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자시장] 틈새라면 포항공대점

한 줄 의견
맵다! 그래도 속이 많이 불편하지 않다!


영업 시간
Open - 10:30
Close - 22:00 
Break time, X
휴무는 2021년 5월 말에는 없으나, 영업을 해보고 결정할 예정이라 하심

전화번호 & 주소
054-278-2277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길6번길 17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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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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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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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시장에 새로운 식당이 들어왔다.
이 가게 앞집에 있는 카페 사장님의 인스타를 보고 방문해 보았다.
개업한 지는 얼마 안 된 것 같고, 프랜차이즈더라.
덕분에 가게 디자인이나 키오스크 시스템 등이 아주 잘 되어 있다.
밖에 메뉴판이 간단하게 있다.
가게의 전경이다.
파노라마로 찍다보니 약간 찌그러졌는데.. 여튼 내가 앉은 자리가 2인석이고 나머지는 4인석 2개 , 바 형태의 자리로 8자리가 있다.
공간 활용도가 생각보다 높고, 회전률이 괜찮은 메뉴라 잘하면 점심시간에 2사이클 정도 돌릴 수도 있을 듯.
키오스크 옆에 메뉴판이 또 있고, 일회용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다.
키오스크는 3페이지로 나뉘어져 있다.
라면류를 주문해서 담으면 맵기와 토핑을 조절할 수 있다.
맵기에 대한 기준을 잘 모르겠으면, 꼭 물어보고 주문하길 바란다.
주문을 하면, 위와 같은 영수증이 출력이 된다.
곧장 티슈랑 수저랑 단무지를 주신다.
단무지를 원래 먹지 않아서 받지 않지만, 사진을 위해서 그냥 아무말없이 있었다.
가장 기본 메뉴인 빨계떡이다. 가격은 4,500원이다.
생각했던 대로의 비주얼로 제공이 된다.

약간 꼬들한 느낌이 날 정도로 익혀서 제공이 되고, 그 위에 반만 잘 익은 계란과 적당히 퍼지지않게 잘 익은 떡이 있었고, 콩나물과 파, 약간의 김가루가 뿌려져 있었다.

상당히 맵다고 적혀있는데, 역시 무시할만한 정도는 아니더라.
불닭볶음면과 비슷한 맵기인 것 같은데, 뜨거운 국물이라서 조금 더 세게 느껴진다.

조금 식혀서 천천히 먹으니, 처음보다 맵기가 훨씬 줄은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매운 맛을 내는 요소들이 아래쪽으로 가라앉아서 그런 것 같다.
마지막에 국물을 떠 먹으니 훨씬 자극적이고 맵게 느껴졌다.

국물 맛 자체는 안성탕면의 느낌이 조금 나는데, 야채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조금 더 시원한 느낌이다.
여튼, 라면 자체는 상당히 신경써서 조리를 해 주는 느낌이다.
계속 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오픈하셨다고 구운계란도 하나 주셨다.
라면이랑 구운 계란도 은근히 잘 어울린다.

찬밥을 말아먹었다면 완벽한 한끼였을텐데, 점심을 많이 먹어서 거기까진 생략을 했다.


매운 라면임에도 밤까지 배가 아프거나 속이 따가운 느낌은 없다.
다음날 아침이 돼야 알 수 있을거 같은데, 이정도면 가끔 스트레스 받을 때 와서 한 그릇 먹으면 땀도 나고 시원할 것 같은 느낌이다.


개업한지 얼마 안 되었다고 음료수도 하나 고르라고 하셨는데, 그건 원래 잘 안 먹으니 받지 않았고 식사 후에 입을 개운하게 해주는 사탕 같은것도 주셨다.


틈새라면이 그래도 꽤 큰 중소 프랜차이즈인데, 아직까지 네이버 플레이스에 등록이 안 되어 있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
여튼, 새로 열었고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프랜차이즈인데, 이것을 점주님들이 꽤 신경써서 운영하고 계시니 틈새라면을 좋아하거나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은 방문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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