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격동] 마이카츠 경대북문점

한 줄 의견
정말 값싸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

영업 시간
Open - 11:00, Close - 21:00 (Last Order 20:40)
Break time 15:00~15:30

전화번호 & 주소
053-942-0702, 대구 북구 대학로23길 13-1

 2019년 7월 방문

개인 일정으로 대구에 방문했다.
점심을 많이 먹어서 뭔가 많이 먹고 싶지는 않았지만, 저녁은 먹어야할 것 같아서 적당한 곳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마이카츠라는 가게가 눈에 띄었다.
밖에서 봤을 때 가게 내부가 아담했고, 혼밥하기 좋은 곳 같아 보였다.
주 이용고객들은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인 가게인 것 같다.
들어가면 제일 안쪽에 주방이 보인다.
먼저 주문을 하면 진동벨을 주고, 받아서 기다리고 있으면 10분 정도 뒤에 음식이 나온다.
메뉴판은 주문하는 곳에도 있고, 각자 테이블에도 있더라.
여기서 가장 충격적인 것은 3,500원짜리가 메뉴가 있다는 점이다.

사실 저걸 먹으려고 들어온 것이여서, 3,500원짜리 메뉴를 주문했다.
약 10분이 지나고 마이카츠가 제공이 되었다.
들깨향이 나는 양배추 샐러드, 돈까스, 밥, 된장국, 깨와 소스, 김치가 제공이 된다.

여기서 놀란점은 깨도 갈아서 먹을 수 있도록 주는 점이었다.
원가 차이가 크게 나진 않겠지만, 뭔가 제대로 갖추고 있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다른건 무난했고, 가장 중요한 돈까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자면,
가격에 비해서 혜자스러운 돈까스가 제공되었다고 생각된다.
두께는 메뉴판에 비해서 현저히 얇았지만, 저걸 넓게 폈다고 생각하면 양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씹는맛이 부족하지는 않다. 튀김옷도 상당히 바삭함!

살짝 아쉬운 점은 고기에 간이 거의 안 되어 있어서 살짝 밍밍한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기본 염지가 거의 안 되어 있어서 맛이 좀 심심하다고 느껴지게 되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 3,500원이라는 가격에 이러한 구성은 다른곳에서 찾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걸 많이 먹겠다고 더블카츠를 먹는 것은 비추천이다.
차라리 그럴바에는 메로메로 돈까스를 찾아서 먹는 것이 훨씬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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