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 튼튼식당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가게이다.
영업 시간
Open - 11:30, Close - 22:30
Last order 21:00
전화번호 & 주소
051-704-5553, 부산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85
2019. 7. 18 방문
송정에 놀러 갔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서 방문했다.
희안하게 이 주변에만 샤브샤브 가게가 5개정도가 된다.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식당들은 다른 곳에서도 갈 수 있으니, 조금 덜 유명한 식당에 방문해보았다.
건물 옆에는 주차가 가능하다. 약 10대정도.
건물에 룸은 따로 없고 홀로만 이루어져있다.
책상이 다소 큰 편이고 홀이 넓어서 대화를 하면서 먹기에 좋은 식당은 아닌 것 같다.
문이 열려있음에도 냉방을 위해서 에어컨이 돌아간다.
하지만, 냉방 효율도 나쁘고 냄새도 잘 안빠지는 구조라서 냄새 배길 각오는 좀 해야할 것 같다.
메뉴판은 위와 같다.
우리는 샤브에 와규모듬을 추가한 25,000원짜리 메뉴를 주문했다.
예약을 해서 각 테이블은 3인 기준으로 준비가 되어있었다.
샐러드와 소스류, 그리고 깻잎이 들어간 소스가 있다.
소스가 4가지 종류라서 뭘 찍어먹어야 하는지 물어보니, 취향껏 먹으라고 하더라.
각 소스의 특징을 알려줬으면 조금 더 선택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명이나물, 마늘쌈장,무절임, 김치찌개, 무피클 등이 밑반찬으로 나온다.
불판은 왼쪽은 된장찌게, 오른쪽은 샤브, 그리고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고기가 나왔다. 3인분 기준이고, 오른쪽은 샤브용 왼쪽은 구이용이라고 하더라.
고기색은 참 좋았다. 신선도도 상당했던 것 같은 느낌이다.
조리를 하면 위와 같다.
참고로 공깃밥도 한 그릇 제공된다.
소고기는 대충 2번만 익혀서 먹으면 되고, 한 번 잘라먹는 것을 추천한다.
무쇠 불판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고기가 잘 들러붙으니 집게의 넓은 면을 이용해서 떼면 잘 떼진다.
고기가 대충 익으면 버섯 위에 올려두면 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소고기는 하나씩 익혀먹어도 먹는 속도에 지장이 없으니 천천히 맛있게 구워먹도록 하자.
된장찌개에 샤브용 고기를 조금 넣어두는 것을 추천하며, 샤브나 된장이나 처음에는 살짝 밍밍한데, 끓이다보면 간이 맞아지는 느낌이다.
얘는 극도록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냥 무난히 우리가 생각하는 그러한 맛을 자랑하고, 다양한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초반에 날벌레가 들어가니 불판도 바로 바꿔주셨고, 예약을 할 때도 최대한 편의를 봐주려고 노력하는 그런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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