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SK뷰/효자동] 땅스 부대찌개 포항효자점

한 줄 의견

적당히 무난한 가성비의 부대찌개


영업 시간
Open - 10:00

Close - 22:00 
Break time, X

휴무 없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54-285-8599

경북 포항시 남구 효성로 42 가동 1층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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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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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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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밀키트 가게가 많아지고 있다.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밀키트, 과연 마트와 차이가 클까?

효자동에 있는 땅스부대찌개를 가 봤다.

담꾹이라는 가게도 있는데, 거기는 이것저것 같이 팔길래, 우선 전문적으로 한 메뉴만 공략하는데서 먼저 먹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가게는 상당히 작다.

어차피 포장이나 배달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시된 샘플이 있고, 다른 메뉴들은 저 샘플에 다른 사리들만 추가되는 것이라고 하시더라.

메뉴판은 위와 같다.

3인분이라고 적혀있는데, 과연..

이 가격은 배달을 했을 경우 가격이다.

배달비가 추가로 드는 지는 모르겠다. (아마 안 들겠지..?)

친절하신 주인분께서,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간략하게 알려주시면서 포장해주신다.

은근히 묵직하기 때문에, 10분이상 들고 다니기는 조금 힘들더라.

부대찌개 국물에 만드는방법이 있더라.

3번이랑 4번은 위치를 바꿔야하지 않을까 싶다..

파, 느타리 버섯, 팽이버섯, 3종류의 햄, 베이크드 빈, 김치, 마늘이 들어있는 봉지, 그리고 두부가 들어있는 봉지가 있다.

봉지를 너무 짧게 잘라서 뜯기가 상당히 곤란한 편이다.

모든 재료는 냉장고에 잘 분류해서 보관하다가 꺼내서 주셔서 상당히 깔끔해 보이는 것은 좋더라.

기본 재료를 다 때려박고 난 다음에, 파를 워낙 좋아해서 파를 추가해서 끓이기 시작했따.

열심히 끓이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떡을 넣고,

라면사리까지 넣고 마무리를 했다.

국물 자체가 진득한 것은 아닌데, 간이 잘 되어 있어서 굳이 물을 추가할 정도는 아니다.

면에 간이 적당히 밸 정도로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맛있게 시작할 수 있다.

집에서 먹을 때는 끓이면서 먹을 환경을 구축하기 힘들기에, 간이 잘 되어 있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고기는 햄이랑 소시지, 간고기가 적당히 섞여있는데, 무난한 녀석들인 것 같다.

엄청 맛있는 소시지는 아닌데, 적당히 가성비 좋은 브랜드를 쓰는 것 같다.

약간 빅쭌이랑 비슷한 느낌이다.

라면은 요새 너무 얇게나와서 많이 안 끓여도 되는 것 같다.

당면은 처음부터 넣었음에도, 역시 간이 안 배어있어서, 조금 더 얇아도 괜찮을 것 같았고..

가장 아쉬운건, 떡은 진짜 먹기 직전에 넣어도 될 것 같더라.

꽤 늦게 넣었음에도 상당히 식감이 죽는 편이라서 살짝 아쉬웠다.

결론적으로 셋이서 먹으면 살짝 양이 아쉽고, 둘이서 밥 반공기로 먹으니 건더기를 다 먹고 적당히 배가 불렀다.

아마 밥을 한 그릇 가득씩 먹으면 셋이서 먹을 수는 있을 것 같다.

만원이니깐 둘이서 먹으면 인당 오천원 조금 넘으니... 

부대찌개 치곤 싸고, 싼 정식집에서 먹는 것에 비해서는 가성비가 좋은 것 아니다.

여튼, 집에서 먹기 나쁘지 않은 그런 메뉴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