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강구면/삼사리] 항구반점

총평

전체적으로 간이 센 편이지만 맛있게 강렬하다! 영덕에 가면 또 가고 싶은 곳.


영업 시간
Open - 11:00

Close - 20:00
Break time, ?

2, 4번째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733-4088

경북 영덕군 강구면 동해대로 4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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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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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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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인테리어>

영덕에 위치한 가게다.

가족들이 한 번 방문해보고 나에게 추천해준 곳이다.

와이프도 가 보더니 가리비 짬뽕이 맛있었다고 했는데, 이번 방문 때는 멍청하게 다른 메뉴만 먹고 왔다...ㅎ

내부는 이런 느낌이다.

크지는 않았지만, 꽤 자리는 넉넉하게 있는 편이다.

셀프로 단무지와 공깃밥을 더 가져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메뉴판/판매 물품>

메뉴판이다.

위치에 비해서는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영덕이 관광지임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것 같다.

<이용한 기록>

중국집 기본 구성은 위와 같다.

미니 탕수육이다. 가격은 10,000원이다.

달짝 지근한 소스와 함께 제공이 되고, 기본적으로 찍먹으로 주시더라.

미니 만두도 몇 개 같이 튀겨서 제공이 된다.

튀김옷이 상당히 바삭하고 얇다.

그래서 고기 맛이 잘 느껴지는 탕수육인데, 사실 탕수육이라기보다는 고기튀김이라는 느낌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고기가 다른 가게들에 비해서 많이 촉촉해서, 아무것도 안 찍어 먹는 게 제일 맛있다.

양도 가격에 비해서 적당하니 3명 이상이서 방문하면 사이드로 꼭 하나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주문한 고추간짜장이다. 

면 색깔이 상당히 독특한데, 이건 짬뽕도 그렇더라.

곱배기 아님에도 양이 상당한 편이고, 오이가 안 들어가고 계란후라이가 들어가는 아주 훌륭한 곳이다.

간짜장 소스에는 생각보다는 양파의 비중은 적었다.

하지만 다른 야채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크게 아쉬운 것은 아니었고, 국물이 많았음에도 농도가 상당하더라.

안에는 고기랑 해산물도 들어있어서 포만감을 더해줘서 좋았다.

평소에 싱겁게 먹는 사람이라면 많이 짜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짜장치고는 간이 센 편이었는데, 덕분에 나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밥을 조금 가져와서 비벼먹으니 확실히 잘 어울리더라.

지인이 주문한 해물짬뽕이다. 가격은 9,000원이다.

딱 이 모습만 봤을 때는 풍성한 느낌은 없는데, 내부에는 해산물이 꽤 들어있는 것 같더라.

사실 이 가게의 시그니쳐가 가리비짬뽕인데, 이걸 주문했기에 비주얼이 아쉬워보이는데 아마 짬뽕 맛 자체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이 짬뽕도 국물이 엄청 시원한데, 간이 세서 상당히 묵직하게 들어온다.

다음에 가서는 꼭 가리비 짬뽕을 먹어보고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