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죽도동] 제주은희네해장국죽도점

총평
이상하게 제주도에서 먹은 해장국보다 시원하고 맛있는 것 같다. 깔끔한 해장을 원한다면 이 곳이 베스트.


영업 시간
Open - 09:00
Close - 22:00
Break time, 15:00 ~ 17:00
휴무는 네이버 참고

전화번호 & 주소
054-286-1643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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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중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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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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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인테리어>
포항에서도 은희네 해장국을 먹을 수 있다.
제주도에 있는 은희네 해장국은 '은희네 해장국'인데, 여기는 '제주 은희네 해장국'이다.

은희네 해장국이 제주 외에는 다 짭이라는 소리가 있는데, 맛있으면 장땡이지 뭐...
그냥 나에게는 또 다른 해장국 집 하나에 불과하다.
내부는 이런 느낌이다. 여느 평범한 해장국 집들과 비슷한 느낌.
셀프코너도 있다.
딱히 반찬을 리필할 일이 없어서 가서 확인해보진 않았는데, 아마 깍두기랑 고추가 있지 않을까 싶다.


<메뉴판/판매 물품>
전체 메뉴판은 위와 같다.
제주도에서 본 메뉴판은 해장국이랑 내장탕 가격이 같았는데, 여기는 내장이 조금 더 비싸다.
요렇게 이미지도 있더라.
다데기를 기본적으로 넣어주니, 조절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따로 요청하는게 좋다.

<이용한 기록>
테이블마다 앞접시를 쌓아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기본찬이다.
고추랑 쌈장, 다진마늘과 깍두기가 나온다.

다진마늘은 국이 나오면 바로 넣어서 먹으라고 하는데, 넣기 전에 국물을 먹어보는 것도 좋다.
내가 주문한 해장국이다. 가격은 10,000원이다.
찰지게 잘 되어 있는 밥과 팔팔 끓여서 제공해 주더라.
파도 잔뜩 얹어주는데, 안에는 콩나물, 당면, 등이 들어가 있다.
고기는 기름기 없이 깔끔한 부분이 약간 들어가 있다. 고기 양이 조금만 더 넉넉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크게 부족한 느낌은 아니다.

일부러 다데기를 걷어내고 먹었는데, 국물이 상당히 깔끔하고 시원하다.
제주에서 먹었던 은희네는 마늘향이 조금 강했던 것 같은데, 여기는 육향이 조금 더 세면서 잡내는 하나도 없더라.
빨간 양념의 다데기는 달달한 편이다.
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간에는 영향이 전혀 없더라.

달달한 맛을 추구한다면 양념을 많이 넣어먹고, 반 정도 넣어먹는 것이 내 취향에 맞더라.
지인이 주문한 내장탕이다.
똑같이 팔팔 끓여서 나오는데, 여기는 고기보다는 내장이 많이 들어가있다.
대충 이런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확실히 가격이 조금 더 센 만큼 건더기가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더라.
여기는 당면이 없는 만큼 고기를 더 넣어주고 2천원 비싸진게 아닐까 싶다.

<기타>
후식으로는 근본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포장시에는 양을 조금 더 준다고 하니, 다음에는 포장해서 집에서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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