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연일읍/생지리] 먹꺼리 연일휴게실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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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휴무
전화해보고 방문하자
전화번호 & 주소
054-282-1210
054-282-1210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연일로159번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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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중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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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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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인테리어>
블로그에서 누군가가 추천해주신 가게다.가끔씩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공지글을 들어가보면 이런 좋은 가게들이 추천되어 있다.
과메기에 소주를 먹거나, 전에 막걸리를 먹어야할 것 같은 인테리어다.
효자에는 이런 느낌의 가게가 없다.
가장 유사한게 통집인 것 같은데, 리모델링을 하면 이런 감성이 안 나겠지.
여튼, 꽤 이른 저녁 시간에 갔는데, 5시 반쯤 되니깐 3팀이 우루루 오더라.
이 동네 인기 맛집 같은 느낌이었다.
<메뉴판/판매 물품>
치킨집이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이런저런 안주들이 상당히 많다.과메기 무침은 2만원이고, 과메기 따로 먹으면 3만원이더라.
양 차이가 있는거겠지..?
<이용한 기록>
역시 근본있는 가게 답게, 샐러드를 주신다. 술집답게 강냉이도 주시고..강냉이를 그냥 생각없이 주워먹었는데, 다 먹으니 알아서 리필해주시더라.
소금이랑 양념치킨 소스는 왜 주신지 모르겠다.
양념이 맛이 좀 오묘해서, 호불호가 갈릴 듯..?
마고닭을 주문하면 위와 같이 나온다. 사실 반반닭이랑 마고닭이랑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다..ㅎ
여튼, 마고닭과 마찬가지로 통으로 튀긴 닭을 찢어서 소스를 뿌려주는 구조인 것 같다.
마고닭에서는 고추치킨이 충격적이었는데, 여기는 모처럼 마늘이 인상깊었다.
최근에 먹은 마늘닭들은 대부분 거의 생마늘에 가깝게 제공이 되었는데, 여기는 적당히 익혀서 매운맛이 거의 다 빠진 달달한 마늘을 사용하시더라.닭과 마늘을 동시에 익힌건지 모르겠는데, 진한 닭기름이 마늘에 잘 녹아져 나와서 상당히 맛있게 먹었다.
얘는 맥주랑 먹어도 입이 매울 것 같지 않았는데, 운전을 해야해서 어쩔 수 없이 음주는 포기..
닭 자체도 잘 튀기고 잘 찢어놔서, 어지간한 뼈는 다 씹어서 먹으면 고소하게 즐길 수 있다.
고추닭도 조금 덜 맵고 자극적이지 않게 조리가 잘 되어 나온다.
찢은 닭에 촉촉한 소스를 뿌려줘서인지 가슴살쪽도 크게 퍽퍽하지 않다.
고추치킨의 소스는 매운 맛이 적어서 마고닭에 비해서 임팩트는 적었지만, 다음날을 생각한다면 너무 매운 것 보다는 이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서비스로 감자튀김을 준다.
감자에는 간이 안 되어 있으니, 케찹을 찍어먹거나 치킨 소스랑 먹으면 된다.
이 가격에 서비스까지 주신다니.. 역시 이동네 인심이 좋긴하다.
<기타>
이런 치킨들은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시즈닝에 비해서 조금 더 요리같은 느김이라 좋다.
조금 더 잘 담아보고 싶었는데, 이게 최선이네...ㅠ
여튼, 레벤꼬꼬방이 없어진 시점에 새로운 치킨 요리점들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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