있는데, 입식부터 채워나가는 편이더라.

<메뉴 & 판매물품>
메뉴판이다.
제주임을 감안하면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주문을 하면 되고, 모자라면 사리를 넣어먹도록 하자.

<먹은 메뉴들>
밑반찬은 여느 해물탕집과 비슷하게 간단하게 제공이 된다.
콩반찬, 어묵, 김치, 깍두기, 멸치볶음, 양배추 샐러드와 같이 매력적이진 않지만 가끔 주워먹기 좋은 반찬들이 많다.
얼마 기다리지 않아서 해물탕이 바로 제공이 된다.
해물탕 (대)의 가격은 60,000원이다.
장정 셋이서 먹기에는 (중)보다는 (대)가 적합할 것 같아서 큰 것을 주문했다.
들고오자마자 작은 전복을 국물에 담그고, 커다란 낙지를 직접 잘라주신다.
넘칠거 같을 정도의 양인지라 적당히 끓을 때 국물을 살짝 덜어내줘야한다.
손질이 완료되면 5분정도 끓이면 된다.
안에는 새우, 전복, 바지락, 낙지, 게 정도의 해산물이 들어가있고 콩나물을 넣어서 시원함을 증가시켜주었다.
끓기 전에는 살짝 스프맛 같은 것도 나고 밍밍하다고 생각했는데, 해물과 콩나물이 우러나기 시작하니 국물 맛이 깊어지고 간도 좋더라.

장사가 잘 되는 곳이라 그런지 해산물은 역시 신선했고, 해산물의 종류가 다소 빈약하긴 해도 양 자체는 정말 많았다.
어느 정도 끓여서 국물이 많이 졸았을 떄 라면사리를 넣어서 먹으면 마약이 따로 없다.
천원의 행복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다.
칼국수도 1인분 추가로 주문하면 육수를 조금 더 넣어주신다.
많이 걸쭉해지기 때문에 넣어주시는데, 적당히 넣어야 간이 잘 맞으니 참고하길.

<기타 사진>
원산지 표시도 남겨두겠다.



조금 쌀쌀한 시점에 방문한 해물탕 전문점이라 그런지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국물도 시원하고, 직원분들 일처리도 깔끔하고, 해산물의 양도 상당히 푸짐했기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관광지 음식이라기보다는 제주도 도민을 위한 해물탕집 같은 느낌이랄까..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