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변경, 밀투유] [포항 효자시장] 형제21번지 - 점심

한 줄 의견
명실상부 포항 최고의 해물 파스타집. 기다리지 않고 먹으면 운이 좋은 날

영업시간
Open - 11:30
Close - 14:30 (Last Order 14:00)
Break time 14:30-17:30 이후 저녁영업은 다른 메뉴로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283-2588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길2번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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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23 첫 방문,
 2020년 7월 초 최종수정

전에 올린 시커먼 외형의 사진과 달리, 하늘이 맑으면 마치 바닷가에 횟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사진이 나오는 이 곳은 효자시장 안쪽에 위치해 있다.
2020년 7월 1일 기준으로 외형 리모델링이 조금 있었다.
밖에 있는 메뉴판에는 웨이팅 순서를 안내해주는 부분도 있더라.
 내부는 예전과 다르게 조금 더 하얘졌다.
뭐가 바뀐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 더 밝아진 것 같더라.
 2020년 6월에 리모델링 후 메뉴판이 추가가 되었다.
토마토 오일 파스타가 추가되었고, 가격은 변동이 되지 않은 점이 좋았다.
솔직히 만원 받아도 할 말이 없는 퀄리티라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가격을 유지해주시다니..!
 피클과 집게가 제공이 되며, 본인이 먹을 만큼 덜어서 먹으면 된다.
2020년 7월 초에 방문해서 받은 기본세팅이다.
예전과 다르게 바게트가 사라졌고, 샐러드로 대체가 되었다.
그리고 피클을 덜어먹을 수 있는 빈그릇이 제공되며, 손을 닦을 수 있는 물티슈를 준다.
2020년 10월 말에 먹은 로제파스타와 기본세팅이다.
지난번에는 빵대신 샐러드를 제공해주었던 것 같은데, 다시 빵이 제공이 된다.
제일 첫 방문 때 먹었던 크림파스타이다.
엄청 짠데, 엄청 맛있다.
짠 이유는 저 전복이랑 대하가 버터구이랍시고 뭔가 양념이 많이 되어있는데 정말 강한 맛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맛있다...ㄷㄷ..
차라리 저걸 발라서 크림에 담궈놨다가 마지막에 먹어도 괜찮을 거 같다.

해산물로만 승부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아래에 있는 파스타도 상당히 맛있는 편이다. 속에 있는 해산물이 잘 조화를 이루고, 간간히 씹히는 야채 또한 상당히 신선해서 조금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 그리고 이 사장님은 항상 가리비를 약간만 익혀서 주신다는 점도 참고할것
이게 나에게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데 식감이 물컹해서 싫어할수도.
2018년 6월에 방문했을 때의 후기는 아래와 같다.

버터구이 전복, 새우, 게, 바지락, 베이컨 등이 들어간 해물파스타.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면 엄청 빠르게 나온다.

맛에 대해서 적어보자면,
해산물 간이 완벽하다. 첫 방문때에는 홍합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파스타에는 홍합보다는 바지락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기타 야채들도 적당히 잘 익어서 마늘은 단맛이 나고, 아스파라거스로 추정되는 저 녀석도 적당히 익어서 식감이 좋다.
면도 적당히 잘 익어서 어디 하나 모난 부분이 없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조금 더 크림 양이 많았으면 좋겠지만, 싹싹 긁어먹는 동안 부족한 정도는 아니었기에 전체적으로 만족!

거의 1년 반 전에 처음 먹어본 이후로 뒤로는 한 발짝도 안가고 앞으로만 가는 느낌이다.
앞으로도 계속 이 식당이 이 자리에 이렇게 있었으면 좋겠다.
봉골레는 2018년 8월에 방문하여 먹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봉골레이다. 봉골레에도 치즈가루를 뿌려줄 거라 생각안 했는데...

한 입 뺏어먹어 봤는데, 다른 봉골레에 비해서 해물과 버섯향이 많이 나는 편이더라.
통마늘이 조금 더 들어갔으면 좋을거 같은데, 애초에 내가 소스가 깊게 안 배는 면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봉골레는 굳이 다시 시킬 것 같지 않다.
개인적인 취향이니 봉골레 좋아하는 사람은 분명 좋아할 것으로 생각된다.
매콤 해장파스타는 이렇게 생겼다.
위에서 말했듯이 얘는 빵이랑 모든 세팅이 다 올려진 상태로 나왔는데,
치즈를 녹이느라 그릇 전체가 엄청 뜨거워 졌음이 아닐까 싶다.

아래가 2018년 8월에 방문해서 다시 먹어본 파스타이다.
외형은 변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그릇은 뜨거웠다...

토마토 베이스의 파스타이지만 파스타보다는 국물이 조금 많고, 숙주나물같은 것도 조금 들어가있었다.
적당히 맛있게 매운 정도의 매콤한 국물이 많은 파스타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요즘은 회전률이 더 좋아서 해물의 신선도가 끝내주는 것 같다.
2019년 1월 3일에 먹어본 매콤해장 파스타는 더 발전했다.
이제는 숙주는 완전히 사라졌고, 그릇도 뜨겁지 않게 나오더라.

새송이버섯이 잘 구워져서 들어가있었던게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버섯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마음에 들 것이다.

토마토보다는 조금 더 묽은 편이라 해산물의 맛이 좀 더 잘 느껴진다.
진한 토마토 맛을 느끼고 싶다면 토마토 파스타를 주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매콤 해장파스타이지만 그다지 매콤하지는 않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얘도 봉골레 먹은날 내가 먹었던 로제파스타이다.
토마토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크림은 좋아하니 역시 딱 생각한 정도의 만족감이었다.

해물은 워낙 검증이 된 곳이라서, 딱히 더 언급은 하지 않겠다만..
안에 베이컨이 너무 맛있더라. 게다가 이번에는 전복 간도 좋아서, 전체적으로 1년전에 방문 했을 때보다 만족감이 크게 증가했다.
19. 4. 30 점심에 먹었던 로제파스타이다.
후기는 위와 같으니 비주얼만 보도록 하자.
2020년 7월에 방문해서 먹은 로제이다.
이 날도 완벽했다.

참고로 위에 있는 전복이랑 새우가 간이 세고 불맛이 나므로 전체적으로 한 번 비벼서 먹게 되었을 때 향이 전체적으로 잘 배게 된다.
추가로 간도 전체적으로 더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기 때문에, 반드시 한 번 저어서 먹도록 하자.
2018. 6. 27 방문하여 쓴 후기이다.
마지막으로 안 먹어본 토마토파스타이다.

토마토 소스와 함께 바질 향이 많이 나는 파스타였다.
살짝 매콤하기도 하여서 토마토의 밋밋한 느낌에 살짝 변화를 줘서 맛있었다.

생각보다 소스랑 면은 따로 놀긴 하던데, 그래도 내가 먹어본 토마토 파스타 중에서는 괜찮은 편에 속하는 파스타였다.
기름 때문에 고소함은 얻었지만 면에는 잘 안발려서 잘 떠먹어야한다. 그러면 충분히 보완이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단점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2019년 5월에 먹은 토마토 파스타이다.
이날은 유독 면이 따로 놀아서 크림 먹을 걸 후회를 했다..


아래는 6월 말에 리모델링 하기 전 메뉴판 및 외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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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준으로 로제파스타가 추가되어 있다.
2020년 리모델링 전 메뉴판은 위과 같다.

아래서부터는 시간순서가 뒤죽박죽이니, 메뉴만 보고 후기를 읽으면 된다.
 토마토 해장파스타를 제외한 파스타들은 먼저 이렇게 세팅을 해 준다.
부드러운 바게트 빵이다. 예전에는 식전빵이라 생각하고 먹었는데,
다 먹고 소스에 찍어먹으라고 칠판에 적혀있더라.

댓글 2개:

  1. 답글
    1. 꿀맛인데, 점심시간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려야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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