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신광면/만석리] 세븐데이스어위크 카페

총평

넓고, 인테리어 이쁘고, 친절하고, 햇살 좋고, 커피맛도 무난한데 너무 멀다. 화장실에서 온천수 나오는 것 같아서 좋더라.


영업 시간
Open - 10:30

Close - 18:30
Break time, X

휴무 없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10-7484-8796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기반길 8 세븐데이즈어위크

https://www.instagram.com/7days_caf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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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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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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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인테리어>

최근에 생긴 카페 중 가장 뜬금없는 곳에 생긴 곳이다.

신광온천이 있던 곳에 만들어진 카페인데, 비주얼이 워낙 독특해서 언젠가 한 번 가봐야지 벼르고 있다가 지인과 함께 가 보았다.

주차장에 개도 2마리가 있다.

이렇게만 보면 진짜 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들어오자마자, 빵을 파는 곳이 반기는데 오픈하자마자 가서 그런지 아무것도 없더라.

어차피 빵 먹을 생각으로 간 것은 아니라서, 바리스타존만 찍어보았다.

카페의 크기에 비해서는 바리스타존은 살짝 좁아보였는데, 내부에 빵 만드는 곳이 넓어 보이더라.

픽업이라고 크게 적혀 있는 간판이 있는데, 저기가 아니라 계산한 쪽으로 가서 픽업을 해야한다.

이건 좀 불편한 부분이긴 한데, 진동벨을 바로 꽂으려고 이렇게 하는 것 같다.

전체적인 내부는 이런 느낌이다.

상당히 넓고, 시원시원한 테이블 간격을 가지고 있다.

곳곳에 햇살이 이쁘게 드는 공간이 많아서 사진 찍으러 가기도 좋은 것 같더라.

인테리어와 소품은 그 어디보다 미국적인 느낌인데, 밖에는 이렇게 한국적일수가 없다.

참고로 마지막 사진의 공간은 애견과 동반할 수 있는 곳이다.

 

애견동반존도 꽤나 넓은 편이니 강아지랑 같이 가도 좋을 듯!

진짜 캘리포니아 감성 낭낭하게 잘 해놨다.

위치만 조금 더 좋았으면 포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카페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메뉴판/판매 물품>

메뉴판이다.

바리스타존이 넓지 않아도 될 것이, 메뉴가 많지 않다.

상당히 심플하고 직관적이라서 좋았다.

굿즈도 판매하고 있더라.

이제보니 리유저블 컵이 저건가.. 받아올걸 그랬네...

바리스타 존 맞은편에는 미국에서 판매할 것 같은 소품들이 있었다.

판매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찍어보았다.

커피를 다 마시고 나올때 보니 몇몇 빵들이 있더라.

핫도그는 카페 음료에 비해서는 비싸지 않은 것 같다.

쿠키 같은 것도 있으니 커피랑 같이 먹어도 될 듯.

<이용한 기록>

진동벨도 이쁘다. 울릴때 소리가 시끄럽지 않아서 좋았다.

지인은 따뜻한 아메리카노,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역시 아이스로 시켜야 투명한 컵에 준다..

 

빛이 좋아서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찍어보았다.

사실 커피맛은 그냥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무난한 맛이었다.

산미는 많지 않았고, 고소한 맛도 너무 튀지 않게 적당했다.

카페가 이쁘니 이리저리 샘플 사진을 많이 남겨놨다.

컵도 포인트 컬러가 있어서 사진이 잘 나오는 편이다.

가장 인상깊었던건 커피보다 사실 아래 깔아주는 종이다.

종이까지 디자인을 해서 깔아주는 곳이 흔치 않은데, 이쁘게 잘 해놔서 사진찍기 좋더라.

<기타>

영수증이벤트를 유도한다.

어쩐지 후기가 겁나 많던데, 후기를 적으면 텀블러를 준다.

나도 사진을 찍고 있으니, 굳이 달라고 안 해도 챙겨주시더라.

하지만 리유저블텀블러를 안 쓰기 때문에 받아오진 않았다.

이런 부분에서 장사 센스는 확실히 뛰어난 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사진쟁이 둘이서 가서 계속 사진을 남겼다.

 

마지막 두 장은 폰카로 찍은 것들.

폰으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는 카페다.

화장실에 갔다가 손을 씻었는데 물이 미끈미끈한 것 같은 느낌이다.

온천이 있던 자리라서 그런가..  기분이 좋더라.

여튼, 거리가 먼 것 빼고는 거의 완벽한 카페가 아니었을까 싶다.

잘 되어서 우리 동네에도 비슷한게 생기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