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기준 폐업상태입니다. 혹시 다른 곳에서 카페를 하신다면,,,
제발 좋은 우유쓰셔서 맛있게 음료 만들어 주세요...
한 줄 의견
커피 맛은 무난한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 궁금하다.
영업 시간
Open - 10:00Close - 21:00 (Last order, 20:30)
Break time, X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10-5736-5963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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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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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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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또 카페가 생겼다.효자동 오리를 시작으로 효자시장 아케이드 상가쪽에 뭔가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원래 소풍이라는 카페가 있었는데, 맨날 그림만 그리더니 결국 미술 작업을 하는 공간으로 바뀌었고,
건너편 자리에 이 카페가 생겼더라.
코너쪽에 있고 유리벽이 양쪽에 있어서 한 쪽은 커텐으로 가려두신 듯.여튼, 근처에 있는 위트리보다 약간 더 화이트 톤에 집중한 카페이다.
마티아의 뜻은 기독교에서 12사도 중 한 명이라고 구글이 알려줬다.카페가 넓은 편은 아니고, 4인테이블 2개 2인용 테이블이 1개 있다.
바리스타존만 확대해서 찍어봤다.얼핏 보니깐 와플기계 같은것도 있는 것을 보니, 직접 만들어서 파는 것이 아닐까.
가게 내부는 초록 + 핑크 + 화이트이다.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오는 조합이긴 한데, 좁아서 사진 찍기가 다소 어렵다.
메뉴판은 위와 같다.가격은 일반적인 카페들보다는 약간 저렴한 편이고, 테이크아웃 전용카페들보다는 살짝 높은 편이다.
딱 중간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아메리카노만 한 잔 테이크아웃 했다. 행사중이라서 1,500원에 샀는데, 평소에는 2,500원이다.
쪼금 산미가 있는 편이다. 고소한 맛은 많이 없었고, 그렇다고 떫은 맛은 딱히 없었던 것 같다.
삐갈레 브레드에 있는 '운도' 원두를 쓴 아메리카노랑 약간 비슷한데, 훨씬 향은 덜해서 호불호는 덜 갈릴 것 같은 그런 맛이었다.
개인적으로 찾아서 먹고 싶은 독특한 느낌이 아니라서, 데일리로 먹기에는 차라리 500원 저렴한 랜디에서 먹거나, 아예 저렴한 하삼동을 선택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그나저나, 또 쓸데없이 개인적인 걱정이 들었는데,
인스타그램에 마티아를 검색해보면, 역시나 성당관련 게시글이 많이 나와서 그 경쟁도 이겨야할텐데...
그리고 아직 컵홀더를 아무 무늬 없는 것을 쓰시는데, 카페 시그니처 색감을 정해서 그 색을 사용하면 더 좋지 않을까..! 물론 지금껀 재활용 잘 되게 생겨서 그것도 나름 좋다..
어떤 전략으로 위치적, 가격적 메리트를 극복할 지는 모르겠지만 첫 인상은 꽤 좋았던 카페인 것 같다.
다음에 간다면 플랫 화이트를 한 번 먹어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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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초 방문
점심을 먹고 가는 길에, 4,500원짜리 녹차라떼를 1,5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몰카인가 싶었는데, 진짜로 1,500원에 결제를 해 주셨다.
솔직하게 4,500원은 조금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되는 평범한 녹차라떼였다.
하지만 1,500원이라면..? 이렇게 가끔씩 할인행사를 한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울 듯!
이 가격은 사실 서울우유 녹차맛이 출시되다고 해도 이거보단 비쌀거다..
평소에도 아메리카노는 테이크아웃하면 2,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한 번쯤 먹어보고 랜디, 하삼동 중에서 한 쪽에 정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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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뒤에 다시 가서 먹어보았다.
근데, 처음과 다르게 추천하지는 못하겠네요..
우선 우유는 마트에서 가장 싼, 원유가 아닌 녀석을 사용하셔서 그런지 맛이 상당히 밋밋하다.(우유는 직접 사오시는걸 봄..)
많은 수를 주문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녹차도 전날보다는 적게 넣어주신 것 같더라.
차라리 단가를 3,000원 정도로 해서 조금 더 진하고, 좋은 재료를 쓰면 오히려 판매량도 늘고 입소문도 많이 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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