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덕/북구] 에비뉴(Avenue)

한 줄 의견
무난했던 음료,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


영업 시간
Open - 11:00
Close - 23:00 
Break time, X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10-2693-5679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로30번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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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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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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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는 갈 만한 카페가 많지 않다.
양덕에 있는 유야를 오랜만에 가려다가 실패하여, 주변에 있는 새로운 카페를 알아보았다.
사실 여기를 오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원래 가려던 곳도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아서, 근처에 있는 이 곳에 방문하게 되었다.
검색어 유입을 포기한 자신감..
네이버에 검색하려면 상당히 힘들다.
메뉴판은 위와 같다.
가격은 5천원 넘어가는 음료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아 꽤 저렴한 것 같다.
특히 수제청을 사용하면서 가격이 5천원 안 넘는 곳이 많지는 않은데, 여기는 그런 메뉴들이 저렴한 편이다.
쇼케이스에는 수제청들이 전시되어 있다.
케잌도 있는데,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는 편이더라.
색깔이 예뻤던 소파 좌석이 있었다.
거리가 조금 멀긴 한데, 생각보다는 편하게 앉아 있을 수 있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하는 좌석도 3군데가 있었다.
커텐도 달려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잘 안 보이는 장점이 있더라.
편하게 누워있으면 좋을 듯..?
입구쪽에는 조금 작은 6자리용 테이블이 있다.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좋다.
수제 바닐라빈 라떼와 수제 홍차라떼이다. 가격은 둘다 4,500원이다.
수제가 붙은 이유는 뭔지 모르겠지만, 여튼, 깔끔하게 제공되는 두 잔이었다.
가장 정확한 색감은 흰 배경에서 찍는 것이 가장 낫더라.
바닐라빈 라떼는 지인이 주문한 것을 한 입 먹어보았다.
잘 섞은 다음에 찍은 사진은 없는데, 여튼, 아래까지 잘 섞이게 한 다음 먹어보았는데, 바닐라빈의 향도 괜찮았고 샷의 맛도 살짝 끝에 들어오더라.

다만 농도가 살짝 아쉬웠는데, 바닐라 시럽의 농도가 조금만 더 높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좀 덜 달달한 편인 바닐라 라떼를 좋아하는 사람은 취향에 맞을 듯?
내가 먹은 홍차라떼이다.
휘핑크림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 못해서, 실제로 마실 때는 빨대로 안쪽에 있는 것만 먹었다.

얘는 적당히 달달한 홍차였던 것 같다.
천천히 먹다보니, 많이 묽어져서 농도가 살짝 아쉽긴 했다.
개인적으로는 바닐라빈 라떼가 내 취향에 더 맞는 듯.


소파도 편했고, 나름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는 곳이라서 넓지는 않았지만 편한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남구에서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주변에서 밥을 먹고 후식으로 가기에는 괜찮은 카페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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