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자동] 태평초

한 줄 의견
후기를 검색해보니 이동점이 낫다고 하는데, 내생각엔 비슷함

방문 횟수 : 1회

영업 시간(구글맵 기준)
Open - 7:45, Close - 22:00
토요일 휴무, 구글맵 기준이므로 전화하고 방문할것

전화번호 & 주소
054-272-3539, 경북 포항시 남구 효성로63번길 4

2019. 6월 방문

출사를 나갔다가 근처에서 배가 고파서 방문하였다.
이동점이 워낙 유명해서 비슷하겠지 싶어서 고민없이 들어갔다.

TMI이긴 한데, 검색해보니 이동점에서 10년간 일하신 분이 나와서 만든 곳이라고 한다.
완전 똑같이 운영되는거 보니 싸워서 나온건 아니고 그냥 분점을 냈나보다.

기본적으로 고추랑, 깍두기, 쌈장, 만두를 위한 간장이 제공되었다.
사람들이 고추 맛있다고 하더라!

김치는 깔끔하게 덜어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배추에 물이 많아서 별로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칼국수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앞에 고추랑 새우젓은 굴국밥에 간을 맞추기 위한 용도이다.

일행들이 주문한 콩국수이다. 가격은 8,000원이다.
나는 콩국수가 왜 비싼지 모르겠어서 잘 안먹는다..

다른 일행들은 소금 넣어가면서 맛있게 잘 드시더라. 한 입 뺏어 먹어볼걸 그랬다.

굴국밥은 펄펄 끓여져 나온다. 가격은 7,000원이다.
뒤에 있는 부추는 엄청 고소하게 무쳐서 나와서 무조건 2그릇은 먹고 나가길..!

위 사진처럼 옆에다가 덜어먹으면 된다.
새우젓으로 간을 하는거 보다 김치나 부추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확실히 겨울에 비해서 굴이 조금 작은 느낌이다.
이동점과의 차이라기보다는 계절의 차이라서 그릇을 받고는 약간 후회를 했다.

메생이, 미역, 굴 등이 들어가서 시원하면서 얼큰한 국밥은 굴이 작음에도 충분히 만족스럽기는 했다.

만두도 주문했는데, 카메라 메모리 카드가 뻑나서 복구가 안 된다.
만두는 감자만두같이 생겼는데, 일반적인 피를 가진 고기만두였다.

5000원에 10개가 나와서 500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특별하진 않아서 그닥 추천하지는 않는데, 그냥 제 값을 하는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