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부전동/서면역] 타카라멘

총평
한국에서 지로 라멘을 먹을 수 있는 곳, 면도 좋고 국물도 좋고 차슈도 맛있다.!


영업 시간
Open - 12:00
Close - 20:30
Break time, ?
매주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10-2360-8521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691번가길 25-5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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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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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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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인테리어>
부산 서면에 갈 일이 좀 있어서 근처서 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백화점이 많은 동네라 물가 걱정이 좀 되었지만, 라멘은 나를 배신한 적이 없기에 라멘집을 찾아보았다.

골목에 위치한 라멘집이 있길래 고민없이 방문해 보았다.
내부는 이런 느낌.
바에서도 먹을 수 있고 테이블도 있는 그런 라멘가게였다.
나는 바에 앉아서 주방 구경을 좀 했다.
차슈 작업을 위한 넓은 테이블이 바 테이블 뒤로 넓게 또 있더라.
불이나 단무지 같은 것들은 셀프로 먹을 수 있다.

<메뉴판/판매 물품>
메뉴는 3가지가 있고, 사이드로 하나 닭껍질이 있더라.
맥주랑 이런저런 것들을 추가할 수도 있었는데..
사이드랑 라멘 하나만 주문해 보았다.

<이용한 기록>
손님이 조금 있었어서 어느정도 기다려서 받은 타카라&지로라멘(12,000원)과 피리카라 닭껍질(3,000원)이다.
먼저 닭껍질의 경우는 상당히 신기한 맛이었다.
기름이 많은 부위라서 어느정도 느끼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껍질 부위가 맞나 싶을 정도로 기름기를 잘 빼고 닭의 향이랑 식감만 잘 살렸더라.

소스는 치즈맛이 나는 소스였는데, 너무 짜서 아주 조금만 찍어먹었다.
의외로 가격대비 양이 많은 편이라서 둘이서 하나 정도 주문한 뒤 나눠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메인인 라멘이다.
차슈와 숙주, 계란, 면이 들어가 있는 라멘이다.

사진을 요리조리 찍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면이 불면 맛이 없다고 얼른 먹으라고 하시더라.
면은 중면을 사용하고 계신다.
이런 굵은 면들이 은근히 익히기 힘들다고 하시더라.

개인적으로는 라면에는 굵은 면은 국물의 간이 잘 안 배서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여기는 국물의 간이 센 편이라 그런지 면이 굵어도 라멘과 잘 어울리더라.
식감도 적당히 탱글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한가지 아쉬운 건 라멘의 면을 중시하시는 사장님이 숙주를 많이 넣어주신다는 점이다.
지로 라멘의 특징이 원래 숙주가 많이 들어가는것이긴 한데, 면에 신경을 많이 쓰셨다면 면의 식감이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메뉴가 더 좋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다음에 온다면 소유나 시오 라멘을 먹어볼 예정이다.
계란도 신기하게 노란색인데, 내부도 적당히 잘 익어있는 편이다.
밖에 보이는 차슈 이외에도 곱창 같은 것도 들어가 있고,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든다.
양도 상당히 넉넉해서 한 그릇 다 먹으니 배가 상당히 부르다.

국물의 간이 있어서 밥이랑 먹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닭껍질까지 먹으니 배가 불러서 국물은 조금 남겼다.

<기타>
 
사장님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인테리어도 좋다.
확실히 이런 개성 있는 가게들이 많이 생기면 선택권이 넓어져서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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