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빈동/죽도시장] YDC (Yellow Dragon Curry, 구. 오노고로)

한 줄 의견
아비꼬랑 또 다른, 약간 더 진한 느낌의 카레.


영업 시간
Open - 11:30
Close - 21:30
Break time, 15:00 ~ 17:00 (주말은 15:30)
휴무 없음

전화번호 & 주소
054-241-5974
경북 포항시 북구 해동로 299 Y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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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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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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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지인이 추천해주던 맛집이다.
일본식 카레를 판매하는 곳인데, 예전에는 오노고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YDC라는 이름보다는 오노고로가 나은거 같은데..
뭐 여튼, 색깔이랑 이름이랑 매칭이 잘 되는 점이 인상깊긴 하더라.
영업시간이 앞에 걸려있고, 오픈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를 뒤집어 두는 듯.
내부는 이런 느낌이다.
철판에서 요리를 하시는 것 같은데, 이는 모두 토핑류이다.
가게에는 바 테이블에서 7자리 정도
2인 테이블이 4개가 있다.
메뉴판은 책상에 있다.
커리의 기본 가격은 저렴한데, 결국 토핑을 넣어서 먹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래서 기본으로 9천원이 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책상에는 각종 양념들이랑, 물과 젓가락이 놓여있었다.
비프커리에 구운야채에 챠슈 토핑을 얹었다. 가격은 12,900원이다.
이건 지인이 먹은 메뉴인데, 정말 맛있어 보인다.!
비프커리에 소고기 스테이크를 추가한 메뉴이다. 가격은 10,900원이다.
소고기 스테이크는 퀄리티는 괜찮아 보이는데, 가성비가 좋은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토핑이 적으니 그릇이 조금 적더라.
물론 양은 같겠지만, 내가 주문했다면 약간 당황했을 듯..
마지막으로 내가 먹은 치킨커리에 차슈 + 구운야채 토핑이다.
가격은 12,900원이다.

구운 야채는 연근2조각, 감자 2조각, 당근 2조각, 단호박 1조각, 브로콜리 1조각이다.
차슈는 총 3장이 제공이 되고, 야채와 함께 철파에서 한번 더 구워져서 나오는 것 같다.

구울 때 불쇼도 하셔서 불맛을 잘 추가하시는 것 같다.

그 밖에 계란과 쪽파, 다진 절인 야채(갓김치 같은 느낌), 그리고 와사비와 초생강이 올라가 있더라.
이렇게 토핑을 다 덜고 밥이랑 계란 및 다진 야채들을 비벼서 먹으면 된다.
장국도 제공이 되는데, 안에 바지락도 2개 들어가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곳보다는 확실히 시원해서 좋았다.
치킨 커리를 비벼보니, 안에 적당한 양의 닭들이 있더라.
잡내 하나 없이 아주 잘 조리된 진한 카레였다.

차슈도 식감이 적당하고, 불맛이 살아있어서 맛있었고,
야채들도 딱 먹기 좋을 정도로 잘 익혀서 제공이 되기 때문에, 꼭 주문해서 먹어야하는 것 같다.!
같이 주문한 교자이다. 가격은 4,900원이다.
얘는 아래쪽이 잘 구워져서 나오는 스타일의 교자이고, 생각보다 크기가 큰 편이다.

만두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카레 + 야채 + 만두 조합으로 먹어도 꽤 만족할 만하다.

내용물이 꽉꽉차거나, 육즙이 가득한건 아니지만 워낙 잘 구워서 제공이 되어서 그런지 만족도가 상당히 괜찮았던 메뉴이다.



전반적으로 음식은 아주 훌륭하고, 서비스도 좋다.
가격이 저렴해보이지만, 제대로 먹으려면 물론 돈이 왕창 깨지긴 한다..
아비꼬는 약간 묽은 느낌의 카레에 튀김류의 토핑이 많은데, 여기서는 구운 메뉴들이 많아서 취향껏 방문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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