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자시장] 어코너 (A corner)

 한 줄 의견

작지만 있을 것은 다 있다. 커피맛은 쏘쏘.

영업 시간
Open -  08:00 (토 - 11:00)

Close -  20:00 (토 - 18:00)
Break time, X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10-2913-0865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길 2 나동 1호

https://www.instagram.com/cafe_aco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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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중순 방문

꽤 오래전 방문했던 어코너.

디저트가 조금 더 주력을 바뀐 뒤에 한 번쯤은 방문해보고자 했는데, 다이어트 중이라 디저트는 먹어보지 못하고 아메리카노만 먹어보았다.

효자시장 의 어느 상가의 코너에 위치해서 이름이 어코너이다.

내부는 원래 테이블이 하나는 있었는데, 오븐을 들이고 나서 매장 크기를 줄이셨다고 하더라.

그래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은 있으나, 코로나때문에 좁은 가게에서 먹기 보다는 테이크 아웃하는 것 이 좋을 것 같다.

메뉴판은 위와 같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예전과 같은 것으로 보아 커피 가격은 오르지 않을 것 같다.

빵의 가격은 각각 쇼케이스에 적혀있다.

큰 빵들이 없기 때문에 개당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다.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하여, 다양한 빵이 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꽤나 먹음직스럽더라.

내부에서 아메리카노 한 장을 남겨두었다. 가격은 2,500원이다.

위트리랑 색이 겹쳤는데, 오히려 하얗게 만드니 더 깔끔해서 보기 좋은 것 같다.

운동을 찐하게 하고 먹은 아메리카노여서 첫 모금이 상당히 맛있고 좋았다.

조금 자세히 맛보니, 산미가 있고 약간 연해서 최근에 먹은 라이키키랑 비슷했던 것 같다.

이전 방문했을 때 많이 아쉽다고했으나, 가끔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이 디저트 추천을 많이 해줬는데, 디저트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편이라 아쉬울 따름이다..

아래는 리모델링 되기 전 처음 방문했던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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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말 방문

언젠가 한 번쯤은 가려고 했던 작은 카페이다.

한창 작은 카페가 유행하던 시절 효자시장에 생긴 카페다.

정말 작다. 5평도 안 되보이는 공간에 카페를 만들었다.

간판을 바꾸고 있는 것 같더라.

메인 간판도 없고, 문 위쪽에 이렇게 덧칠한 흔적이 있다.

내부는 포토존도 있고, 앉아서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예전에는 테이블이 하나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코로나 때문인지 줄인 것으로 보인다.

메뉴판은 위와 같다.

공간에 대한 비용을 줄인 만큼 가격을 많이 줄인 것 같다.

빵의 경우는 크기에 비해서 싼 건 아니지만, 수요가 꾸준히 있는 것 같더라.

다이어트 중이기도 하고, 빵을 좋아하는 것도 아닌지라 빵은 주문하지 않았다.

라인업의 경우는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고 하더라.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 해서 가지고 나왔다. 가격은 2,500원이다.

일행이 몇점 주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주저하지 않고 5점 만점에 3.5점이라고 말했다.

첫 입에는 산미가 살짝 있었으나, 텁텁한 끝맛이 몰려와서 이내 입 안을 장악했기 때문이다.

맛 자체는 지극히 평범하기 그지없는, 하지만 탄맛은 강하게 나지는 않았는데, 이상한 텁텁한 맛이 몰려와서 1.5점의 감점을 했다고 하니 지인이 공감하더라.

예전 인스타 글을 보니 바디감을 강조한 커피라고 하는데, 묵직한 느낌이라기보다는 입이 텁텁해지는 느낌이 더 크게 들어서 다소 아쉬웠다.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고 보긴 하는데, 결국 그러면 랜디랑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본다.

심지어 랜디는 쿠폰제를 실시하여 일정 이상 쿠폰을 모으면 아메리카노를 먹을수도 있고, 가격도 500원 저렴하니, 굳이 여기까지 찾아와서 아메리카노를 먹고 싶지는 않더라.

다만 시그니쳐 메뉴들이 있는데, 이를 먹어보지 않고 판단하기는 살짝 이른 감은 있다.

커피류 2종류에 대한 기대는 1도 없지만, 흑임자 크림은 맛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