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자시장] SNUG(스너그)

한 줄 의견
맛은 무난한데, 가격이 다소 비싸지 않나...


영업 시간
Open - 12:00
Close - 21:00 (Last order 20:30) 
Break time, X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10-9059-4937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길6번길 36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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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중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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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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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시장에 카페가 정말 많아졌다.
사실 이 카페 생긴거 보고, 바르벳 축소판인 것 같아서 안 가볼까 하다, 그래도 너무 궁금해서 한 번 방문해보았다.
카페의 유일한 외관 단점은 전기줄이 바로 앞을 지난다는 점이다.
테라스를 기찾길쪽으로 만들어 놓고 루프탑이 있으면 기찻길이라도 볼만할 것 같은데.. 
여튼, 스너그라는 이름은 안락하다는 의미다.
커피와 빵을 판매하는 곳이다.
2층에 위치해서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문이 약간 투명하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누가 안에서 열 수 있으니 조심하길.
메뉴는 위와 같다.
요즘 내가 가는 카페들이 에이드가 보통 4,000원이고 티도 5천원이 잘 넘지 않는데, 꽤 비싼 편이라고 생각한다.
문 닫기 30분 전에 방문하여 빵이 거의 없더라.
빵 가격대는 다른 곳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정도 인 것 같다.
오른쪽 끝이 입구이고, 입구쪽에 2테이블이 있다.
여기는 바깥쪽 공간이다.
들어와보니 앉아있으면 전깃줄은 안 보일 듯.
카페 전경은 위와 같은 모습이다.
깔끔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가게다.
이렇게 생긴 포토존도 있다.
바닐라빈 라떼와 바이오체리 에이드이다. 
비주얼이 상당하더라.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한 컷씩 남겨보았다.
바닐라빈 라떼의 가격은 5,500원이다.
처음에 잘 섞지 않고 먹었을 때는 너무 싱거운 느낌이었는데, 잘 섞어서 먹으니 무난한 느낌이었다.

굳이 5,500원이나 주고 먹을 정도로 임팩트가 강하지는 않았으나, 무난한 바닐라빈 라떼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전반적인 단점이 얼음이 너무 크다는 점이다. 
그래서 음료 양도 조금 적고, 섞기도 조금 힘들더라.
바이오체리 에이드다. 가격은 5,500원이다.
자두와 체리를 섞은 에이드라고 하더라.
허브가 하나 올려져있고, 말린 자두와 체리 같은 것들이 많이 들어있었다.
얘도 얼음이 많아서 건더기를 건져먹거나 섞기가 상당히 힘들더라.

잘 섞지 않고 먹으면 엄청 싱거운데, 잘 섞으면 약간 싱거운 느낌이다.
꼭 저 과육과 함께 먹어야 내가 원하는 농도가 나오더라.

이 메뉴도 다른 곳에 비해서 살짝 비싸다는 느낌이었다.


두 음료 모두 베스트 음료인데, 이곳 저곳을 가보고 비교해본 결과 맛으로는 평범한 정도였다고 생각한다.
가격도 그렇게 약하지 않은 편이고 비슷한 색감을 가지고 있는 카페가 조금만 나가면 있기 때문에 나에게는 좋은 선택지는 아닌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음악 소리가 너무 커서 조용히 있고 싶은 사람에게는 비추천하는 바이다.

하지만 시장에는 이런 느낌의 카페가 없기 때문에, 차가 없는 공대생 중 하얀 느낌의 카페에서 사진 찍고 싶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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