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대정읍/하모] 카페멘도롱

한 줄 의견
가성비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친절하고, 디저트도 맛있는 카페!


영업 시간
Open - 09:00
Close - 22:00
Break time, X
휴무 없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64-792-3727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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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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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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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글라글라 하와이라는 가게옆에 있는 작은 카페이다.
제주도는 거대자본 카페들이 많이 생겼지만, 역시 찐 제주도 느낌은 작은 카페에서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인테리어>
자그마한 카페지만 창이 크기에 12시가 넘어가면 햇살이 잘 들어온다.
화이트 + 우드톤의 깔끔한 느낌의 카페이고, 베이커리를 같이 하기 때문에 빵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메뉴 & 판매물품>
음료 류가 상당히 다양하다.
정말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인데, 제주도 치고 너무 가격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먹은 메뉴들>
수제 제주청귤차이다. 가격은 5,000원이다.
카페루시아에서 귤차를 먹었던 지인이 먹은 메뉴인데, 한 입 먹더니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하더라.
입맛이 꽤나 까다로운 사람인지라 믿을만하다.
수제 제주 댕유자에이드이다. 가격은 5,800원이다.
다른 지인이 먹었는데, 이것도 상당히 진하게 타 준다고 한다. 그래서 꼭 잘 저어서 먹어야 청이 한번에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제주하귤샤베트다. 가격은 6,500원이다.
샤베트 답게 사각사각한 식감을 가지는 음료이다.
안에 감귤 제스트 같은 것이 들어 있어서, 씹는 맛도 좋더라.
당도도 적당했고, 어느 정도 녹은 뒤에 먹으면 슬러시처럼 먹을 수 있는데 싱거워 지지 않아서 좋다.
사실 이 가게에 간 이유는 8개월 전에 와이프가 먹었던 코코넛파이때문이다.
원래 예쁜 한 조각에 4,500원이고, 한 판은 24,000원이라고 하더라.
포장을 해서 육지까지 가져왔는데, 관리를 잘 못해서 예쁜 빵이 다 망가졌다...ㅠ

여튼, 달달한 빵 베이스에 치즈케잌 같은 가운데 부분에 코코넛 크림을 얹어둔 파이다.
한 조각만 먹었던 당시에 너무 맛있어서 한 판을 샀는데,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1/4판 인 것 같다.
그 이상은 어쩔 수 없이 살짝 물려서, 음료랑 같이 먹는 것이 아니라면 더 먹는 것은 불가능했다.

2일이나 기다렸다가 먹었음에도, 내가 먹은 디저트류 중에 거의 탑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파이다.
달달한 파이를 좋아한다면 이 곳에서 아메리카노랑 주문해서 먹어보도록 하자!!

<기타 사진들>
해질녘의 모슬포항은 멋지더라.


예전에 글라글라 하와이를 들렀다가 그냥 우연히 알게된 카페이다.
모슬포 쪽에 카페가 많지 않은데, 이런 알짜배기 카페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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