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표선리] 표선수산마트

한 줄 의견
죽도와 비슷한 가격의 회 구입처

영업 시간
Open - 12:00, Close - 22:00
21시 30분까지 방문 시 회 구입 가능

전화번호 & 주소
064-787-2380,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중앙로110번길 3-4

2019. 06. 09 방문

한라산 등반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서 방문했다.
이름은 표선 수산마트이다.
말 그대로 수산마트이니 수산물을 파는 곳이다.
1층에서 회를 주문할 수 있고 2층에서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수족관이 꽤 많았다. 고등어를 위한 수족관도 있었고, 다양한 어종을 구경하는 맛이 있는 그런 곳이다.
여기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가격을 딱 공개해두는 점이다.
흥정은 안 되겠지만, 적어도 내가 아는 가격과 비교를 하고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 가격의 생선을 먹으면 될 것이기 때문에 선택하기가 좋다.
전복이나 소라 등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계산은 안쪽에서 진행이 된다.
이런식으로 쪽지를 적어서 돌려주고, 번호를 부르면 회랑 바꿔가면 된다.
일을 좀 천천히 하셔서 답답했는데, 틀리게 주는 것 보다는 나은 것 같읜....
간단한 매점이 있는데, 역시 비싸긴 한다.
회가 준비가 다 되면 이렇게 올려놓고,
카운터를 보시는 분이 포장을 해서 전달해 주신다.
고등어회 2마리이다. 가격은 35,000원이다.
등푸른 생선 계열의 특유의 기름진 맛이 일품이다.
방어와 비슷한 쫀득한 맛이 참 좋다. 겨울에 방어가 많이 나오니 겨울에는 방어를 먹겠지만, 다른 시즌에는 고등어를 먹어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뿔소라이다. 가격은 12,000원이다.
개인적으로는 전복이나 소라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오독오독한 식감이 꽤 괜찮았다.
뭐 특별한 맛으로 먹는다기 보다는 역시 식감으로 먹는 음식이다보니, 딱히 또 먹고 싶다는 느낌은 안 든다.
생김과 함께, 초장, 그리고 양파 야채무침을 제공해준다.
새콤한 맛이 주로 나는 야채무침으로 김과 회를 함께 싸 먹기 좋은 사이드 메뉴였다.
명함이다. 참고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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