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득량동] 서가마통닭
한 줄 의견
은근히 땡기는 옛날 통닭!
영업 시간
Open - 15:00, Close - 23:59
전화번호 & 주소
054-277-9943, 경북 포항시 북구 이동로 69
운동을 끝내고 같이 간단히 한 잔을 하러 방문했다.
나는 몰랐던 곳인데, 운동하는 분들이 꽤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한다.
내가 갔을 때도 배드민턴 동호회 사람들 한 팀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약간 오래된 느낌의 인테리어이다.
특히 유리에 붙어있는 메뉴 및 가격들이 눈에 들어온다.
가격은 전반적으로는 싼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옛날 통닭이라고 생각하면은 가격대가 조금 있다고 생각한다.
내부는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다.
8명 단체로 두 팀 정도면 거의 끝나는 느낌이다.
커다란 솥에 튀김을 진행하는 방식인 것 같다.
포장용기들이 열기나 기름 날리는 것을 어느 정도는 막아줄 수 잇을거 같았다.
기본안주는 양배추 샐러드, 치킨무, 그리고 국민과자이다.
닭똥집 후라이드이다. 가격은 10,000원이다.
여태 먹었던 다른 집들과 다른 점이 똥집 뿐만이 아니라, 깻잎과 같은 야채도 같이 튀겨져서 나온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접시도 꽤 커서 양이 많앗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사람이 많아서 빨리 사라지더라.
보통 일반적인 닭똥집 같은 경우는, 오래 먹다보면 턱이 아플 정도로 질긴 경우들이 많은데, 이 곳의 닭똥집은 적당히 쫄깃한 정도였다고 생각된다.
튀김옷이 상당히 담백했기 때문에, 한 그릇을 다 먹더라도 느끼한 기분이 안 들었다.
서민통닭이다. 가격은 12,000원이다.
앞서 먹던 닭똥집을 엎어놔서 잘 안 보이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런 가마솥 통닭의 비주얼이다.
원래는 4 조각으로 나오는데, 사장님께서 먹기 좋으라고 조금 더 잘게 찢어서 가져왔다.
얘도 역시 튀김옷이 담백하고, 살도 부드러운 편이었다.
옛날통닭스타일치고는 살짝 비싸지만, 그래도 싼 치킨에 비해서는 닭이 살짝 커서 합리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닭똥집이 워낙 훌륭해서 그렇지 얘도 괜찮은 편이다.
메뉴판에는 없는 국물떡볶이다. 가격은 12,000원이다.
옆 테이블에서 주문해서 먹고 있길래 우리도 해 달라고 했다.
사실 이날 먹은 메뉴중에는 얘가 단연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떡볶이 주제에 가격은 비싸긴 했지만, 감칠맛이 이렇게나 나는 떡볶이가 있었나 싶었다.
떡의 상태는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데, 가격적인 측면까지도 소스 맛이 다 압살해서 돈이 아깝지 않은 떡볶이의 맛이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양이 많기도 해서 이거 하나만 주문해서 먹어도 2~3명이서 술안주로 적당한 느낌이다.
소스가 살짝 매콤하면서 감칠맛이 정말 많이 난다.
미원을 쓴건지, 좋은 재료를 많이 우린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올해먹은 떡볶이 중에 상위 몇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만족감이었다.
한 4명 정도 가서 똥집이나 치킨 하나 주문하고 국물떡볶이 먹으면 환상의 조합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은근히 땡기는 옛날 통닭!
영업 시간
Open - 15:00, Close - 23:59
전화번호 & 주소
054-277-9943, 경북 포항시 북구 이동로 69
2019. 6월 방문
운동을 끝내고 같이 간단히 한 잔을 하러 방문했다.
나는 몰랐던 곳인데, 운동하는 분들이 꽤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한다.
내가 갔을 때도 배드민턴 동호회 사람들 한 팀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약간 오래된 느낌의 인테리어이다.
특히 유리에 붙어있는 메뉴 및 가격들이 눈에 들어온다.
가격은 전반적으로는 싼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옛날 통닭이라고 생각하면은 가격대가 조금 있다고 생각한다.
내부는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다.
8명 단체로 두 팀 정도면 거의 끝나는 느낌이다.
커다란 솥에 튀김을 진행하는 방식인 것 같다.
포장용기들이 열기나 기름 날리는 것을 어느 정도는 막아줄 수 잇을거 같았다.
기본안주는 양배추 샐러드, 치킨무, 그리고 국민과자이다.
닭똥집 후라이드이다. 가격은 10,000원이다.
여태 먹었던 다른 집들과 다른 점이 똥집 뿐만이 아니라, 깻잎과 같은 야채도 같이 튀겨져서 나온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접시도 꽤 커서 양이 많앗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사람이 많아서 빨리 사라지더라.
보통 일반적인 닭똥집 같은 경우는, 오래 먹다보면 턱이 아플 정도로 질긴 경우들이 많은데, 이 곳의 닭똥집은 적당히 쫄깃한 정도였다고 생각된다.
튀김옷이 상당히 담백했기 때문에, 한 그릇을 다 먹더라도 느끼한 기분이 안 들었다.
서민통닭이다. 가격은 12,000원이다.
앞서 먹던 닭똥집을 엎어놔서 잘 안 보이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런 가마솥 통닭의 비주얼이다.
원래는 4 조각으로 나오는데, 사장님께서 먹기 좋으라고 조금 더 잘게 찢어서 가져왔다.
얘도 역시 튀김옷이 담백하고, 살도 부드러운 편이었다.
옛날통닭스타일치고는 살짝 비싸지만, 그래도 싼 치킨에 비해서는 닭이 살짝 커서 합리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닭똥집이 워낙 훌륭해서 그렇지 얘도 괜찮은 편이다.
메뉴판에는 없는 국물떡볶이다. 가격은 12,000원이다.
옆 테이블에서 주문해서 먹고 있길래 우리도 해 달라고 했다.
사실 이날 먹은 메뉴중에는 얘가 단연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떡볶이 주제에 가격은 비싸긴 했지만, 감칠맛이 이렇게나 나는 떡볶이가 있었나 싶었다.
떡의 상태는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데, 가격적인 측면까지도 소스 맛이 다 압살해서 돈이 아깝지 않은 떡볶이의 맛이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양이 많기도 해서 이거 하나만 주문해서 먹어도 2~3명이서 술안주로 적당한 느낌이다.
소스가 살짝 매콤하면서 감칠맛이 정말 많이 난다.
미원을 쓴건지, 좋은 재료를 많이 우린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올해먹은 떡볶이 중에 상위 몇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만족감이었다.
한 4명 정도 가서 똥집이나 치킨 하나 주문하고 국물떡볶이 먹으면 환상의 조합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