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지곡동] 토스트카페마리 포항지곡점

한 줄 의견
잘 만들어진 프랜차이즈 토스트가게


영업 시간
Open - 9:00
Close - 20:00 
Break time, ?
휴무 없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54-282-1031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지곡로 257 에드빌상가 101동 1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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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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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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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먹을 수 있는 식사를 찾고 있는 도중에, 샌드위치가 상당히 괜찮은 식사라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샌드위치 가게들을 하나씩 가 보는 중이다.
지곡동에도 애드빌 상가에 토스트 및 샌드위치를 파는 곳이 있더라.
프랜차이즈이지만 가격도 괜찮고, 주변 사람들의 평도 꽤 괜찮은 편이라서 직접 가 보았다.
내부에는 음료를 전시해 둔 곳이 있고,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메뉴판도 전체적으로 위에 잘 표시되어있어서 메뉴 고르기 좋았다.
테이블도 3개 정도 있어서 먹고 갈 수 도 있었다.
벽에 있는 포스터들 덕에 직관적으로 메뉴의 모습을 알 수 있어서 좋더라.
역시 프랜차이즈는 깔끔하다.
메뉴는 위와 같이 2개의 모니터로 나온다.
키오스크보다 훨씬 깔끔하게 볼 수 있으니, 여길 보고 키오스크를 클릭하는 것을 추천한다.

키오스크도 나름 깔끔하긴 하더라.
커피랑 같이 먹을 거면 세트메뉴로 먹는 것이 저렴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1개와 샌드위치 2개를 포장했다.
들고가기 좋게 잘 포장해주신다.
아메리카노는 단품으로는 1,800원이다. 
세트로 주문하면 5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었다.

솔직히 아메리카노는 1도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는 평범한 아메리카노였다.
산미가 있다거나, 고소한 맛이 크게 강한건 아닌데, 크게 거슬림 없이 평범한 느낌의 커피였다.

가격을 생각해보면 가성비가 꽤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했고,
솔직히 샌드위치랑 잘 어울리는 것은 아니지만, 토스트랑은 꽤 괜찮은 조합이 아닐까 싶더라.
샌드위치는 상당히 깔끔하게 포장을 해서 준다.
완벽하게 반으로 잘라주지는 않았지만, 비주얼은 상당히 합격점이다.
BLT 샌드위치이다. 가격은 5,900원이다.
Bacon(베이컨) Lettuce(양상추) Tomato(토마토) 한국말로 하면 베양토 샌드위치다(?)
거기에다가 삶은 계란, 양파, 올리브, 치즈 등이 들어가 있더라.

중간에 소스도 들어있는데, 렌치 소스 비슷한게 들어가서 전체적인 밸런스와 식감을 맞춰주고 있다.
빵이 3개나 들어간다는 점도 상당히 인상 깊었다.

확실한 것은 안녕샐러드보다는 확실히 간이 잘 잡혀있고, 맛도 훌륭했다.
와이프는 서브웨이와 유사한 맛이 난다고 상당히 좋아하더라.
아쉬운 점은 역시 단면이다.
여기도 반 잘랐을 때만 좀 많아 보이게 배치를 해 둬서, 샌드위치가 너무 쉽게 무너지는 편이다.
차라리 조금 더 골고루 분배해서 싸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타코치킨 샌드위치이다. 가격은 6,900원이다.
이 친구는 계란 베이컨 대신에 양념된 치킨이 들어가 있다.

간은 잘 되어 있고, 일부러 기름기 없는 담백한 부위를 사용하는 것 같다.
얘도 빵을 3개나 쓰고 속재료는 터질것 같이 제공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BLT가 조금 더 부드럽게 잘 들어가서 그런지, 차갑고 퍽퍽한 닭이 다소 아쉽더라.
그래도 전반적인 밸런스나 양은 완벽했다.

이 역시도 단면을 보면 조금 먹기 불편하게 되어 있긴 한데.. 다음에 주문할 때는 조금 잘 펴서 만들어 달라고 요청드려야할 것 같다.


개인적인 샌드위치 순위는 역시 효자동오리 > 토스트카페마리 > 안녕샐러드 이지만,
토스트가 주력인 가게인 것임을 감안해도 상당히 퀄리티가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이 주변에 사는 분들에게는 자주 와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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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가 궁금해서 며칠 뒤에 다시 방문해 보았다.
토스트는 쉽게 꺼내먹을 수 있도록 제공이 되고,
샌드위치는 여전히 깔끔하고 맛있어보이게 제공이 된다.
크래미마요 샌드위치다. 가격은 6,500원이다.
일부러 빵을 하나 덜 넣어서 싸 달라고 요청드렸다.
크래미마요를 제외하고 다른 메뉴들은 빵을 빼는 것이 불가능 하다고 하시더라.

여튼, 여전히 통통한 샌드위치였고, 메인 재료인 크래미와 마요네즈가 듬뿍 들어있었다.
이 날은 빵을 빼서 그런건 지 모르겠는데, 샌드위치 안까지 꽉꽉 차 있더라.
크래미도 뒤쪽까지 충분히 넣어주셔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계란듬뿍이다. 가격은 1,500원이다.
빵 하나랑 폭신하게 익힌 계란이 사이에 껴 있는 토스트이다.

약간 부드러운 느낌이 나는 흰 소스가 들어가는데, 달달하고 느끼한 느낌이라서 쪼끔 아쉽더라.
빵은 완전 바삭하진 않지만, 살짝 구워져서 일반적인 식빵임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가성비가 워낙 좋은 메뉴인지라, 배 채우기 용도로는 아주 적합한 듯?
타코새우 과카몰리다. 가격은 3,000원이다.
얘는 살짝 매콤한 느낌이 좋았다.

과카몰리가 많이 들어가있긴 한데, 매콤한 소스가 워낙 세서 그런지 과카몰리 자체의 느낌은 많이 느껴지지 않는다.
아마 과카몰리의 지방이 매운 향같은걸 같이 잡아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새우도 상태가 꽤 괜찮았고, 계란과는 다르게 가격이 2배라서 이런저런 야채 및 소스들이 들어가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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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중순 방문
이 날은 불고기 루꼴라와 더블치즈베이컨을 주문해보았다.
가격은 각각 2,400원, 2,500원이다.

확실히 이 가게의 메뉴들은 이름값을 하는 것 같더라.

불고기 루꼴라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달달한 불고기 맛에 루꼴라를 살짝 얹은 느낌이다.
빵을 버터 같은 것에 구워주기 때문에 버터 풍미도 함께 어우러져서 좋더라.

더블치즈 베이컨은 피자 치자를 정말 넉넉하게 넣어줬다.
더블이라는 말을 써도 될 정도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계란과 베이컨이 들어있는데, 얘는 그래서 살짝 느끼하다는 느낌이다.
크기가 크지는 않아서 하나 먹어도 부담은 없는데, 여러개 사 먹는 것은 비추천이다.

이 날은 빵이 조금 덜 굽혀서 조금 아쉬웠지만, 여전히 가볍게 한 끼 해결하기 좋은 메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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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초 방문
이 날은 타코치킨과카몰리(3,000원)와 불고기루꼴라(2,400원)를 주문했다.
치킨은 닭가슴살 위주로 올라가 있지만, 생각보다 뻑뻑한 느낌은 아니더라.
과카몰리 메뉴들은 대체로 차가운데, 아래 빵과의 조화가 많이 어색하지 않고, 살짝 매콤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불고기 루꼴라는 내가 주문을 잘못 넣었는지 매콤불고기로 나온것 같더라.
매콤한 소스가 생가보다 세게 다가왔는데, 불고기가 많이 중화해줘서 이것도 밸런스가 괜찮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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