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잠동/이동] 소담

한 줄 의견
많은 사람들이 추천해준 곳, 꽤 괜찮더라!


영업 시간
Open - 11:40
Close - 20:00 
Break time, 15:00 ~ 17:00
토, 일 휴무
코로나 시국에는 저녁은 예약필수

전화번호 & 주소
054-275-8655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로95번길 8-3 다원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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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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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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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지인들이 블로그 초기부터 추천해주던 정식집이다.
여전히 내 머리속 이동 밥집은 김천지례마을 흑돼지구이 밖에 없어서, 계속 미뤄오다가 드디어 한 번 큰맘 먹고 도전해 보았다.
이동 공영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지만, 가게 근처에도 충분히 주차공간이 많아서 대부분 차량들이 그냥 길가에 대는 것으로 보인다.
가게 전용 주차 구역이 없으니, 찜찜한 사람은 공영주차장에 대면 편하다.
영업시간이 입구에 있더라.
저녁에는 예약을 통해서만 식사를 할 수 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며, 내부는 위와 같은 모습이다.
방에는 좌식 테이블들이 2개 정도씩 있어서 8명 모임하기에 적합했을 듯?
메뉴판은 위와 같다.
대부분 제육정식을 먹는 것 같다.
찜닭이 한 마리에 4만원인건 조금 가격이 센 편인것 같고, 제육정식도 김천지례마을흑돼지구이에 비해서는 완전 싼 편은 아니다.
위 사진은 2인 기준으로 제공된 상이다.

사실 시간상으로 가장 마지막 사진인데, 한 눈에 보기 좋게 먼저 올렸다.
다양한 반찬들과 된장찌개, 제육볶음이 제공이 된다.
반찬은 정말 맛들이 다양했다.
비슷한 느낌으로 버무린 것이 없어서 하나하나 밥과 같이 먹는 재미가 있었다.
이쪽 반찬도 마찬가지였다.
사장님께서 제육이랑 부추를 같이 싸서 먹으라고 알려주셨는데, 그건 사실 좀 짜써 비추천이지만, 여기도 모든 반찬의 개별적인 맛이 너무 좋더라.
이전에 누가 소담에서 제육볶음이 가장 맛이없다고 했는데, 무슨 의미인지 알것 같았다.
고기 식감이 뛰어난것도 아닌데, 양념은 좀 많이 짜고 달았던 것 같다.
같이 갔던 지인이 평소보다 이 날이 유독 짜다고 하던데, 애초에 제육보다는 반찬이 맛있다고 하더라.

얘도 그냥 반찬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차라리 추어탕을 먹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된장찌개도 무난하게 식당에서 끓여주는 느낌이다.
양이 조금만 더 많으면 좋을 것 같지만, 여튼 맛있게 먹었던 메뉴이다.
요렇게 하고 밥을 추가해서 먹으라고 했는데 이건 좀 짜니깐 알아서 간 조절을 잘 하도록 하자.


확실히 왜 사람들이 추천하는지는 알 것 같았다.
반찬 하나하나가 전부 오래된 느낌 없이 잘 관리가 되어있었고, 주인 분께서도 친절하게 맞아주신다.
또한 모든 반찬이 간도 잘 되어 있고, 하나 거를게 없이 정성스럽게 제공이 되어서 평소에 다른 식당에서 잘 안먹는 반찬도 남김없이 먹고 왔다.

추천할만한 식당이지만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고 약간 맛이 덜한 곳들이 많이 있기에, 엄청 자주 갈 곳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한 끼를 먹고 싶을 때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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