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자명] 현지네식당

한 줄 의견
오래된 가성비 밥집, 청국장을 추천한다.


영업 시간
Op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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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 time, ?
휴무 모름, 평일 점심은 어지간하면 하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54-278-0780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자명로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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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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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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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누군가 추천해준 곳이다.
며칠 전에 자명을 지나가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방문해보았다.
이런 느낌의 식당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정식을 파는 식당중에서는 반찬이 고추나 오이를 주는 곳이 많아서 잘 안가게 되더라.

이런 느낌의 중식집은 의심없이 들어가는 편..ㅎ
정식집이지만 블로그 구독자의 추천이었기에 믿고 방문해 보았다.
내부는 위와 같은 모습이다.
밥을 다 먹고 나서 찍은 모습이 저랬고, 처음에 갔을 때는 사람이 꽉 차있었다.

정식집에서 점심시간에 테이블 회전이 되는 것이 너무나 신기했다.
셀프로 밥을 떠 먹을 수 있는 곳도 있다.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그분들은 든든하게 드셔야해서 이렇게 밥은 무료로 리필이 되나보다.
메뉴판은 위와 같다.
다른 블로그에서 검색해보니, 전복삼계탕이 예전에는 14,000원이었는데 오히려 가격이 줄었더라..?
뭐 여튼, 이런저런 메뉴들이 있기에 선택권이 꽤 넓은 편이다.
둘이서 청국장이랑 감자탕 1인분을 주문해봤다.
청국장은 공기밥보다 약간 큰 뚝배기에 가득 제공이 된다.
감자탕은 큰 뚝배기에 절반 정도 제공이 된다.
밑반찬 구성은 위와 같다.
오이고추와 쌈장, 콩나물 무침, 깍두기, 나물, 꽈리고추무침, 버섯볶음, 김치가 제공이 된다.

모든 반찬들이 무난히 맛있으며, 간이 세지 않아서 반찬으로 적합한 것 같다.
지인이 주문한 청국장이다. 가격은 7,000원이다.
청국장은 한 입만 뺏어먹어봤는데, 간도 적당했고 국물이 많이 부드러웠다.

내가 먹었던 메뉴보다 청국장이 조금 더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가성비가 좋은 느낌이다.
내가 주문한 감자탕 1인분이다. 가격은 8,000원이다.
쉽게 말하자면 뼈다귀해장국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뼈가 2개가 들어있는데, 다른 곳에 비해서는 확실히 적고, 고기가 부드럽지 않고 좀 단단한 편이다.
아무래도 전문점이 아니다보니, 고기의 퀄리티 차이가 조금 나는 것 같다.

국물은 감자탕이라기보다는 된장찌개에 가까운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우거지를 먹으면 내가 무슨 메뉴를 주문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생각보다는 된장 베이스가 잘 어울리긴 하는데, 간이 약간 센 것이 조금 아쉽다.

고기의 퀄리티나, 양이 다른 전문점에 비해서 다소 아쉬운 편이기에, 이 메뉴를 여기서 먹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만약에 끓여먹는다면 조금 다를 것 같긴한데, 청국장이 아닌 이 메뉴를 먹기 위해서 다소 먼 거리를 갈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점심시간에 워낙 바쁘셔서, 왠만하면 통일을 추천해주시만 다른 메뉴를 시킨다고 싫어하시는 기색이 없는 점은 좋았다.
워낙 장사가 잘 되는 곳이라서 놀랐고, 다음에 방문한다면 청국장을 메인으로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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