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효자동/SK뷰] 규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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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 - 22:00
Break time, 15: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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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277-0314
054-277-0314
경북 포항시 남구 효성로52번길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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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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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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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동기가 오픈한 날 먹어보고 꽤 괜찮다고 해서 방문해보았다.
이름이 규야식당이다.규 야식당인지, 규야 식당인지는 모르겠는데 확실한건 사장님 성함에 규가 들어간다.
내부는 이런 모습이다.
역광으로 찍어서 좀 어둡게 보정하긴 했는데, 테이블 쪽은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고, 바 테이블은 전형적인 어두운 나무색이지만 크게 어두운 느낌은 아니었다.
몇주 뒤에 다시 방문해서 찍었는데, 꽃이 장식되어있더라.이 날은 바 테이블에 앉았는데, 높이가 약간 높게 느껴지는 편이다.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수저와 휴지 그리고 머리끈이 있었다.깔끔한 가게 분위기에 맞는 세심한 배려인 것 같다.
영문명으로 보니 규야 식당이 맞나보다.여튼, 모든 식사류는 만원이고, 저녁에는 안주류를 함께 판매하는 것 같다.
(2022년 11월 기준 최신 메뉴판은 아래쪽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 절인 것을 주신다.
적당히 새콤하고 과하게 숙성되지 않아서 덮밥이랑 잘 어울리는 듯.
음식이 나오기 5분 전 쯤에는 미소된장국을 주신다.
미소된장국은 고소한 맛이 강한 편이다. 메뉴들이 조금 느끼한 것들이 많은 편이라서 된장은 시원한 맛이 강하면 조금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맛이 없었다는 것은 아님!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내 앞에 2팀 정도가 밀려있었고, 주문을 한 뒤 30분 기다리고 음식을 받을 수 있었다.남자 사장님께서 1~2인분 단위로 조리를 하셔서 음식이 동시에 나오는 것은 아니고, 몇 분 정도의 차이가 있게 서빙이 된다.
일단 밥이 엄청 넉넉한 편이었고, 그 위에 적당히 구운 항정살과 절인 양파와 초생강이 올려져있다.
항정살은 잘못 구우면 너무 기름기가 많이 느껴지거나, 너무 바삭해질 수 있는데 이 밸런스를 너무 잘 맞춰서 구워주셨다.
그 위에 있는 소스는 달짝지근해서 느끼함을 조금 더 눌러준 것 같다.
이 와중에 양도 너무 많아서 밥보다 고기가 더 많은 기적을 보여줬다.
이렇게 양파랑 초생강을 얹어서 먹으면 고기가 남는 기적이 있다.
이렇게 양파랑 초생강을 얹어서 먹으면 고기가 남는 기적이 있다.
최근에 가 본 덮밥집 메뉴들 중에서는 이 메뉴가 가장 양도 많고 맛도 있지 않나 싶다.
천천히 나오는 만큼 정말 음식이 맛있다.!
치킨가라아게다. 가격은 3,000원이고 원래는 5pc인데 작은게 한 두개 더 들어있더라.
오픈 기념으로 서비스로 받았다.
가라아게는 겉은 살짝 딱딱하고 속은 부드러운 편이다.
어차피 얘는 제품일테니, 튀기는 스킬이 가장 중요한데,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전혀 기름기가 남아있지 않다는 점이다!
분명 튀김인데 하나도 안 느끼해서, 오히려 치킨카레가 더 느끼하게 느껴진다.
넉넉한 사이즈의 얼음컵도 같이 제공해 주신다.
두 분이서 운영하는 가게이다.
점심 피크시간대에는 조금 늦게 도착하면 점심시간을 초과할 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사장님께서 응대도 딱 적절히 잘 해주시고, 가게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서 누구를 데리고 가도 괜찮을 것 같은 그런 가게이다.
근처에 큰 주차장도 있고, 여러모로 좋은 위치에 선정된 가게가 아닐까 싶다.
예전에 돼지빠가 있던 자리인데, 터가 좋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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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말 방문
이 날은 사장님이 공을 많이 들여서 만든 마제소바를 먹어보았다.가격은 역시 만원이다.
단무지, 무말랭이, 고추지와 장국이 함께 제공이 되며, 옆에 있는 병은 다시마 식초이다.
양념들이 워낙 다 잘게 잘려있기 때문에 면만 건져먹지 말고 같이 잘 집는 것이 포인트다.
굵지만 양념이 약하지 않아서 간이 아쉬운 건 전혀 없었다.
고기도 넉넉하게 들어있었고, 부추가 손질이 잘 되어 있어서 흙맛이 아예 나지 않아서 좋더라.
다만 파가 조금 아린 향이 많이 남아있어서 계속 알싸한 느낌이 올라온다.
이때 양념을 많이 먹다보니 특히나 알싸한 향이 많이 올라오긴한더라.
여전히 항정살덮밥의 만족도를 넘을 수 있는 메뉴는 아니었지만,
꽤나 매력적인 메뉴이기 때문에 한 번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메뉴는 처음 방문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맛과 퀄리티가 잘 유지되고 있는 좋은 메뉴라고 생각한다.
각각 3,000원에 6조각 5조각이 제공이 된다.
타꼬야끼를 주실 때 뜨겁다고 경고해주시는데, 뭐 뜨거워봤자 얼마나 뜨겁겠나 싶었는데..
생각이상으로 뜨거우니 식사 중반쯤에 먹는 것을 추천한다.
적당히 잘 구운 타코야끼였기에 다음에 가도 주문해서 먹을 것 같다.
세 그릇이 동시에 나왔는데도 가쓰오 부시가 살아움직이게 제공이 되어 보는 맛이 좋다.
아마도 가장 마지막에 조리를 하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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