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동천동] 수라밀면

총평
시원한 해물짬뽕, 오랜만에 근본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영업 시간
Open - 11:00
Close - 14:00
Break time, X
휴무 없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54-748-9154
경북 경주시 양정로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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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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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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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인테리어>
경주 시청 근처에 있는 가게다.
지인이 한 번 가보더니 너무 맛있다고 나를 데려왔다.

간판이 재밌는게, 처음에는 밀면집이었던 것 같은데, 해물찜으로 바꿨다가 지금은 짬뽕만 판매하고 있다.
여튼 내관만 봐도 내공이 상당해 보인다.
오른쪽 문이 있는 공간은 좌식 테이블이 있는 곳이라서 꽤 많은 사람이 수용 가능하다.
주방은 깨끗해보이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세월의 흔적이 좀 남아있는 느낌?
좀 인상적인 부분은 커다란 냉면 그릇이 쌓여있는데, 이는 조개를 버리기 위한 그릇이다.

<메뉴판/판매 물품>
메뉴는 뭔가 많았던 것 같은데,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게 보인다.
현재는 해물 짬뽕 밥,라면, 칼국수, 중화면이 가능하다.
원산지 표시도 되어 있으니 참고.

<이용한 기록>
기본 찬은 아주 심플하게 깍둑썰기한 단무지다.
지인이 주문한 짬뽕 밥이다.
굴이 3개, 전복 1개, 홍가리비 3~4개, 바지락 몇개와 홍합으로 이루어진 짬뽕이다.

생각보다 밥으로 주문했음에도 건더기가 많아보여서 신기했는데, 나중에 보니 면을 별로 안 넣어줘서 짬뽕 밥이랑 면이랑 차이가 없다.
내가 시킨 면이다.
앞서 말했든이 짬뽕 밥이랑 짬뽕 면이랑 양이 거의 동일하게 느껴진다.

해산물들이 꽤 싱싱하게 느껴지는데, 이러한 녀석들로 조리를 해서 국물이 아주 시원하다.
보통은 돼지고기로 진하게 우려낸 짬뽕이 좋은데, 이 가게만큼 시원하다면 해산물로 된 짬뽕도 대 환영이다.
면은 위와 같은 모습이다
확실히 전문점이 아니라서 탱글함이 많이 부족했고, 양도 적어서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훌륭한 국물에 비해서는 많이 아쉬운 중화면이다.
나는 이렇게 다 발라서 먹는 편이라서, 조개를 바르고 사진을 남겨두었다.
요렇게 되어 있으니 밥 생각이 간절하더라.
결국 주문한 공깃밥.
밥도 완전 찰진 느낌은 아니지만 국물과 같이 먹기 좋다.

<기타>
정말 큰 그릇인데 한 접시에서 이 만큼의 껍데기가 나온다.

현지인들은 대부분 라면을 주문하더라.
개인적으로는 둘이서 라면을 주문하고, 밥을 한 공기 반 나눠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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