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상도동] 울릉도태양식당(따개비칼국수)

총평
가성비가 좋지 않은 칼국수, 적당히 먹을만한데 또 먹으러 갈지는..


영업 시간
Open - 11:00
Close - 20:30 (일요일 15시)
Break time, ?
휴무 없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54-281-5617
경북 포항시 남구 중섬로 89 신성펠리스

=====================
2022년 8월 초 방문

*********************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외관/인테리어>
터미널 근처에 있는 가게다.
특이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해물칼국수를 워낙 좋아해서 한 번 방문해 보았다.
내부는 테이블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딱 무난한 칼국수집 인테리어더라.
다 먹고 나가는 길에 후식을 먹을 수 있는 곳도 있다.


<메뉴판/판매 물품>
메뉴는 단순하다.
대체로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다.

<이용한 기록>
기본찬과 해물부추전이 먼저 나왔다.
반찬은 딱 칼국수 집에서 볼 수 있는 구성에다가 해조류 무친것까지 같이 나온다.

독특한 점이, 웬만한 칼국수집에는 겉절이가 제공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만든지 조금 된 것 같아 보이는 비주얼이었다.
여기 김치는 겉절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익은 김치는 아니라서 오히려 먹기에는 훨 편하더라.
전은 생각보다 바싹하게 잘 부쳐서 제공이 된다.
막걸리가 땡기는 아주 잘 부친 전 느낌이다.

오징어는 가운데 몰려있고, 희안하게 스위트콘도 조금 들어가 있더라.
여튼, 간도 잘 잡혀있어서 꽤 만족했던 것 같다.
꽤 오랜시간 기다려서 받은 따개비 칼국수이다. 가격은 12,000원이다.
가격이 워낙 세다보니 진한 전복국수 같은 느낌을 기대했으나, 예상과는 살짝 달라서 당황스러웠다.

우선 국물은 진한 느낌인데, 그냥 전분기 있는 국물에 간을 세게 한 다음에 약간의 내장을 푼 느낌이었다.
그렇게 찐득하다는 느낌이 없어서 아쉬운 와중에 따개비는 정말 작고 갯수도 적더라.

면도 막 맛있는지 잘 모르겠고, 미역만 많이 들어가 있어서 밀가루가 들어간 미역국을 먹고 있다는 느낌을 가장 강하게 받았다.

제주도에서 먹었던 보말죽이나 칼국수에 비해서 너무 농도가 낮고, 건더기도 없는데 비싸다는 생각뿐이었다.



주차할 곳이 살짝 애매하고, 가게가 엄청 친절한 느낌도 없고, 뭔가 일처리가 빠릿빠릿하지 못한게 조금 답답한 느낌이었다.
거기에 가격대가 높다보니, 차라리 포항 대홍바지락칼국수, 청학동제면소, 청마루 등등의 칼국수 맛집이 훨씬 메리트가 있지 않나.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