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상도동/쌍사] 홍스포차 쌍사본점

한 줄 의견
꽤 괜찮은 떡볶이 집이다, 집에서 업그레이드 해 먹으면 더 좋을 듯

영업 시간
Open - 17:00
Close - 02:50
Break time, X
휴무 없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54-285-1225
경북 포항시 남구 상대로 68-1 홍스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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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중순 방문

얼마전 지인이 먹어보고 워낙 맛있었다고 추천하여 한 번 방문해보았다.
살을 빼고 있는 지라 걱정이 되었지만, 워낙 맛있다길래...
쌍사 입구 쪽에 위치해있고, 생각보다 크지는 않아서 눈에 잘 띄지는 않더라.
그래도 앞에 입간판을 세워둬서 메뉴도 한 눈에 볼 수 있게 만들어 놨고, 조금이나마 더 잘 보이게 만들어 놨더라.
내부는 위와 같은 모습이다.
동그란 테이블, 네모난 테이블이 있고, 자리는 약 10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작은데 알찬 내부를 보여줬다.
사람이 많으면 좀 시끄러울 것 같은데, 다행히 이 날은 총 3 팀이서 먹어서 조용히 먹을 수 있었다.
벽에는 메뉴판이 붙어 있었다.
13,000원부터 2만원까지 재료에 따라 떡볶이 가격이 달랐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토핑도 여러가지 추가할 수 있었기 때문에, 두 가지 느낌의 떡볶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sns에 올리면 서비스도 준다는데, 귀찮아서 패스..
블로그도 저 로고가 정말 싫다..ㅎ
기본 반찬은 단무지가 먼저 제공이 된다.
버너랑 수저도 이 때 같이 가져다 주신다.
튀긴 쥐포도 제공이 된다.
흔히 아는 그러한 맛이기 때문에 보이는 그대로이다.
2020년 11월 중순에 방문해서 먹은 곱창떡볶이다. 가격은 20,000원이다.
생각보다는 시간이 걸리는데, 아마 곱창을 따로 조리해서인 것 같다.

매운 단계는 2단계이고, 2단계정도면 너무 심하게 맵지 않은 정도인 것 같다.

보이는 대로, 마늘, 파채, 계란, 소시지, 곱창, 차돌박이, 오뎅, 떡이 들어가 있고 안에보면 양배추도 약간 들어가 있더라.
처음 이대로 소스를 먹어봤을 때는 너무 맛이 가벼워서 별로라고 생각했다.
정말 흔한 기성품에, 가벼운 매운맛이 났기에 처음에 상당히 실망한 상태로 끓이기 시작했다.
역시 음식은, 끓여봐야 아는 것이 아닐까..
일단 재료 자체가 맛이 없을 수 없는 재료들만 때려 박아서인지, 국물 맛도 깊어 졌더라.

곱창의 경우 곱이 상당히 꽉차 있었는데, 볶음밥을 먹을 것이 아니었기에 일부러 조금조금씩 잘라서 먹었다.
너무 오래 익혀 먹으면 질겨지니 초 중반에 빠르게 조지는 것을 추천한다.

떡의 경우 쌀떡파라서 다소 아쉬웠지만, 이런 류의 떡볶이에는 이게 맞는 것 같긴한다.
그래도 일행이 밀 냄새가 많이 나서 별로라고 하긴 하더라.

그 밖에 재료들은 뭐 워낙 잘 아는 것이니, 생략하고..
조금 아쉬운 것은 양배추가 조금 더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여튼, 최근에 먹은 떡볶이 중에는 상당히 괜찮은 녀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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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중순 방문
이 날도 고민없이 곱창 떡볶이를 주문했다.

이 집의 곱창이 포항 어디를 통틀어도 가장 곱이 많은 것 같다.
초벌도 상당히 빠삭하게 잘 해주셔서, 잡내도 1도 없는 고소한 곱창을 먹을 수 있다.

거기에 소스도 마늘이나 파 등이 들어가서 상당히 시원한 편이고,
떡 상태나 다른 재료들 또한 상당히 훌륭하다!

둘이서 하나 시켜먹으면 딱 되는 정도이고,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볶음밥까지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이동점이 사라져서 쌍사까지 갔는데, 여기는 절대 안 사라지면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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