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연일] 교동순대국밥(교동원)

한 줄 의견
와일드한 느낌의 국밥집이다.


영업 시간
Open - ?
Close - ? 
Break time, ?
휴무 ?
후기를 보니 아침에 갔다는 사람들이 많으니, 어지간한 식사시간에는 다 운영하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54-273-0008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동문로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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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중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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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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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각에 갔다가 영업을 하지 않아서 방문한 곳이다.
같이 갔던 일행이 이 근처에서 살아서 이 곳을 추천해 주었다.
굉장히 오래된 곳이라고 한다.
이곳이 본점이고, 몇몇 지역에 분점이 존재하더라.
내부는 위와 같다.
신발을 벗어야 하는곳도 있고, 그냥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다.

여기 말고도 분리된 공간이 또 있는데, 거기는 점심에는 운영하지 않더라.
메뉴는 위오 같다.
다른 곳과는 다른 점이 선택권이 확실히 많다는 점이다.
고기 + 내장국밥이 없는 것이 살짝 아쉽긴 한데, 여튼 취향껏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좋다.
기본적으로 들깨가루, 소금, 후추가 올라가 있다.
금방 제공이 되는 기본찬이다.
부추무침, 쌈장 마늘, 소면, 양파절임, 깍두기, 편육이 제공이 된다.

편육이 제공되는 집은 처음인데, 국밥이 나오기 전에 무난하게 한입 먹기 좋다.
인당 2개 정도가 제공되는 것 같다.

많은 후기들에서 깍두기가 맛있다고 하는데, 무김치를 좋아하지 않아서 먹어보진 않았다.

부추는 약간 짭짤하게 양념이 많이 뭍어 있는 편이다. 젓갈향같은게 조금 나는 편이라서 조금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을것 같다.

양파는 다른 곳에서 먹는 것과 맛이 비슷하다. 무난한 맛!
국밥을 내어주면서 다데기도 가져다 주셨다.
다진 김치도 같이 주는 점이 신기했다.
국밥은 아주 펄펄 끓는 상태로 제공이 된다.
안에 순대가 8점 정도가 들어가 있었는데, 분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찰순대였다.
고기순대였다면 좋았을텐데, 찰순대인데 따로 시키면 8천원이 더 드는건 조금 아쉬울듯?

여튼, 순대는 그렇게 좋아하는 종류는 아니었으나 내장은 돼지곱창이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아주 부드럽게 삶아져서 많은 양이 들어있기 때문에, 같이 제공되는 반찬들이랑 같이 먹으면 조합이 좋다.

국물의 경우 처음에는 아예 간이 안 되어 있는 편이다.
새우젓이나 다른 양념들을 넣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양념을 하지 않은 국물에서 돼지 냄새는 약간 나기 때문에, 조금 민감한 사람에게는 추천하기 힘들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효자시장에 위치한 아지매순대국밥이 조금 더 순대 맛이 좋고, 국물이 깔끔하기 때문에 여기까지 굳이 찾아가서 먹을 것 같지는 않지만,
내장국밥이나 편육 같은 것이 땡길 때, 주변에 볼일이 있다면 재 방문의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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