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효자동/포항공대] Go around RIST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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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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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남구 청암로 67 (RIST 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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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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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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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자주 가는 카페여서, 효자점을 자주 갔었는데 여기는 어떨까 궁금해서 혼자 방문해 보았다.
리스트가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대대적으로 리모델링을 하였다.나무도 사서 심고, 입구쪽을 거의 정원처럼 만들어 뒀더라.
나름 벤치 배치도 괜찮고, 그늘막 자리도 있어서 쨍쨍한 여름에도 밖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메뉴판은 두 조각으로 나눠서 찍었다.
나름 벤치 배치도 괜찮고, 그늘막 자리도 있어서 쨍쨍한 여름에도 밖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메뉴판은 두 조각으로 나눠서 찍었다.
소비자의 입장으로는 너무나도 좋은 정책이다.
카페인을 먹기 위해서 오는 사람에게는 큰 수익이 없겠지만, 그를 따라오는 사람 중에 다른 음료를 시킬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아마 리스트 입찰 조건에 이런 것을 내걸었기에 입점이 가능했지 않을까?
스콘이 진짜 미쳤더라.
가독성이 좋진 않지만, 좋은 재료를 쓴다고 홍보를 하고 계신다.
이걸 보고 주문하지는 않겠지만, 확실히 좋은 재료를 쓰기 때문에 고어라운드가 요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스콘이 진짜 미쳤더라.
드립백도 종류별로 전부 비치가 되어 있었다.
저기 사진에 보이는 안내문을 보고 취향껏 사갈 수 있다.
여기 까지가 카메라를 들고간 날 찍은 풍경이다.
요런 느낌으로 보정하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날이 꽤 흐렸는데도 채광이 좋아서 사진이 잘 나오는 편이다.
여기까지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이었다.최대한 색감은 안 건드렸으니, 실제로 폰으로 찍으면 위와 같은 느낌으로 나올 것이다.
리스트에서 사용하는 회의실도 있을 뿐아니라, 넓은 책상 좌석도 있고 그냥 자리 자체가 엄청 많은 편이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먹어보았다. 공대생이라서 2,000원에 먹을 수 있다.
할인을 받지 못하면 가격이 3,500원이다.
여기 최대 단점이 아메리카노 하나만 주문해도 다른 곳에 비해서 꽤 늦게 나온다는 점인데,
그만큼 공들여서 샷을 뽑는 것 같다.
총 3번에 걸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어봤는데, 늘 맛이 똑같았고
산미는 크게 느껴지지 않으나 고소한 풍미가 정말 좋다.
카페 자체도 워낙 잘 꾸며놔서, 공대의 오래된 타일 디자인을 다 씹어먹었더라.
사내 카페가 이정도 퀄리티를 유지한다면, 다른 곳에 갈 이유가 없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 효자점이 있는 상태에서 리스트 점이 생긴것 자체가, 효자점 점주에 대한 리스펙이 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곳이 많아져서 좋다.
직원 할인이 없다면 마시는 빈도가 조금 줄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 맛이 좋아서 평소에 가고 싶은 카페 중에 한 곳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이대로만 유지해주면 더할나위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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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중순 방문
메뉴판의 가독성이 상당히 증가했다..!가격은 엄청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리스트점의 최고의 가성비.. 아메리카노를 먹으면 된다.
이 날은 말차스콘을 먹어보았다. 가격은 2,500원이다.원래 스콘이라는 것이 너무 퍽퍽하기만 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 스콘은 달랐다.
우선 겉은 바삭했고, 버터가 많이 들어가 있는지 고소하더라.
속 부분도 버터의 고소한 풍미가 끝내 줬고, 생각보다 많이 부드러웠기 때문에 한입 가득 물고 씹어먹다가 커피 한 모금 마시니 딱 좋더라.
커피 없이 먹으려면 그냥 조금씩 먹으면 건빵 먹는것보단 훨씬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
녹차 향도 솔솔 올라오는데, 커피랑 같이 마셔도 뚫고 올라와서 풍미를 배가시켜줬다!
왜 커피랑 스콘이랑 같이 먹는지 알 것 같더라.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많이 죽어서, 스콘에 비해서 실망했..
그래도 다른데보다는 맛있는 편이었고, 기분 나쁜 쓴맛이나 텁텁한 가루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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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말 방문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다시 부활했더라.확실히 테라로사랑 다른 진한 커피의 맛이 끝내주는 커피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흔히 아는 커피의 전형적인 맛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확실히 다른 곳보다는 진해서 커피를 마시는 느낌이 크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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