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효자동/SK뷰] Frank burger 효자점 (프랭크버거)

한 줄 의견
2021년 9월 기준, 예전보다는 살짝 아쉽지만 여전히 맛 좋음!


영업 시간
Open - 11:00
Close - 21:00
Break time X
휴무 없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54-277-1156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효성로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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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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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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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찜닭을 먹고 나오는 길에 생긴 버거가게가 보였다.
주변에서 후기가 꽤 괜찮길래 빠르게 방문해 보았다.
솔직한 버거가게다.
앞에 주차공간이 2개가 있어서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밖에 보면 메뉴판이 있어서, 대략적으로 알아보고 들어갈 수 있다.
메뉴가 어지럽게 많지 않고 깔끔하다.
내부는 위와 같은 느낌이다.
퇴식대 근처에 보면 탄산음료를 먹을 수 있는 공간과, 소스를 짜갈 수 있는 공간 등이 동시에 존재한다.
퇴식대지만 크게 더럽지 않아서 셀프바와 같이 둬도 나쁘게 보이진 않더라.

매장 가운데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주문할 수 있고, 포장과 매장식사를 고를 수 있다.
키오스크로 보면 메뉴가 훨씬 깔끔하다.
포장해서 오니 미니 메뉴판이 또 있더라.
탄산음료는 1,800원이나 주고 먹는 것은 좀 아까운 것 같다..
프랭크버거다. 가격은 3,900원이다.
빵 위에 양상추, 토마토, 패티, 구운양파와 소스가 들어가 있는 기본적인 버거다.

크기는 와퍼 주니어보다 약간 큰 정도라서 양이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패티, 빵, 양상추, 구운양파 중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더라.

육즙이 가득한 패티가 가장 먼저 입안 가득 불향을 넣어주고, 그 이후에 양파의 단맛과 빵의 고소함이 입안을 동시에 채워준다.
수제버거를 먹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사람들이 쉐이크쉨과 비교를 많이 하던데, 충분히 그럴만한 것 같다.
양 적은 쉐이크쉨같은 느낌이랄까..

다만 세트로 추가할 때는 3000원이라는 금액이 추가되기 때문에, 배부르게 먹으려면 버거킹이 조금 더 낫다고 생각한다.
옆동네 소재미식회 사진을 보니 프렌치프라이 양도 많아보이던데..
프랭크 베이컨 버거다. 가격은 5,900원이다.
프랭크 버거에 치즈와 베이컨이 조금 추가가 되었고, 야채가 조금 더 많이 들어있었다.
기본에는 안 들어가는 구운 파인애플도 들어가 있었다.

확실히 일반 버거에 비해서는 향이나 맛이 풍부한 느낌이다.
치즈가 들어간 것이 아마 그러한 이유가 아닐까 싶다.

대신 베이컨은 너무 자기 주장이 강하기 때문에 베이컨 있는 버거보다는 치즈만 추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더라.


여기에 집에서 에어프라이이어에 감자튀김를 튀겨서 곁들이고 탄산수를 같이 먹으니 딱 좋더라.

여튼, 생각보다 괜찮은 선택지가 하나 생겼기에, 가볍게 한 끼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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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 이후 다음 날 저녁에도 한 번 더 먹어보았다.
이 날은 프랭크치즈버거 각 1개와 프렌치프라이를 하나 주문했다.
가격은 각각 4,900원과 2,000원이다.

프렌치프라이는 버거에 비해서 특색이 없다.
자잘한 감자튀김을 2천원이나 받으면서 양이 그렇게 많지도 않아서, 이걸로 마진을 많이 남겨 먹는 것이 아닐까 싶다.
탄산다음으로 많이 남겨먹을 수 있는 메뉴인듯.
배도 그렇게 많이 차지 않을테니.. 다음부터는 그냥 집에서 튀겨 먹어야지..
그리고 지난 후기에 프랭크 베이컨버거가 치즈 덕에 맛있다고 적었는데, 그게 아니라 파인애플과 베이컨이 큰 역할을 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치즈만 추가한 버거를 먹으니 오히려 잘 구워진 패티의 육향을 죽여버리는 느낌이 좀 있더라.
맛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천 원이나 주고 치즈 한장을 얹는 것은 가성비 측면이나 취향 모두 만족시키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원픽은 오리지날이고 그 다음이 베이컨이다.
패티가 두장 들어있는 버거는 차라리 천 원 더 추가해서 햄버거 2개를 먹지 않을까 싶긴하다.

맛은 있는데, 은근히 크기가 작고 세트로 주문하면 가격이 착한건 아닌거 같아서 살짝 애매한 포지션인 것 같다.
하지만 기본버거가 워낙 맛있어서 가끔 생각날 것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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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초 방문
이 날은 위와 같이 주문해 보았다.
기본버거랑, 베이컨이 들어간 버거, 그리고 치킨텐더를 주문했다.
버거는 예전과 같이 맛있었다.
빵, 패티, 속재료 등의 조합이 정말 완벽하다. 양상추를 추가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을것 같긴한데, 여튼 주변에서 먹을 수 있는 버거 중에 가장 맛있는 듯!
여전히 양은 쪼금 아쉽지만..ㅎ
치킨텐더이다. 가격은 2,300원이다.
2조각이 제공이 되는데, 버거에 비해서 가성비가 좋은 느낌은 아니다.

하지만, 적당히 매콤하게 간이 되어 있었고, 텐더부위임에도 상당히 부드럽게 조리가 잘 되어 있었다.
다음에 간다면 배채우기 용도로는 주문하지는 않겠지만, 누가 사주면 기꺼이 맛있게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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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말 방문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라지 사이즈가 추가가 되었더라.
기본 버거는 양이 많이 적어서 라지 사이즈로 주문해 보았다.
버거 세트 1개랑, 단품 버거를 하나 주문해서 와이프랑 나눠 먹었다.
정확히 얼마나 커졌는지 모르겠는데, 확실히 일반사이즈보다는 큰 느낌이 들었다.
찾아보니 패티가 약 30g 정도 증가하고 빵이 커진다고 하더라.
그래도 와퍼 주니어와 비슷한 느낌의 사이즈다.

아쉬운점은, 빵이랑 패티가 업그레이드되면서 야채를 조금 더 넣어줬으면 좋겠는데,
초창기 버프가 끝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양파의 양이나 야채의양이 조금 적은 느낌이다.

패티도 촉촉하게 잘 조리되었지만, 빵이 두꺼워져서인지 패티가 간이 덜 된 것인지 예전에 비해서는 싱거운 느낌이다.

뭔가 맛이 애매하게 줄고, 양은 애매하게 늘어서 예전만큼 엄청 맛있다는 느낌을 받기는 힘들었다.

차라리 저렴하게 버거킹을 먹는 편이 더 낫지 않겠나 싶기도 한데, 그래도 패티 때문에라도 종종 생각날 것 같은 그런 곳이다.

 







댓글 2개:

  1. 프랭크 버거 맛있죠 ㅎㅎ 수제 버거 특유의 꽉찬 느낌이 있던것 같아요. 감자튀김은 조금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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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짜 버거에 들이는 공에 절만만 들여도 감자튀김 괜찮을거 같은데 말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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