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상도동] 컨트리(country)

 
한 줄 의견
사진 찍기는 참 좋고, 가격도 저렴, 데일리로 가기 좋은 동네 카페, 디저트도 맛있다..!


영업 시간
Open - 11:00
Close - 20:00 (주말 19:00) 
Break time, X
화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10-7154-0051
경북 포항시 남구 중흥로70번길 15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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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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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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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요즘 신상 카페들을 가 보고 있다.
대부분 신상 카페들은 커피 맛이 좋거나, 분위기가 괜찮아서 여기도 기대가 되더라.
생각보다 외관은 아쉬운 느낌이다.
원룸 같은 건물 1층에 붙어있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하지만 어차피 사진은 실내에서 찍는다.
실내는 상당히 깔끔한 느낌이다.

밖에 주차된 차를 가리기 위해서는 꼭 커튼을 치는 것을 추천한다.
메뉴는 위와 같다.(2023년 버전은 아래에 업데이트)

사진 상으로는 잘 보이지는 않는데, 아메리카노 가격이 3,000원으로 꽤 괜찮은 편이다.
다양한 선택지의 음료 카테고리들이 있었고, 각 카테고리 별로 메뉴가 많지는 않다.
스콘이랑 쿠키도 판매중이다.
뒤에 오븐이 있는 것을 보면 직접 구우시는 것 같다.
케잌 메뉴들도 있었다.
홀케잌도 주문을 받으시는 것 같더라.

케잌은 다른 카페 보다는 가격이 싼 것 같다.
내부의 모습이다.
신기하게 2개의 공간이 나눠져 있다.

오른쪽은 테이블이 1개이고, 왼쪽 공간은 테이블이 2개다.
왼쪽 공간 안쪽 모습이다.
실제로는 훨씬 어두운데, 조금 밝게 보정해 보았다.
여기는 바리스타 존 앞쪽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잘 꾸민 카페이며, 식물이나 조명 등을 잘 배치해 둔 편이다.
자리에 앉아서 놀고 있으니, 이렇게 가져다 주시더라.
시그니처메뉴인 카라멜마끼아또와 아이스아메리카노, 단호박 치즈케잌이다.
너무 예쁘게 플레이팅 해줘서 여러 각도로 담아보았다.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카라멜마끼아또이다. 가격은 4,000원이다.
시나몬 스틱처럼 생긴 저 녀석은 나무 숟가락이다.

최근에 생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라서 엄청난 비주얼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평범하게 만들어진 메뉴이더라.

마끼아또류 커피를 많이 먹어보진 않아서 뭐라 할 말이 없긴한데, 한 입 먹어보니 당도가 적당해서 부담스럽지 않았다.
심지어 케이크랑 같이 먹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겁지 않은 단맛이었다. 
내가 먹은 아이스아메리카노이다. 가격은 3,000원이다.
아메라키노는 산미가 없는 커피라고 메뉴판에 소개되어 있다.

확실히 약간 고소한 류의 커피이긴 했으나, 산미가 없는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산미가 3 고소한느낌이 7 정도라고 해야할까.. 

일반적인 가성비 카페에서 느껴지는 밍밍함이 아니라, 고소한 맛과 산미가 적절히 잘 섞여서 정말 블렌드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카페에 비해서 컵이 좀 안 예쁘긴한데.. 그래도 맛은 적당하니 패스!
단호박 치즈케잌이다. 가격은 5,500원이다.
요즘 가장 핫한 바스크 치즈케잌의 형태를 가지고 있고, 위에 크림을 얹어준다.

중간에 단호박이 섞여 있어서, 엄청 꾸덕한 치즈의 느낌은 아니고 살짝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많이 달지 않았고 치즈향이 엄청 쎈건 아니었지만, 단호박 향이 약간 나는 밸런스 좋은 케이크였다고 생각한다.

같이 갔던 지인은 여기 음료보다 케잌이 훨씬 좋다고 하더라. 
카페 쿠폰도 상당히 깔끔하다.
도장이 10개면 아메리카노, 20개면 아무 음료나 제공이 된다.
케잌도 음료 하나로 찍어주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쉽게 모을 수 있을 것 같더라.


음료는 그렇게 인상깊지는 않았지만, 케잌은 나름 매력이 있었던 카페이다.
사진찍기가 정말 좋아서 예쁜 사진을 찍고 싶을 때 한 번 더 오지 않을까 싶다.
이 근처에 사는 분들에게는 데일리로 오기 참 좋은 곳인 것 같다.

이제 오픈한 지 2~3달 정도 된 것 같은데, 이대로만 유지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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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초 방문

오랜만에 터미널 주변에서 약속이 잡혀서 방문하게 되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2개의 카페가 컨트리랑 베르인데, 컨트리가 조금 더 넓고 주차가 용이하다.
메뉴판이 조금 더 깔끔해졌더라.
사장님이 사진도 잘 찍으시는 것 같다.
케잌은 조금 더 단순해진 것 같더라.
마감때 가까이 방문해서 종류가 적었을 수도 있다.
인테리어는 처음 방문했을 때랑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었다.
  
평일 저녁시간 직전임에도 사람들이 꽤나 있더라.
아메리카노와 케잌을 먹어보았다.
아메리카노는 가격이 여전히 3천원이었고, 케잌은 7,000원이더라.
 
딸기가 정말 신선하고 달고 맛있었다.
거기에 느끼함이 전혀 없었던 동물성 크림 + 부드러운 빵의 조합은 극락이었다.

최근에 먹은 생크림 케잌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메뉴라고 생각한다.

아메리카노는 이 날의 경우 아이스는 괜찮았는데, 따뜻한 녀석은 내 기준으로는 살짝 밍밍해서 다음에 가면 조금 물을 덜 넣어달라고 할 예정이다.



댓글 2개:

  1. 덕분에 방문했는데 단호박치즈케익이 맛있더군요.
    다음번 가족 생일에 여기서 주문할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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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입맛에 맞으셨다는 댓글 보면 기분이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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