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효자동/SK뷰] 숑숑돈까스 포항효자점

한 줄 의견
가성비 좋은 돈까스 프랜차이즈! 땅 파서 장사하는건가..

영업 시간
Open - 11:00
Close - 21:00(Last order, 20:30) 
Break time, ?
휴무 없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54-278-3020
경북 포항시 남구 효성로16번길 5-12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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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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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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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효자동에 돈까스 가게가 생겼다.
가게 앞에 약 4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며, 보통은 자리가 없는 편이다.
가게에 들어가기 전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데, 프랜차이즈답게 메뉴가 많은 편이다.
사람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해줄 수 있어서 좋을 듯?

<인테리어>
내부에는 약 7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다.
그리 넓지는 않아서, 평일 점심에 간다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겠더라.
주문은 키오스크로 받아서 인건비를 줄이는 방식을 택한 것 같고, 기본돈까스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포장용기값을 따로받는다.
조금 가격대가 있는 돈까스는 용기값을 안 받는게 어떨까 싶긴한데, 이건 프랜차이즈 정책이니..
테이블에 앉으면 추천메뉴를 볼 수 있다.
키오스크에 자세히 표시가 안 되어 있기에, 앉아서 메뉴를 정하고 주문을 하러 가도록 하자.
테이블 서랍에는 냅킨, 물티슈, 수저, 포크 등이 있고, 칼은 따로 주신다.

<메뉴 & 판매물품>
메뉴판을 열어보니 정말 메뉴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약간 푸드코드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먹은 메뉴들>
내가 주문해서 먹은 숑숑카츠다. 가격은 5,900원이다!
솔직히 기대를 1도 안하고 주문했는데, 이런 가성비 메뉴가 주변에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우선 소스를 딱 정량대로 주는 것 같은데, 이를 반만 뿌려줘서 바삭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배려해준 것 같다.
물론 소스가 넉넉하지는 않아서, 나중에는 살짝 모자란 감이 있었는데, 소스의 향 자체가 센 편이라서 샐러드랑 같이 먹는 방향이 더 좋더라.

튀김 자체는 기름기도 거의 90%이상 빠진 상태였고, 약간 바닥에 남아있는 기름때문에 다 먹었을 때 살짝 느끼하다는 느낌을 주지만 그래도 상당히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고기도 상당히 두툼했으며, 효자시장에 있는 메로메로와 다르게 후추같은게 뿌려져 있지 않아서 방해하는 향이 없어서 좋더라.
그렇다고 육즙이 쏟아지는 그런 느낌은 이 가격대에서 기대할 수 없지만, 씹는 맛도 적절하고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점심특선같은 메뉴가 아닌, 저녁이나 주말에도 주문할 수 있는 메뉴이기 때문에 너무나도 가성비가 좋은 메뉴가 아닐까 싶다.
더 맛있는 소스를 찍어먹기 위해서는 1500원정도 추가하면 되는데, 그런 부분에 미련이 없다면 기본 돈까스를 추천한다.
와이프는 양파듬뿍카츠에 매운소스를 추가해서 먹었다. 가격은 7,900원 + 500원(소스)이다.
다른 구성은 일반과 똑같은데, 양파를 얹어서 제공한다.
양파값이 2천원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돈까스 극장에 비해서 고기 양이 많고 일반 돈까스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기 때문에, 이 메뉴도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양파 돈까스 기본 소스가 타르타르 베이스라고 되어 있어서, 느끼할거 같다며 매운 소스를 추가했는데, 덕분에 느끼한 맛을 더 잘 잡아준 것 같다.

매운 맛은 솔직히 너무 인위적인긴 했으나, 속에 부담이 가지는 않았다.

<기타 사진들>
은 딱히 찍을만한건 없다.

다 먹고 직접 퇴식구에 가져다 놔야한다는 점이 다른곳과 다른 점이다.


기본 메뉴에서 마진을 줄이고, 다양한 메뉴들을 통해 선택지를 넓혔으며, 퀄리티는 최소 평타 이상은 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가 오더라도 적당히 만족할 수 있는 식당이 아닐까 싶다.

일상적인 밥집의 퀄리티가 이정도라면, 정말 자주 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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