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먹어본 유명 프랜차이즈인데, 꽤 괜찮은 듯
영업 시간
Open - 12:00
Close - 01:00
Break time, X
휴무 X
전화번호 & 주소
054-275-9092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길6번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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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중순 방문
2020년 12월 중순 수정
효자시장에 또다른 치킨가게가 생겼다.8월 중순 쯤에 오픈하셨다고 들었는데, 생각이 나서 방문해보았다.
효자시장의 치킨가게들은 크지 않다.배달을 위주로 하시는 것 같고, 매장에는 지나가면 하루에 한 팀 정도 보이더라.
내부에는 2인용 테이블 2개 4인용 테이블 3개가 있어서 어지간한 단체는 받을 수 있는 규모이긴 하다.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 깔끔한 내부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 프랜차이즈는 워낙 자주 바뀌기에 어플이나 인터넷을 참고하여 방문하시길.
주방쪽도 유심히 보니 상당히 깔끔하게 운영하시고 계신 것으로 보인다.뼈통에 비닐을 안 씌워 두시다니.. 설거지 하기 귀찮으실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원래는 치킨무만 제공이 되는데, 처음 먹어본다고 하니 파채도 한 번 먹어보라고 주셨다.파채는 상당히 관리가 잘 되어있었고, 치킨무는 무난한 그런 것이었다.
핫 양념 반 갈릭 반을 주문했다. 가격은 18,000원이다.또래오래 하면 딱 이 메뉴가 메인이라고 들었던 것 같아서 이 메뉴를 주문했다.
양념이 발려있음에도 전반적으로 바삭함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핫양념의 경우에는 뿌셔뿌셔 양념치킨맛 스프를 맵게 만든 것 같은 맛이 났고, 갈릭의 경우는 땅땅치킨 허브순살치킨과 튀김옷이 동일했으며 갈릭향은 거의 나지 않고 간장치킨의 느낌이 강했다.
간장 맛 같은 경우는 다소 느끼하기에 단일 메뉴로는 다 못 먹을 것 같다.
프랜차이즈라서 맛이 다른 곳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고, 적당한 맛이 보장이 된다.
하지만 점주님들의 느낌이 많이 다를 것인데, 효자점의 경우는 너무 인상 좋으신 분들이 잘 응대해주셔서 마음 편하게 먹고 갔던 것 같다.
치킨 자체도 상당히 잘 튀기셔서 맛있게 먹고 돌아갔던 것 같다.
다음에는 다른 맛으로 도전해 볼 예정이고, 가끔 생각날 것 같은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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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중순 방문 포장
가장 기본치킨인 16,000원짜리 오곡후라이드를 주문해보았다. 포장할인으로 14,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고, 500미리 콜라대신 치킨무를 하나 더 요청해서 받아왔다.(하나 더 받은것은 빼고 찍었다)치킨, 치킨무, 소스와 젓가락 구성이다.
닭다리의 크기는 평균정도보다 약간 더 큰 느낌이었다.
닭이 염지가 셀 편은 아니라서 소스를 안 찍어먹으면 다소 심심할 수는 있겠지만, 상당히 기본에 충실한 메뉴라고 생각한다.
튀김옷이 바삭했고, 육즙이 있는 편이라서 맛있게 잘 먹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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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중순 방문
이 날은 주인분께서 다른 곳에 갔다가 늦게 오셔서 그런지 감자튀김을 서비스로 주셨다.감자는 적당히 튀겨졌는지와 간이 잘 되어있는지 두 가지가 중요한데, 이 날 서비스로 받은 감자는 약간 짭짤하면서 식감도 적당해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이 날은 마왕치킨이라는 메뉴를 먹어보았다. 가격은 19,000원이다.이 메뉴와 가장 유사한 메뉴는 닭나루와 치킨하우스의 고추치킨이다.
고추 가루 함량이 약간 높은 질척한 고추소스가 발려 있어서, 바삭함을 약간 죽여서 아쉽긴 한데 소스 맛도 괜찮고 완전히 죽는 느낌은 아니라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약간 맵긴한데, 먹을 때는 괜찮고 다음날 배가 약간 아프긴할 정도의 맵기였던 것 같다.
혀에서는 느껴지지 않는데, 틈새라면을 먹을 때보다는 다음날 속에 영향을 주더라.
여튼, 상당히 땡기는 메뉴이긴 한데, 맥주보다는 밥이랑 먹으면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닭은 여전히 촉촉하게 육즙이 많아서 가슴살 먹을 때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이다.
같이 갔던 일행은 닭 부분에 노란 염지 부분에서 옥수수 맛이 난다고 했는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고 하더라.
정확히 어떻게 염지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노란게 조금 많아서 그건 호불호 많이 갈릴 것 같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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