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효자동/SK뷰] 유동커피 효자점

한 줄 의견
역시 유명한 카페는 평균은 간다.

영업 시간
Open - 09:00
Close - 23:00
Break time, X
휴무는 없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54-274-0933
경북 포항시 남구 형산강북로 75 1.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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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초 방문

<외관>
오랜만에 방문해본 유동커피.
귀여운 캐릭터 입간판이 생겼더라.
1층은 반은 바리스타 존이고, 테이블이 2~3개 정도 있다.
2층의 전체 모습이다.
강을 보면서 커피 먹기에는 1층보다는 2층이 좋다.
 
공간도 꽤나 넓은 편이라서 오랜 시간 편히 있다가 가기도 좋다.

<메뉴판>
메뉴판은 위와 같다.
강변에 있는 다른 카페들에 비해서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다.
디저트류도 판매중이고, 여긴 없지만 원두도 판매하고 있다.

<이용기록>
필터커피 아이스, 아주방 원두로 주문했다.
헤이즐넛, 아몬드, 호두와 같은 컵노트가 적혀있는 원두다.

같이간 지인은 첫번째 시그니처인 송산동커피다.
송산동 커피는 한 입 먹어보니 적당히 달달한 라떼였다.

아주방원두는 내가 좋아하지 않는 향이 하나 섞여 있어서 다음에 간다면 먹지 않겠지만,
농도도 좋았고, 드립 답게 상당히 깔끔한 뒷맛을 가지고 있어서 좋더라.

<기타>
 
카페의 이런 저런 모습들을 담아보았다.
사진 찍기가 은근히 좋은 곳이라서, 가끔 생각나는 곳이다.

아래는 예전에 방문했던 후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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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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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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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변에도 은근히 카페가 많고 자주 바뀐다.
몇 개월 전에 이 카페의 본점의 주인이 직접 온다고 인스타가 꽤 떠들썩 했던 카페이다.
궁금해서 언젠가는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강변에서 점심을 하게 되어 이곳에 후식을 먹으러 왔다.
역시 내부는 상당히 잘 정돈된 느낌이었다.
 
메뉴판은 위와 같다.
드립커피가 어찌보면 메인인 것 같은데, 바보같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가격대는 다른 곳에 비해서는 살짝 높은 편이라고 생각이 들더라.
타르트도 판매를 하고 있다.
한 종류의 타르트만 있었고, 꽤 맛있어 보였지만 커피만 먹기로..
빵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편이다.
하지만 특색이 없는 빵치고는 너무 비싼 감이 있지 않나.

마늘바게트가 저 크기게 6천원이라는 점이 가장 크게 와 닿더라.
빵의 가격은 언제나 공감을 할 수가 없다.
굿즈나 증서 같은 것도 한 쪽 벽에 있더라.
관심있게 보지는 않았는데, 원두를 사서 직접 내려먹을 수도 있는 듯.
2층에 올라가는길에 찍은 1층의 모습이다.
1층은 테이블이 많지 않다.
2층은 대략 위와 같은 모습들을 가지고 있다.
자리는 넓은 편인데, 대부분 의자가 독특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엄청 편한지는 않고, 적당히 앉아 있을 만한 정도인 것 같다.
다행히 탁자가 낮지는 않아서 조금 오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적합하긴한다.
창가자리만 아니라면 크게 불편하지 않은 편이다.
커피는 직접 가져다 주신다.
독특한 점은 굵은 얼음 위에 갈은 얼음을 더 뿌려 준다는 점이다.

커피의 맛은 가장 일반적인 아메리카노의 맛이었다.
너무 쓰지도 너무 탄맛이 나지도 않은 실패없는 맛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사실 이런 곳은 요런 사진 찍으러 가는 곳이 아닐까...ㅎㅎ
창밖 풍경도 상당히 예쁘니, 강변에 있는 1층 카페들에 비해서는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
다소 아쉬운 점은 전기줄이 보인다는 것이다.
 
여튼, 크게 선택지가 없을 때 가끔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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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초 방문
   
오랜만에 방문해서 메뉴판을 새로 찍어보았다.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다.
이렇게 추천 메뉴도 옆에 있다.
작년에 썼던 후기에 빵 비싸다고 해놨는데, 여전히 가격이 이해가 안 되긴 한다.
그래도 이제는 다른곳도 비싼 걸 알고 있어서 그런지,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
전에는 타르트만 있었는데, 이제는 몽블랑 빵도 있더라.
바리스타존이 넓은데 항상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굿즈들도 여전히 판매중이더라.
집에서 커피를 먹는 것에는 아직 관심이 없어서 사진만 남겨보았다.
2층 올라가는 길에 전구가 예쁘더라.
2층의 일부 모습이다.
이전과 크게 다르지않은 모습인데, 밤이라서 창쪽보다는 내부를 남겨두었다.
진동벨 깔끔.
지인이 주문한 코코넛 크림라떼 ICE이다. 가격은 6,500원이다.
이건 안 먹어봤는데, 딱히 지인들이 피드백 안 준거 보면 적당히 먹을만 한가보다.
)보통 같이가서 맛있으면 나한테 먹어보라고 하는 편인 사람들임)
또다른 지인이 주문한 드립커피이다. 가격은 5,000원이다.
Type C를 주문해서 먹었다고 하는데, 설명에 충실한 향과 맛이 나더라.
개인적으로는 조금만 더 진했으면 싶더라.
내가 주문한 에스프레소이다. 가격은 4,000원이다.
강변은 확실히 커피 값이 비싼 것 같다.

얼마전 방문한 까망이랑 퀄리티는 거의 비슷했으나, 약간 더 산미가 있는 편인 샷이었다.
그리고 확실히 원두의 이물감은 적었기에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다.

물을 내 취향보다 좀 많이 타서 제공해주시기에, 저번에 먹었을 때는 살짝 평범하게 느낀 것 같다.
충분히 맛있는 커피니,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방문해봐도 될 것 같다.
와이프가 주문한 뱅쇼이다. 가격은 6,000원이다.
첫 맛이 계피의 향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서, 계피는 취향껏 건져내고 먹는 것을 추천한다.

조금 식힌 다음에 들이켜보니, 새콤한 향과 계피의 향이 동시에 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확실히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 하니, 다른 곳에서 뱅쇼를 먹어본 사람에게 추천한다.
몽블랑 빵이다. 가격은 6,500원이다.
이 날 저녁을 먹고 와서 각음료 1잔에 빵을 2개 시켰는데, 얘가 가장 괜찮았다.
외형에서 이미 느껴지듯이, 버터가 많이 들어간 빵이다.
위에 있는 하얀 가루에서 단맛이 강하게 나고, 크림은 상당히 부드럽고 고소했다.

양도 꽤 많아서 둘이나 셋이 와서 커피와 함께 나눠 먹기 상당히 좋은 메뉴가 아닐까 싶다.
왜 타르트보다 얘가 많이 남아있는지 의문이었다.

내가 에스프레소를 먹어서 그런가 조합이 정말 괜찮다고 느껴졌다.
블루베리 타르트이다. 가격은 7,000원이다.
생 블루베리가 올라가있는 타르트여서 가격이 조금 되는 것 같다.
타르트중에서는 아주 살짝 비싼 느낌이지만, 카페에서는 모두 이정도 가격 하니..ㅎ

전체적으로 빵은 부드러운 느낌이다. 가장 바깥쪽 부분도 바삭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리며,
시럽쪽은 상당히 새콤한 편이다.
뱅쇼 같은 것이랑은 상극의 조화이기에, 커피류랑 주문해서 먹는 것을 추천하다.

근데 여기 커피도 살짝 산미가 있는 편이라서, 몽블랑쪽이 훨씬 커피랑 잘 어울리게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가격을 생각하면 주변에 좋은 대체재들이 많은 것이 유일한 단점이지만,
어느정도 보장된 맛과 다양한 메뉴, 그리고 제주도에서 유명한 카페를 포항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카페의 장점인 것 같다.
더불어 응대도 상당히 깔끔한 편이기에, 좋은 인상이 남았던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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