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강] 대박찜
한 줄 의견
맛있고 서비스도 좋은 곳이다. 점심특선 메뉴가 있다면 어떨까..!
영업 시간
Open - 11:00
영업 시간
Open - 11:00
Close - 23:00
Break time, X
Break time, X
일요일은 오후 5시부터 휴무, 예약 추천
전화번호 & 주소
054-274-3382
054-274-3382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길 10번길 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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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중순 방문
효자에서 유강에 넘어가는 길목에 있어서, 눈에 아주 잘 띈다.
가게를 비우고 장을 보러 가시는 경우도 있으신가보다.
입구쪽에 연락처가 있었고, 일요일은 오후에만 영업한다고 적혀있는 것을 보면 따로 휴무는 없는 것 같다.
가장 안쪽에서 입구쪽을 바라보고 찍은 모습이다.테이블이 약 10개정도 있는 것 같더라. (사진에 안 나온 곳에 3개 정도 더 있다)
입구쪽에 보면 방도 있어서 회식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블로그 검색을 통해 봤던 이미지와 가격이 많이 달랐고, (중)이 없는 것이 특이하다.
오징어류 젓갈, 미역줄기, 버섯볶음, 오이 4가지와 콩나물 국이 2인에 1개씩 제공되었다.
코다리를 싸먹기 위한 콩나물이 엄청 많이 제공이되고, 생김도 넉넉하게 주신다.
코다리 4마리가 들어있었고, 몇가지 해물들과 감자가 들어있더라.
이 메뉴를 받고 나서 처음에는 후회를 했다.
코다리 (대)에 만원을 추가하여 해물을 추가한 것인데, 큰 새우 한 마리와 낙지, 전복2개가 추가된 것만 체감이 되었고, 코다리의 양도 많지 않았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먹고 나서 보니, 그래도 해산물이 상당히 신선해서 일차적으로 괜찮았다.
다 먹고 다음날 바로 황가찜을 방문해서 가격비교를 해 보았다..
그제서야 느껴진 것이 결코 이 메뉴가 비싼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코다리 자체가 원래 마리당 만 원꼴로 계산하면 되는 메뉴였다고 인식하고 보니 꽤 괜찮은 구성이었다.
위와 같이 콩나물과 함께 팔팔 끓여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집의 독특한 포인트이다.
위와 같이 콩나물과 함께 팔팔 끓여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집의 독특한 포인트이다.
보통 코다리찜의 경우 한 번 조리된 후 그릇에 나오는데, 여기는 냄비에 나와서 끓여가면서 먹을 수 있다.
덕분에 콩나물이 숨이 아주 잘 죽어서 많이 넣어 먹을 수 있었고, 콩나물 덕북에 국물이 점점더 시원해지면서 많이 짜지도 않았다.
코다리는 상당히 부드러운 편이다.
말린 생선이라 약간의 꼬들함은 남아있지만, 전반적으로 부드러워서 뼈와 살이 분리가 잘 된다.
인당 한 마리씩 잡고 밥이랑 같이 먹으니 은근 배가 부르긴 했다.
아쉬운 점은 여타 비슷한 가격대의 해물찜에 비해서 푸짐하다는 느낌은 받기 힘들다는 점인 것 같다.
하지만, 코다리라는 메뉴의 특유의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이곳이 꽤 괜찮은 선택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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