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단구동] 까치둥지

총평
이 촌동네에 웨이팅이 빡센 가게가 있다니.. 왜 그런지 알 것 같은 훌륭한 곳이다.


영업 시간
Open - 11:00
Close - 22:00
Break time, 14:30 ~ 17:30
매주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33-761-8008
강원 원주시 치악로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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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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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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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인테리어>
강원도 홍천에 가는 길에 방문해본 곳이다.
지인이 소개해줬는데, 11시 오픈인데 10분전에 도착했음에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요 문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서 있으면 된다.
오른쪽은 포장을 하는 손님이다.
내부는 이런 느낌이다.
주방에서는 이모님들이 분주하게 일을 하고 계셨다.
신발을 벗고 들어오는 공간은 이정도이다.
꽤나 빽빽하게 테이블 배치가 되어 있었는데, 크게 좁다는 느낌은 안 들더라.

<메뉴판/판매 물품>
메뉴판은 위와 같다. 가격이 꽤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메뉴도 딱 하나로 통일이 되어 있어서 결정장애들이 와도 좋을 듯.

<이용한 기록>

들어온 순서대로 밑반찬을 깔아주신다.
마늘쫑, 감자샐러드, 멸치, 콩자반, 김치, 오징어 젓갈, 콩나물이 기본으로 제공이 된다.

그리고 앞접시를 인원수+1개를 주신다.
이건 나중에 국물을 덜어두는 용도로 쓰면 된다. 덕분에 끓을 때 국물이 튀지 않는다.

모든 반찬이 무난하게 맛있더라. 특출난 건 없지만, 맛 없는 녀석이 하나도 없었다.
알탕까지 나왔을 때 테이블의 모습이다.
서빙해주시는 이모님들이 상당히 친절하고 케어를 잘 해주신다.
알탕 4인분의 모습이다.
알과 곤, 미더덕, 오징어, 버섯, 홍합 등이 들어가 있는 매운탕이다.
뚜껑을 덮어서 끓여주신다. 요렇게 빼꼼 보이게 뚜껑을 덮어주시고, 언제 먹을지 알려주신다.
알과 곤이 많이 들어있어서 보는 맛이 있더라.
국물을 한 접시 덜어놔서 이렇게 팔팔 끓어도 국물이 넘치거나 튀지 않더라.
한 그릇씩 앞접시에 뜬 다음에 먼저 퍼 놨던 국물을 넣어서 끓이라고 하시더라.

확실히 맛집은 노하우와 친절함까지 있어야 완성인 것 같다.
알탕이라고 되어 있지만 흔히 먹을 수 있는 매운탕이라고 보면 된다.
생선 대신에 알이 들어가 있어서 뼈가 없으니 훨씬 좋더라.

해산물이 워낙 다양하게 들어가서 얼마나 시원하던지...
여행을 갔다가 마지막날에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 국물이었다.

특히나 미더덕이 많이 들어가서 시원함을 극강으로 올려주는 것 같다.
여기에 미나리의 향긋함이 더해져서 국물의 맛을 한껏 더 다채롭게 해준다.

넷이서 알과 곤을 실컷 먹은 것 같은데, 가격도 큰 부담이 없었고 맛도 좋아서 인기가 많은 것 같다.

다 먹고 나오는 길에보니 생각보다 웨이팅 하시는 분이 꽤 있더라.
웬만하면 오픈런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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