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흥해읍] 숲마을뷔페 & 카페

한 줄 의견
조합이라는 단체에서 이렇게 괜찮은 곳을 만들다니..


영업 시간
Open - 11:30
Close - 21:00 
Break time, 15:00 ~ 17:00
공휴일, 명절 휴무

그 외 매장은 아래 정보 참고


전화번호 & 주소
054-240-3311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새마을로 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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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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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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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식뷔페가 땡기더라.
최근에 안 보이던 뷔페들이 있었는데, 그중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곳이 있어서 방문해 보았다.
도착하면 첫 건물이 아니라 조금 들어가면 이런 건물이 나온다.
평일 점심시간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아서 주차장이 넓음에도 주차가 힘들었다.
들어가보니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라.
식물도 팔고, 카페도 있고, 뷔페도 있으니.. 게다가 식물 파는 곳을 너무 잘 해놨고, 테이블이 많아서 커피를 마시기에도 좋았다.
입구에서 열체크, 명부 작성을 하고 선결제를 하면 된다.
대인기준 만원의 가격으로, 한식뷔페 치고는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다.
보통은 8천원이상 넘어가는 곳은 본 적이 없었다.
여기가 식사를 하는 곳이다.
보이는 곳에 2배 이상의 공간이 오른편에 더 있다.
음식을 받는 곳의 전경이다.
왼쪽 안 보이는 부분에 전을 구워주시는 분이 계신다.
밥이 있는 곳이다.
밥을 퍼서 왼쪽으로 가면서 비빔밥을 만들어가면 된다.
오른쪽으로 가면 이것저것 반찬들이 보인다.
추천하는 메뉴는, 머위잎, 북어채부침, 치킨, 연두부 정도이다.

아 그리고 야채 볶은 것이 있는데, 이게 상당히 괜찮았다. 
여기서 먹을 수 있는 메뉴 중에 전 다음으로 괜찮았던 것 같다.
샐러드 섹션도 있다.
생야채 세션도 있다.
비빔밥을 싸먹거나, 기타 여러 고기들을 퍼와서 같이 싸 먹으면 될듯.
요리들은 생선튀김이랑, 제육볶음, 볶음밥 같은 것들이 있었고,
국수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위에서 언급한 밥을 떠서 왼쪾으로 가면 만날 수 있는 된장국, 비빔밥나물 세션이다.
비빔밥나물들은 특이하게 놋그릇에 담아둬서 더 맛있어 보이더라.
희안하게 생긴 김밥들도 있었다.
비트나 나물 등을 이용해서 색을 냈는데, 크게 특별한 맛이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깔끔하고 맛있어보여서 하나씩은 꼭 집어오게 되더라.
가장 좋은 곳은 전코너이다.
계속 구워주시고, 계란도 반숙으로 익혀서 대량으로 얹어주신다.
위 메뉴들이 내가 가장 맛있게 먹은 것들의 집합이다.
치킨, 전, 계란, 야채구이, 김밥, 두부.
여기에는 없지만 머위잎이랑, 미나리도 꽤 괜찮게 먹을 수 있었다.

전이나 치킨 같은 느끼한 음식을 생채소와 함께 먹으면 딱 좋더라.
나오려다보니 도시락도 판매를 한다고 적혀있더라.

다른 한식뷔페들에 비해서 맛이 뛰어나냐고 하면, 약간은 더 그렇다고 할 수 있겠다.
여기의 강점은 국산재료들을 이용하여 상당히 깔끔하게 관리된다는 점이고, 즉석에서 전을 구워준다는 점이다.
직원분도 상당히 많고, 부족한 반찬이 있으면 재빠르게 채워주시고, 수시로 테이블을 닦고 다니셔서 마음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다 먹고 나서 오는 길에 있었던 카페도 가 보았다.
요런 느낌의 카페이고, 상당히 분주하더라.
뷔페에 후식으로 먹을 만한 것이 사과밖에 없어서 다들 커피 한 잔 하러 오시는 것 같다.
가격대는 적당한 것 같다.
일부는 좀 비싸게 느껴지기는 하는데.. HOT으로 먹으면 적절한 듯..
케잌이나 빵도 꽤 다양하게 구비를 해 두었다.
에스프레소(2,500원), 말차크레이프(6,000원)을 주문해보았다.
너무 바쁘셔서 에스프레소도 그냥 큰 잔에 제공이 되는데, 이건 좀 작은 잔에 주면 좋을 듯...
크리미한 느낌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영 아쉬운 정도는 아니더라.

말차크레이프는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얼어 있어서 먹기가 상당히 힘들었고, 낮은 온도 덕에 무슨 맛인지도 잘 모르겠더라.

애초에 기대를 안하긴 했는데, 설마 디저트에서 불만이 나올 줄이야..

맨 위층에 말차가루가 상당히 쌉싸름해서 맨 위층은 잘 털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더 솔직하게는.. 그냥 추천을 안 한다. 완전 잘 녹아있으면 어떨까...


맛있게 잘 먹고 잘 돌아다니면서 사진도찍고 마지막 디저트가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너무 기분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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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말 방문
이 날은 플레인요거트 스무디를 먹어보았다. 가격은 4,500원이다.
커피에 비해서 이 메뉴는 그래도 조금 낫더라.

많이 달지 않아서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스무디치고는 아래에 남아있는 얼음이 많이 있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없고, 점점 묽어진다는 단점이 있더라.

그래도 커피류보다는 깔끔해서, 다음에 온다면 이 것을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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