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대포동/중문] 길리추팡

총평
여태 한국에서 먹었던 중국식 중에 가장 간이 세고, 현지에 가까운 느낌의 중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영업 시간
Open - 11:00
Close - 22:00
Break time, ?
첫째, 셋째 수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64-739-7888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294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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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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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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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인테리어>
중문에서 학회를 하고 있었는데, 후배가 여기 깐풍기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라.
얘가 뭐 맛있다고 한 적이 별로 없는거 같아서, 얼마나 맛있을까 궁금해졌다.

맛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그 날 점심에 바로 방문해 보았다.
제주컨벤션 센터에서 상당히 가까이 있어서 금방 갈 수 있고, 앞에 주차 자리고 조금 있다.
내부는 이런 느낌이다.
그냥 한국적인 중식집 느낌인데, 가보면 주방장과 서버가 모두 우리나라 사람은 아니더라.
외부 공간도 있어서 여름에는 밖에서 먹을 수 있겠다.

<메뉴판/판매 물품>
메뉴판은 이렇게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다 찍기 너무 귀찮아서 한 장만 찍었다..
카드로 바로 결제도 가능한 것 같더라.

<이용한 기록>
밑반찬이 상당히 다양하게 나온다.
웬만한 중국집에서는 여기서 3~4개 정도의 조합으로 나오는데, 여기는 왠지 모르겠지만 중국집 3종세트에 짜사이, 땅콩에 피클까지 나오더라.
고기해물짬뽕이다. 가격은 9,000원이다.
지인이 먹은 메뉴라 한 입정도만 먹어봤는데, 면은 적당히 탱탱하고, 국물의 간이 센 편이다.

맑은 느낌은 거의 없고, 아주 진한 고기 육수 짬뽕이라고 보면 된다.
마라탕면이다. 가격은 만 원이다.
이것도 같이 간 지인이 먹은 메뉴이다. 

조금 독특한 점은 면이 짜장면이나 짬뽕처럼 굵었다는 점이다.
마라는 약간 얇은 면일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조금 신기했다.

마라를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예전에 중국에서 먹었던 마라 향신료가 아주 강하게 나는 강렬한 마라 볶음이었다.
마라를 어느 정도 즐기는 사람이 먹으면 좋을 것 같은 메뉴다.
얘도 간이 조금 있는 편이라서 달달한 사이드랑 먹으면 좋을 듯.
깐풍기다. 큰것을 시켰는지 작은 것을 시켰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작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이다.

겉이 약간 바삭한데, 튀김 자체는 상당히 폭신한 느낌이 들더라.
소스는 조금 달달한 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른 메뉴들이 간이 세서, 달달한 맛이 잘 중화해준 것 같더라.
차오면이다. 가격은 만 원이다.
얘는 굴소스 볶음면이라고 보면 된다.
단체사진은 이런 느낌이다.
식당이 상당히 깔끔한데, 맛은 강렬한 독특한 식당이었던 것 같다.

<기타>

주인분들이 현지인이라 그런지 차를 마실 수 있는 곳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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