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평
영업시간
Open - 10:00
Close - 21:00
Break time X
휴무일은 없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54-262-0063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새마을로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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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12 방문
2021년 5월 최종 수정
이전에 방문해서 후기를 적었는데, 간판 뿐만 아니라 주방장님이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2020년 부터는 아예 후기를 새로 쓰려고 한다.
공대에서 꽤 멀리 위치해있고,
그 어떤곳과도 접근성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참 많았다.
들어가서 오른쪽을 보면, 룸과 함께 복도에 테이블이 4개 정도 있었다.
들어가서 왼쪽을 보면 위와 같이 둥근 테이블, 사각 테이블이 있는 메인 홀이 나온다.
자리는 충분하니 주차를 할 수 있다면 기다릴 필요는 딱히 없다.
자리를 잡고 맞은 편도 찍어보았다.
프라이빗한 룸은 아니고,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방이 보인다.
메뉴판은 위와 같다.
예전에 상당히 맛있게 먹었던 마늘고추짜장이 없는 점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는데, 아마 고추짜장이 같은 메뉴가 아닐까 싶다.
예전에는 메뉴가 참 많았는데, 줄여서 더 깔끔해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조금 기다리니 미니 탕수육이 제공이 되었다. 가격은 10,000원이다.
예전에 탕수육을 너무 맛없게 먹어서인지, 기대를 딱히 하지 않았는데, 얘는 무난했다.
비룡에서 먹을 수 있는 탕수육과 거의 유사한 맛이었다.
튀김옷, 소스, 넣어주는 야채까지 너무 비슷해서 같은 분이 만든 것이 아닐까 싶었다.
심지어 빨리 나오는 것까지 비슷했다.
엄청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당한 가성비를 자랑하기에 많은 인원이 간다면 하나 쯤은 가볍게 시켜도 괜찮을 것 같다.
곧이어 나온 쟁반짜장 2인분이다. 가격은 14,000원이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쟁반짜장이라기 보다는 일반 짜장을 비벼서 준 것 같은 비주얼이었다.
해물이 조금 들어가있어서 차별화를 한 것 같은데, 달달하기만 해서 다소 아쉬웠다.
고추가루를 뿌려서 살짝 매콤하게 먹는 것을 추천한다.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주변에서 먹을 수 있는 쟁반짜장에 비해서 특색이 없어진 것이 조금 아쉬웠다.
짬뽕이다. 가격은 7,000원이다.
같은 날 먹은 메뉴 중에 인기가 가장 좋았다.
요즘에는 국물이 진한 돼지고기 베이스 짬뽕이 많은데, 이 곳은 시원한 맛이 강조되는 짬뽕이었다. 그렇다고 고기는 없는 것은 아니어서, 나름 든든하게 채워주더라.
해물이 특별하진 않았지만, 오징어랑 홍합등 기본적인 것은 들어가있고, 숙주도 들어있어서 시원한 맛을 내는 것 같다.
한천같은 것이 들어있어서 쫄깃한 맛을 더해준 것도 이곳의 포인트인것 같다.
자장면에도 동일하게 들어있어서 신기한 식감을 추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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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말 방문
포항역에서 돌아오는 길에 모처럼 방문해 보았다.
이전에 비해서 가격이 살짝 올랐던 것 같다.
오늘은 고추짜장을 주문해 보았다. 가격은 8,000원이다.
사람이 거의 없는 시간대에 가서 금방 제공이 되었다.
면의 양이 다른 곳에 비해서 많은 것 같다.
소스가 넉넉하게 제공이 되어서 비비기 아주 편하더라.
고추짜장이라서 고기만 들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삼선짜장면 베이스에 고추만 추가가 된 것 같다.
쭈꾸미와 새우가 조금 들어가있었고, 고기는 간 고기가 많이 들어있었는데 가끔씩 뭉텅이로 들어있을 때도 있더라.
고기 덕분에 씹는 맛이 은근 향상되었고, 포만감도 많이 증가시켜주는 효과도 가져왔다.
겉보기에는 많이 매워보이지 않는데,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은 못 먹을 수도 있다.
불닭처럼 매운 것은 아니라서, 속에 많이 부담이 되지는 않지만 첫끼로 먹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여튼, 예전에 먹었던 마늘고추짜장과는 다르게 와일드한 느낌은 없어지고, 윤기가 많이 나는 요리로 바뀌었다.
개성이 많이 죽었다고는 생각이 들지만, 여전히 맛있는 메뉴였기 때문에 매콤한 짜장을 먹어보고 싶다면 꽤 괜찮은 것 같다.
소스가 맛있기 때문에 밥은 꼭 조금 비벼 먹는 것을 추천한다.
딱 한 주걱만 퍼서 먹으면 딱 좋다.
이제는 주인이 바뀌는 것을 대비해서 영수증도 남겨둬야겠다.
아래부터는 예전에 썼던 후기이다.
이전에는 좀 막 쓴거 같아서 남겨놓긴하는데.. 딱히 읽어도 도움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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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방문 후기
육해공한중일 중에서 무난한 중식을 선택 후 차로 이동.
포항 IC 근처에 있으니 차가 없는 사람들은 방문하기 힘들다.
상당히 멀리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에 꽤 많은 차량이 있었다.
하지만 주차가 힘들 정도로 많지는 않았다.
사람이 8명이나 되서 룸에 들어갔더니, 회전테이블이 있더라.
테이블이 커서 굳이 회전을 할 필요가 있었나 싶긴한데, 돌리면서 재밌게 놀았다.
메뉴판은 너무 뭔가 많아서 정신이 없다.
같이 오신 분들이 맛집 페이지 운영하시는 분들이 두명이나 있어서 추천을 받았다.
문어짬뽕, 그리고 마늘고추짜장, 홍합짬뽕이 특히 맛있다고 하더라.
이중 앞에 두개와 탕수육 대를 시켰다.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제보하면 딱 차단 당할 비주얼이다.
카레가 많이 들어간 반죽과 새콤달콤한 소스로 이루어진 탕수육이다.
바삭하긴 했으나 튀김의 첫 씹는 느낌이 학식 탕수육과 어리둥절 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카레맛이 너무 많이 나서
탕수육이라는 느낌 보다는 카레 고기튀김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싫지 않은건 아니였지만, 뒤에 메뉴들을 먹어본 결과로는
깐풍기 같은 불맛나는 다른 메뉴가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싶더라..ㅎ
내가시킨 메뉴로 마늘고추짜장이 나왔다.
간짜장 같이 이렇게 둘이 나눠져서 나온다.
면을 보아하니, 얼마전에 일본에서 먹은 츠케멘이 떠오르더라..ㅎ
오이를 빼고, 부으면 대략 이런 비주얼인데.
밥이 무한리필이기 때문에 밥 비벼먹을 소스를 남기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붓고 나니 알려주더라...ㅋㅋ
다 부어도 다 먹고나면 소스가 무조건 남기 때문에 상관없긴 하다.
중간에 있는 밥통에서 밥을 한 그릇 떠와서 딱 비비면
알맞은 간의 짜장밥이 만들어진다.
면도 상당히 쫄깃하게 잘 삶았고, 수타면치고는 엄청 고르게 잘 뽑혀서 대만족인데
소스는 소스대로 엄청 신경쓴 느낌이다.
면이랑 비빌때는 조금 뻑뻑하여 불편하긴 한데,
그만큼 진한 자장인데도 짜지 않고 적당하다.
마지막에 밥이랑 비벼서 먹어도 간이 딱 좋고,
통마늘이 많이 들어있어서 익은 마늘 특유의 향이 고스란이 입안에서 느껴진다.
고추도 적당히 들어있어 약간 매콤한 느낌!
근래 먹은 자장면 중에서는 거의 원탑인 것 같다.
그리고 몇 젓가락 뺏어 먹어본 문어 짬뽕.
문어가 상당히 크고 실하다. 약 1/3 정도를 잘라서 주는 느낌인데,
엄청 잘 삶아서 하나도 질기지 않다.
거의 반 마리를 뺏어먹었는데, 질긴부분이 하나도 없었다.
국물은 짬뽕치고는 좀 연한 느낌에 매운맛도 없었지만,
되려 깔끔해서 해장할 때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은 들었다.
그리고 처음에 올려 준 저 파채는 매운맛을 잘 뺐으니,
처음에 뜨거울 때 잘 비벼 먹으면 맛있더라,
아 그리고 모든 메뉴가 상당히 넉넉한 1인분이다.
굳이 곱배기를 시킬 필요가 없다.
맛있다고 다른 사람꺼 계속 뺏어먹었다가 소화불량이 날 뻔했다는건 비밀...
거리만 빼면 완벽하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지곡터널 넘어서 있는 북경각과 다른 맛을 보이기에 두집 다 괜찮다고 느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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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15 재 방문
역시 음식점은 두 번 정도는 방문해야 제대로 파악이 되는 것 같다.
여러 메뉴를 다양하게 시켜보니, 뭐가 약점인지 드디어 찾아냈다.
사실 연구실 점심회식으로 갔는데...
강추 한 것 치고는 시킨 메뉴들이 넘나 기대이하라서 실망이었다..ㅠ
일단 첫번째로, 이녀석.!
탕수육계열인 칠리 탕수육,,
탕수육은 그냥 맛이 아쉽다. 정도였는데,
얘는 이상하리라 만큼 튀김옷밖에 없더라....
고기는 엄청 적고 튀김옷만 가득하여서 씹는 사람마다 닭강정 혹은 양념치킨 먹는 것 같다는 느낌이라고 하더라...
솔직히 나머지 재료들은 구색맞추기로 넣어두고, 어디서 제품을 사와서 쓰는 느낌이다.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다...ㅠㅠ
두 번째.. 그나마 나은 칠리새우
얘도 어디서 사온 느낌이 강렬하다.
뷔페에서 먹는 거랑 맛이 비슷하며, 초딩 입맛에 최적화된 양념치킨 소스 맛이 난다.
목이 버섯이나 양파는 그냥 조금 추가해서 파는 느낌..
대체 이 집은 수타면 빼고는 아무 신경을 안 쓰는 것인가...!!!
앞에 두 메뉴를 나눠먹고 드디어 본인의 메뉴가 나왔다.
이번에는 13,000원짜리 전복문어짬뽕!
이건 명불허전 잘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전복을 통째로 주기 때문에 살을 빼고 약간의 내장을 국물에 넣어두면
먹다보면 전복 내장의 향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며칠전보다는 질겼지만 여전히 문어는 괜찮았다.
그래도 쪼끔 질겨진건 확실히 조리법에 일관성은 없는 것 같다...
면의 경우 안 불은 상태로 처음 먹어봤는데, 수타면이라 상당히 쫄깃하고 맛있는 편!
결론적으로 문어짬뽕은 진짜추천하는 메뉴!!
여기는 식사메뉴는 여전히 끝내주지만...
요리류 중 튀김류는 진짜 진짜 너무 비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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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01 방문
이사후에는 역시 자장면이다.
지인이 이사하는 것을 도와준 후에 공화춘을 방문하였다.
혹시 메뉴가 바뀐가 있나하여 찍어놓았다.
뭐 딱히 바뀐건 없는 것 같고, 이전 메뉴판에 잘린 부분이 또 하얗게 보이더라...
공기밥은 여전히 무료이다.
나머지 반찬들도 리필은 셀프로 하면 된다.
깐풍육이다. 가격은 만 오천원이다.
위에 써놨던 리뷰에서 크게 달라진건 없는데, 그래도 이전보다는 튀김의 질 자체는 좋아진 것 같다.
고기는 여전히 조금 작은 느낌인데, 그래도 얘는 만 오천원 주고 먹을 만 하다는 생각이 드는 정도였다.
오늘의 worst.. 문어짬뽕이다. 가격은 12,000원이다.
문어는 생각보다 하나도 안 질겨서 좋았는데, 국물이 너무 닝닝했다.
물조절에 크게 실패한 느낌이다.
예전에는 잘 맞추셨는데, 이날만 유독 심한건지는 다음에 한 번 더 가봐야 알지 않을까...
시원한 느낌이 사라져서 살짝 실망이었는데, 않에 들어간 해산물들은 정말 크고 실하더라.
마늘고추짜장이다. 가격은 팔천원이다.
예전과 다르게 생고추를 더 썰어 넣어주고, 오이를 빼고 콩과 스위트콘을 넣었는데, 그냥 아무것도 안 넣는게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얘는 예전이랑 똑같고, 고추 덕에 조금 더 매운 맛이 돌았다.
여전히 밥까지 비벼먹기 좋은 메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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