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시/애월읍/하귀] 신의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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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712-9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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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귀14길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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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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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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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으면 웨이팅을 안 해도 되고, 주차장이 꽉 차있다면 웨이팅을 해야할 가능성이 있다.
<메뉴 & 판매물품>
메뉴판 사진을 11월 방문할 때는 찍어두지 않아서, 올해 2월에 방문했을 때의 사진으로 대체한다.
약간의 메뉴가 바뀐 부분들이 있는데, 크게 변동된 부분은 없는 것 같다.
11월에 방문했을 때 5종세트를 주문했다.
근데, 주문을 받는 분이 이것저것 추가하겠냐고 묻는데 추가금액에 대한 안내는 전혀 없고, 얼마냐고 물어보니 그제야 가격을 알려주더라.
솔직히 뭐라고 말하는지도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고, 그냥 대충대충 말하는게 상당히 불친절하게 느껴지더라.
직원 교육은 큰돈가에서 한 번 제대로 배우고 오면 좋지 않을까 싶다.
<먹은 메뉴들>
기본찬은 사실 손도 대지 않았다..ㅎ간이 약간 있는 편이고, 각자 재료의 맛과 두부의 맛이 잘 어우러진다.
흑임자와 녹차는 재료 본연의 맛이 잘 담겨있는 느낌이고, 오보로 두부는 순두부보다 약간 더 단단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데, 여태 먹었던 어떠한 두부보다 고소하고 향이 진했다.
모두부와 수육이다.
모두부와 수육이다.
보통 제주도에서 수육은 돔베고기라고 표현해두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솔직하게 그냥 수육이라고 해둔 점이 오히려 독특하게 다가오더라.
여튼, 모두부도 부드럽게 잘 만들어져서 제공이 되며, 고기도 조금 크긴 한데 살코기랑 지방 비율이 적절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부족할 것 같아서 면추가를 했는데,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국물은 상당히 깔끔한 소고기국을 먹는 느낌이 들며, 차가운 음식들 사이에 유일한 국물인지라 속을 따뜻하게 데워져서 포만감이 급증하더라.
면도 적당히 잘 익혀져 나와서 바로 말아서 먹는 느낌인데도 싱겁지 않았다.
두부튀김을 가다랑어포가 들어간 간장에 적셔 먹는 메뉴이다.
겉은 쫀득하고, 속은 부드러운 두부이며, 감칠맛이 뛰어난 간장과 함께 먹으면 쫀득 + 고소한 맛이 일품인 메뉴이다.
꼭 인당 하나씩 맞춰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후기를 쓰면서 보니 A세트와 모두부와 수육, 와사비크림 새우인데,
마지막으로 나온 와사비크림새우다.
두부랑 새우를 같이 붙여서 튀긴 메뉴인데, 튀김 + 크림메뉴인지라 살짝 느끼할 수 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맛이라고 생각한다.
앞에 있는 항구쪽 분위기도 깡패다.
처음 방문했을 때가 불과 8개월전인데, 처음 방문했을 때랑 사뭇 느낌이 다르다.
예전에는 상당히 친절한 느낌에, 식당에 활력이 가득한 느낌이었는데, 이 날은 상당히 차분한 느낌이었다.
음식은 아마 처음 먹었을 때에 비해서 신선한 느낌이 덜해서 덜 만족했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돈이 많이 아까운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예전에는 꼭 들러야할 맛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은 많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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