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둔내] 웰리반점

한 줄 의견
포항에 있었으면 1주일에 한 번은 갔을 듯


영업 시간
Open - 10:00
Close - 21:00 
Break time, ? 
휴무 없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33-345-1450
강원 횡성군 둔내면 고원로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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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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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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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에 갈 일이 있었다.
이런 곳에서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밥 먹을 데가 별로 없다는 점이다.
그러던 중 가장 만만한 중식집을 찾아보게 되었고,
숙소에서 멀지 않은 이곳에서 한 끼를 해결하고자 방문해 보았다.
내부는 상당히 넓고 시원시원했다.
시골에 있는 가게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셔서 놀랐다.
셀프코너가 있어서 단무지, 양파 등을 추가해 먹을 수 있다.
메뉴판은 위와 같다.
코스도 가성비가 좋아보이고, 요리도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은 편이다.
중국집 3종 세트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릇이 나눠져 있는 것이 참 마음에 든다.
셋이서 이렇게 시켰다가 죽을 뻔 했다.
탕수육 (소), 해물쟁반짜장, 해물짬뽕탕이다.
먼저 해물짬뽕탕이다. 가격은 13,000원이다.
원래는 그냥 제공이 되는데, 식지 말라고 가스불을 가져다 주셔서 끓여먹으라고 하시더라.
휘저어 보니 해물이랑 온갖 야채들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덕분에 국물은 아주 시원한 느낌이다. 

먹은지 조금 오래되었는데, 이게 너무 맛있어서 다른 날 또 와서 짬뽕을 먹을 정도였으니, 짬뽕류는 확실히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한다!
해물 쟁반짜장이다. 가격은 13,000원이다.
역시 해물이 가득했고, 매콤함은 적으며 약간 달달한 느낌의 쟁반짜장이었다.

달달해서 그런지 가장 인기가 좋았고, 모두들 맛있다고 칭찬일색이었다.
탕수육 (소)이다. 가격은 17,000원이다.
내가 여태껏 본 탕수육 중에 가장 크기가 큰 탕수육이었다.
단면을 보면 위와 같다.
정말 고기가 두꺼워서 씹는 맛이 끝내준다.
다르게 생각하면 조금 퍽퍽하게 느낄 수 있는데, 짜장면이나 짬뽕 등을 같이 먹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다.

튀김옷은 옛날 탕수유 느낌이 좀 있어서, 너무 팍팍하지 않고 폭신한 식감이었다.

여튼 이날 먹은 3개의 메뉴 모두 대 성공이었고, 이 정도면 5명정도 먹는 것이 적당한 것 같다.
3명이서 먹다가 배가 터질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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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뒤에 다시 방문해서 점심을 먹어보았다.
제육순두부 짬뽕이다. 가격은 8,5000원이다.
짬뽕 베이스는 시원한 국물에, 다소 두껍게 들어가있는 제육과 순두부가 들어있다.

짬뽕에 순두부를 넣어 먹는 것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더라.
제육은 약간 보너스 같은 느낌인데, 포만감을 더 채워줘서 좋았다.
미니탕수육이다. 가격은 10,000원이다.

일반 짬뽕이다. 가격은 7,900원이다.
국물 베이스는 모두 똑같다고 하며, 이전에 먹었던 짬뽕처럼 시원한 메뉴이다.

둔내 근처에 간다면 이 곳이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어서 다시 이 근처에 간다면 여기서 끼니를 해결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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