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잠동] 권석만의 싱싱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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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284-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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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남구 중흥로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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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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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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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시외버스 터미날 근처에 있다.
가게 앞에 잠깐 정차를 해 놓고 주문을 해 둔 대가리를 받으러 갔다.
가격은 30,000원이다.
위와 같이 한 박스에 모든 것이 들어가 있다.
봉투가 없어서 편하다.
위와 같이 소스 콜라 등이 있고 대구대가리가 있다.
소스는 간장소스랑, 마요네즈 등이 있었고, 양파절임, 젓가락이 있었다.
튀김옷은 카레 향이 조금 들어가 있더라.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 위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대구 대가리를 제대로 각잡고 처음 먹어본 것 같은데, 역시 생선대가리인지라 그런지 쫄깃한 맛이 일품이었다.
바삭한 튀김옷과 쫄깃한 살이 상당히 잘 어울리며, 간도 꽤 적절히 있어서 소스를 찍어먹지 않아도 괜찮았다.
뼈가 센것도 있고 약한 부분도 있으니 열심히 씹어먹어보도록 하자.
이게 가장 메인이 되는 대가린데, 여기는 의외로 더 먹을건 없어서..
볼살 쪽이 많이 있으니 그것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위 양은 적당히 잘 먹는 셋이서 아주 배가 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집들이 식사 대접용으로 맥주와 함께 먹으면 아주 밸런스가 좋으니, 치킨 말고 특별한 것을 대접하고 싶다면 이 메뉴도 추천할 만한 것 같다.
다만 발라먹기가 쉽지는 않고 뼈가 많으니 친한 사람들끼리 먹을 때 먹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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