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효자동/효자시장] 커피이용소입니다

한 줄 의견
따뜻한 분위기를 가진 깔끔한 카페

영업 시간
Open - 11:00
Close - 19:00
금,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참고

전화번호 & 주소
054-614-0427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길6번길 18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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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초 방문

노래고래 코인노래방 아래에는 국가유공자분이 계시던 이발소가 있었다.
그 곳을 다른 분이 인수해서 카페로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2월기준으로 간판은 아직 완전히 설치가 안 되어 있었고,
새 간판보다는 오래된 간판이 오래된 건물과 잘 어울려서 그대로 뒀으면 싶더라.
가게 정중앙에서 바라본 내부는 위와 같은 모습이다.
주문을 하는 곳 옆에 테이블이 3개 정도 있었고, 옆에는 거울이 붙어있다.
더 안쪽 공간에도 세가지 종류의 자리가 있었다.
구석구석 은근히 사진 찍기 좋은 곳들이 있어서 인스타에 올리기도 좋을 듯.
커피 만드는 곳이 막 정돈되어 있지는 않은데, 나름의 질서가 있고 깔끔해 보이더라.
가장 안쪽에는 세면대가 있고 문을 열고 나가면 화장실이 있다.
2020년 12월 초에는 아직 임시메뉴를 비치해두었다.
임시메뉴라고 적어둔 것이 딱 좋다. 그리고 빛 반사도 없는 종이라서 더 마음에 들었다.
(2021년에 방문해서 최근 메뉴판을 업로드 했습니다.)
독특한 메뉴를 먹어볼까 하다가, 우선은 아메리카노를 먹어보았다.
두 사람이서 주문을 하니 각자 다른 색깔의 컵에 담아주었다.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3,500원이고, 과자를 하나 추가로 주셨다.
산미는 거의 없는 편이고, 불쾌한 탄맛 없는 묵직한 느낌의 커피였다.

아메리카노 하면 생각하는 표준적인 맛이었다고 생각한다.
내부에는 위와 같은 디자인의 전구도 있었고, 다양한 소품들이 있더라.
쓰레기를 남겨놓고 나왔다.
한국인이라 이건 못 참는다.

여튼, 시장에 카페들이 많이 폐업을 했는데, 그만큼 다시 생기니 기분이 좋다.
드립에서는 산미가 있는 커피가 있다면 좋을 것 같은데, 언제와도 실패 없을 것 같은 곳이라서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영천에 있는 온당만큼은 아니었지만,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 생긴 것 같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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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중순에 방문, 테이크아웃
얼마 후에 다시 방문하니 간판이 벽에 붙어있더라.
태풍 같은 것이 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붙여 두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오늘은 테이크아웃하면서 메인 공간을 좀 남겨보았다.
아직 드립이 개시되지않았고, 다음주부터 핸드드립을 하신다고 하더라.
그래서 같이 간 일행과 아메리카노만 주문해 보았다.
이전에 주문했던 때와 맛이 똑같이 잘 유지되고 있었다.
산미는 없지만 가장 기본적인 블랙의 맛이었다.

다음에 드립 시작하면 다시 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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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중순에 방문
2021년에 가보니 메뉴판이 확정이 되었더라.
핸드드립 메뉴가 추가되었다.
옆에는 드립백도 판매하고 있었다.
이건 사서 집에서 직접 내려먹으면 되는 구조이다.
하나 구매를 했으니 다음에 리뷰를 추가해 두도록 하겠다.
3천원을 추가하면 택배로도 보내주신다고 한다.
이 날은 청귤차(4,500원)과 드립커피(5,000원)을 먹어보았다.
이전과 같이 과자도 함께 제공이 된다.
청귤차이다. 가격은 4,500원이다.
요즘에는 어지간한면 다 청을 담그는 것 같은데, 이 메뉴도 아마 그렇겠지..?

적당히 단맛이 느껴지는 맛있는 차였다.
드립커피다. 가격은 5,000원이다.
지인이 주문해서 먹어서 한 입 얻어먹어 보았다.

기본아메리카노와 약간 비슷한 느낌도 나는데, 끝맛에 약간의 산미도 있는 신기한 커피였다.

지인분과 사장님 둘다 고양이를 좋아하셔서 고야잉 관련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
관심있으신 분은 사장님 인스타 팔로우 하면 고양이를 가끔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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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말에 방문
이 날은 라떼를 먹어보았다. 가격은 4,000원이다.
사장님께서 주시기 전에 갸웃하시더니 거품 생긴게 마음에 안 드신다고 하더라.
이미 충분히 예쁜거 같은데...

여튼, 라떼의 맛은 어디가도 거의 유사한 것 같다.
항상 먹을때마다 느끼는 점이, 거품만 먹게 되면 괜히 시켰다는 생각이 드는데, 액체 부분을 먹었을 때는 고소한 맛이 역시 일품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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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말 재방문
이 날은 오미자차(4,500원)을 먹어보았다.
블로그에 이렇게 쓰면 안 되는데.. 어머니께서 직접 담그신 오미자차와 맛이 똑같더라.

평소에 내가 타 먹는 것보다 약간 진하긴 했으나, 덕분에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새콤한 맛과 단맛이 주로 나는 음료이니 참고하여 주문하길.
개인적으로는 청귤차가 조금 더 내 취향이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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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초 방문
메뉴판이 또 업데이트 되었다.
커피는 크게 바뀌지 않았는데, 차나 주스 등이 더 생겼다.
이 날은 사과케일주스와 사과당근주스를 먹어보았다. 가격은 각각 5천원이다.
내가 먹어본 사과당근주스다.
사과가 당근보다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메인은 거의 사과맛이고 당근의 향이 살짝 올라온다.
얼음도 하나 넣어서 주시는데 적당히 온도 유지를 해주면서 맛을 크게 저해시키지 않아서 좋더라.
이건 지인이 먹은 사과케일주스다.
케일을 조금 넣어서 외계인 색깔이 난다.

먹어보니 당근과 비슷하게 전체적으로는 사과지만 약간의 향이 다른 정도이다.

두 메뉴는 색깔에 따라 취향껏 시키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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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말 방문
이 날 같이 방문한 지인은 레몬차를 먹었다. 가격은 4,000원이다.
아주 진해서 마음에 든다고 하시더라.
나는 발로나 아이스크림을 주문해보았다. 가격은 5,300원이다.
처음에 만들고 주셨는데, 커피가 다 섞여 있다고 다시 만들어 주시더라;;

그래서 인지 더 예쁘게 잘 만들어 주신 것 같다.
테이블과도 잘 어울리더라.

처음에 주문할 때는 그저 아포카토인줄 알았는데, 라떼에 아이스크림을 넣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덕분에 아주 달달한 음료이고, 조금 덜 단 커피를 먼저 즐기고 싶으면 음료를 마시고 아이스 크림을 떠 먹으면 되고, 전체적으로 달게 먹고 싶은면 아이스크림을 녹여가면서 먹어도 될 것 같다.

코코아 가루는 목에 거릴 수 있으나, 달달한 향을 더해줘서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여기도 영수증 박제.
날짜랑 시간이 나왔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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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초 방문
가장 최신 메뉴판이다.
가격이 크게 변동되는 부분도 없고, 주스 종류가 조금 늘은 것 같다.
이 날은 드립커피를 먹어보았다. 가격은 5,000원이다.
역시 로투스를 같이 주시더라.
이런 유니크한 분위기가 좋아서 오게 되는 것 같다.
드립의 맛을 잘 아는 편은 아니지만, 확실히 불편한 맛이 없었고 원두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향을 잘 살려주시는 것 같다.
앞으로 원두 공부를 조금 더 해봐서 다양한 맛의 조합을 즐겨보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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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중순 방문

오랜만에 업데이트해본다.
종종 방문하긴 했었는데, 최근에 메뉴들이 많이 생긴것 같아서 업데이트!
드립은 위쪽에 있고, 신메뉴랑 기존 메뉴판이 있더라.
커피랑 같이 먹을 수 있는 크로플도 있으니 참고하길.
커피 가격이 바뀐건 하나도 없다.
대신 옆에 시그니처 메뉴가 새로 조금 생겼더라.
컵도 새로 디자인 하셨더라.
마치 이발소에 있는 듯한 느낌을 캐릭터로 만드셨는데, 상당히 귀엽다.!
인테리어도 약간의 변화가 있다.
안쪽에 있는 소파가 특히 편하니, 비어있다면 그곳에 앉아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셋이서 로얄 밀크티와, 블랙비엔나, 화이트비앤나를 각각 주문해 보았다.
화이트 비엔나를 먹은 지인은 대구에서 꽤 많은 카페를 갔다온 친구인데, 맛있다고 하더라.
처음에는 크림이 꾸덕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그냥 이대로도 괜찮은 것 같다고 했다.
내가 먹어본 블랙 비엔나이다. 이 친구는 흑임자 맛이 나는 커피이다.
흑임자 메뉴들은 어떤 곳에 가더라도 맛이 비슷한 편이다.

여기도 마찬가지였고, 다른 곳에 비해서 약간 더 진한 느낌이긴 했다.
밀크티를 먹은 지인은 워낙 다 잘 먹어서..
이 날도 맛있게 잘 먹더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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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말 방문
 
식사 후에 커피로 입가심 하려고 잠깐 방문해 보았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테이크아웃 해서 나왔다.
여기도 맛이 거의 일정한 편이고, 사장님께서 커피를 좋아하시는 곳인지라 늘 맛있는 아메리카노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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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방문
이제는 쿠키도 구워서 파신다.
좋은 재료를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이 날은 먹어보지 않았다..
카페도 점점 더 이뻐지고 있더라.
이 날도 아메리카노 한 잔 받아 들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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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말 방문
이제는 메뉴가 정말 많아졌다.
커피 메뉴도 많고, 커피가 아닌 메뉴도 많고, 디저트까지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가게도 조금 더 다채로워졌다.
이런 저런 시도들을 많이 하시고 계시는데, 확실히 예전보다 가게가 잘 보이긴 하더라.
오랜만에 산미 없는 드립커피가 먹고 싶어서 요청드렸다.
자주 방문 하는 곳은 영수증도 확인을 안 하고, 어떤 원두인지도 굳이 안 물어봤다.

알아서 해 주실테니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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