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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택시 아저씨 추천 맛집이었는데, 2020년에는 글쎄... 2021년에는 또 맛있네..?
영업시간
Open - 10:00Close - 22:00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274-9880
경북 포항시 남구 효성로 83
2019. 02. 08 방문
2020년 9월 중순 방문
졸업식엔 역시 짜장면이다.
예전에 택시를 탔을 때 헬로짜장간다고하니 기사님은 여기가 더 깔끔하고 맛있다고 하더라.
기억하고 있다가 한번 걸어와봤다.
학교와의 거리는 꽤 되니 어지간하면 택시를 타고 오는 편이 좋을 듯.
쌀 전문점이라고 써놓은게 킬링포인트다.
내부는 꽤나 넓어서 어지간히 단체로 와도 괜찮을 듯.
룸은 따로 없지만 칸막이가 있어서 2테이블 단위로 나뉘어져 있다.
주방도 2019년 2020년 거의 동일하게 청결해 보였다.
메뉴가 꽤 많았다.가격이 평균보다는 살짝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20년 9월에도 위 메뉴판에서 바뀐 것은 하나도 없더라.
늘 있는 3종세트
단무지와 양파를 준다.
요즘 드는 생각인데, 양파랑 단무지를 따로 담아주는 집이 왠지 조금더 호감이간다.2020년 9월에는 김치도 같이 제공이 되었다.
2019년 2월에 주문한 탕수육이다.
아주 찹쌀층과 밀가루 층이 얇은 찹쌀 탕수육이었다.
아마 미니탕수육을 주문하면 이 정도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소스가 중간에만 뿌려져 있어서 부먹이지만 찍먹이라는 생각이 더 크게든다.
튀김옷이 얇을 뿐만 아니라, 고기가 상당히 투툼하고 꽉 차있어서 정말 먹을만 하다.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것보다 역시 재료를 꽉 잘 넣어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소스는 특이하게 계피향이 많이 나는데, 과하지 않아서 좋다.
계피 맛을 먹는데 맛있다고 느껴진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생각된다.
적당히 달달한 소스였고 탕수육이랑 잘 어울렸다.
만두는 일반적인 느낌이었다. 2020년 9월 중순에 먹은 사천 탕수육이다. 가격은 22,000원이다.
붉은 색의 비주얼이 압도적인 모습이었다.
첫 맛은 상다히 독특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매콤한 케찹 소스가 발린 탕수육을 먹는 느낌이 든다.
먹을 때는 몰랐는데, 다 먹고 나서 속이 살짝 쓰릴 정도였다.
근데 이전 탕수육에 비해서 고기는 비슷하게 두꺼웠는데, 엄청 퍽퍽한 녀석들이 몇 개 있었다. 조금 늦은 시간에 가서 튀겨져있는 것을 다시 튀긴 느낌이랄까..
덕분에 딱딱 + 퍽퍽한 녀석들이 있었고 야채도 너무 크고 두껍게 썰려 있어서 생야채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그닥 좋은 선택지는 아니었던 것 같다.
사천용으로 일부러 튀김을 바싹 튀긴것이라면, 오히려 일반을 먹는 것이 100배 낫다고 생각한다. 양도 지난 번에 시킨 미니 탕수육에 비해서 그렇게 많지 않은 느낌.
2019년 2월에 주문한 쟁반짜장도 빠르게 나오더라.
건더기가 상당히 실했던 짜장면이었다.
둘이서 이거 하나만 시켜도 적당히 배부르게 먹을 정도의 양이 나왔던 것 같다.
특이한점은 쟁반짜장인데 비벼서 나오지않았다는 점이다.
직접 비벼 먹으면 되기는 하는데, 여튼 신기했다.
무난하게 맛있었던 짜장면.. 얘는 사진 보니깐 다시 먹고 싶다..!
택시아저씨 추천 맛집은 역시 괜찮은 것 같다.
2019년 6월에 방문해서 먹은 일반 자장면이다. 가격은 5,500원이다.
먹은 사람이 말하길 평범한 자장면의 맛이라고 했다.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라고 생각되니, 자장면은 크게 메리트가 없는 느낌이다. 2020년 9월에 먹은 간짜장이다. 가격은 6,500원이다.
사천 탕수육이 살짝 아쉽던 와중에 받았는데 국물에 물기를 덜 털어내서 아래에 물이 조금 있더라.
물기가 많아질까 걱정을 했는데, 그대로 비볐음에도 다 비빈뒤에는 물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간짜장 자체는 간이 세기 떄문에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소스를 면과 함께 가득 먹으면 자극적인 단짠이 느껴진다.
계란이 완숙인게 다소 아쉽긴 한데, 그래도 여기 메뉴 중에는 간짜장이 가장 입맛에 맞는 것 같다.
2019년 6월에 방문해서 지인이 먹은 볶음밥이다. 가격은 6,500원이다.
내가 먹은 것이 아니니 비주얼만 보자.
그밖에도 쟁반짜장 세트를 주문하여 먹었는데, 그건 위에 있으니 패스하도록 하겠다.
모두들 탕수육이 정말 맛있다고 극찬을 하였다. 2020년 9월에 방문해서 지인이 주문한 볶음밥이다.
비주얼은 전혀 변하지 않고, 이 날은 주문한 지 5분도 안 되서 나오더라.
자장 소스가 다소 간이 센지, 소스만 남겨 두더라. 양은 많은 것 같더라.
2020년 9월에 방문해서 지인이 주문한 삼선짬뽕밥이다. 가격은 9,000원이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탕수육과 마찬가지로 야채가 너무 듬성듬성 썰려있었고, 9,000원치고는 해물보다는 국물만 많았던 것 같다.
국물 양은 뭐 조절 실수라고는 생각이 드는데, 먹기 불편할 정도로 크게 썰어준 것은 많이 아쉽다.
야채 큰 것이 취향인 사람에게는 적격이라고 생각하는데, 짬뽕이랑 두껍고 말랑한 파프리카는 나에게는 상당히 아쉬운 조합이다.
안에 당면도 조금 넣어 줘서 배부르게 채워주시려고 노력은 한 거 같은데, 옆에서 국물을 좀 떠 먹어보니 너무 평범한 짬뽕인 것 같아서 아쉬웠다.
먹은 지인은 다른 곳에 비해서 건더기도 아쉽다고 하더라.
여튼, 가격 대비 상당히 아쉬운 메뉴여서 짜장면과 마찬가지로 그닥 주문하지 않을 것 같은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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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초 방문
업데이트된 메뉴판이다. 워낙 메뉴가 많으 편이라서 중국음식 중에는 없는 것이 없는 듯 하다.
냉면이랑 밀면도 주문할 수 있다. 원산지 표시판도 첨부해 둔다.주문한 삼선볶음밥이다. 가격은 10,000원이다.볶음밥(6,500원)에 해물이 조금 더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다.
볶음밥은 꽤 괜찮게 조리가 되어 나왔다.
해물은 같이 볶은 느낌이 아니라서 따로 놀면서, 약간 비린 향도 나는 것이 그렇게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아니다.
차라리 기본 볶음밥을 먹었다면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같이 나왔던 짬뽕 국물을 시원해서 볶음밥이랑 잘 어울렸다.
2인세트로 주문해서 받은 탕수육 + 만두이다. 쟁반짜장과 같이 주문해서 26,500원이다.쟁반짜장까지 먹으면 적당히 먹는 사람 셋이서 먹어도 될 것 같은 양이다.
만두는 중국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납작한 만두가 아니고, 비비고 만두 같은 느낌이 나는 만두를 잘 튀긴 것 같더라.
탕수육은 꽤나 두툼한 고기로 만들어졌고, 튀김옷은 바싹한 편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소스가 상당히 짆한데, 약간의 계피향과 단맛이 강한 소스다.
점도가 높아서 그런지, 튀김옷을 푹신하게 해주는 느낌은 없고 간장이랑 찍어먹으면 단짠의 조화가 괜찮더라.
근데, 전반적으로 너무 단단한 느낌이라서 약간만 더 폭신해지면 좋을 것 같다.
양이 아주 많아 보이는데, 면은 딱 짜장면 2개의 양이 들어가 있더라.
그밖에 해물들이 정말 많이 들어가 있어서, 밥이랑 같이 비벼먹으면 딱 좋을 것 같은 메뉴이다.
매콤한은 없고 약간 달달한 맛이 있는 편이다.
여튼, 꽤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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