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안덕면/창천] 카페루시아 본점

한 줄 의견
뷰가 끝내주고, 음료값은 적당하고, 맛은 약간 아쉽?


영업 시간
Open - 10:00
Close - 21:00
Break time, X
휴무 없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64-738-887
9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난드르로 49-17

=====================
2021년 10월 말 방문

*********************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외관>
제주도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방문하게 되었다.
주변에서 놀다가 쉴 곳이 필요하여 찾아본 카페인데, 음료맛에 대한 평가가 최악이지만 뷰에 대한 칭찬이 워낙 뛰어나서 한 번 찾아가 보았다.

뷰 뿐만 아니라 카페 자체도 상당히 멋지게 잘 지어놨더라.

<인테리어>
바리스타존 또한 훌륭하다.
안쪽에는 빵을 굽는 공간이 오픈되어 있어서 손님들이 쉽게 볼 수 있게 되어있다.
후기대로 뷰가 정말 끝내줄 뿐만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도 훌륭하다.
개방감도 좋고, 층고도 높아서 정말 시원시원하다.

특히 박수기정이 보이는데, 통창의 기둥이 박수기정과 같이 쭉 뻗어 있어서 더욱 시원한 느낌을 준다.
2층의 뷰는 이런 모습이다.
좀 추워서 모든 사람들이 1층에 들어가 있더라.


<메뉴 & 판매물품>
빵, 케이크, 아이스크림, 음료 등 선택폭이 상당히 넓다.
제주도에 간 첫 번째 카페라서 가격대를 잘 몰랐는데, 이정도 뷰에 이 정도 규모의 카페가 이런 가격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상당히 싸다고 생각한다.

<먹은 메뉴들>
레몬히비스커스(8,000원), 제주 그린티라떼(7,500원), 제주 감귤차(7,0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6,500원)이다.
그린티 라떼는 무난한 것 같더라.
내가 먹은 메뉴가 아니라서 정확한 맛을 묘사할 수는 없고 어떻게 생겼는지만 남겨두었다.
 
레몬 히비스커스도 마찬가지.
얘는 예뻐서 사진찍기도 좋긴하더라.
감귤차는 맛이 조금 독특하다고 하더라.
맨도롱 카페에서 똑같이 귤차를 먹었을 때는 맛있다고 했는데, 여기는 먹으면 먹을수록 적응이 된다고 하고 그렇게 만족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어떻게 귤차 맛이 저렇게 묘사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더 맛있는 귤차를 먹고 싶다면 모슬포에 있는 맨도롱에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내가 먹은 아메리카노, 박수기정 이다.
묵직하고 바디감이 있는 원두인데, 흔히 먹을 수 있는 아메리카노라고 생각할 수 있다.
박수기정이 보이는 뷰의 카페의 아메리카노라서 박수기정을 주문했는데, 다른 원두가 아마 내 취향에 맞았을 것이다.

취향과는 별개로 생각보다는 커피가 연한 편이라서 물의 양이 조금만 더 적었으면 좋겠더라.

<기타 사진들>
박수기정이라는 이름이 뭔지 궁금하여 검색해보니,
샘물을 뜻하는 박수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이 합쳐져 바가지로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샘물이 솟아나는 절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



완벽한 카페는 아니지만, 색다른 뷰를 가지고 있는 제주만의 특별한 카페라고 생각한다.
날이 좋을 때 방문하면 파란 바다 혹은 붉은 노을과 함께 차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서 추천하는 곳이다!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