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연일] 까망

한 줄 의견
힙한 레트로풍 카페, 사장님도 친절하고, 커피도 맛있음


영업 시간
Open - 9:00
Close - 23:00 
Break time, X
휴무가 명시되어 있지는 않음

전화번호 & 주소
010-8283-2534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철강로25번길 62-6 1층 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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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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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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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에는 오래된 가게나, 독특한 가게들이 종종 발견된다.
검색을 해 보니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하여 방문해 보았다.
까만색 집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카페더라.
카페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3개 정도 있다. 여기가 꽉 차면 주변에 주차하기 꽤 힘든 편이다.
믹스커피, 티, 라면 등을 판매한다.
가격이 상당히 착한 편이다.
가게에 딱 들어갔을 때 마주할 수 있는 모습이다.
내부도 검은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깔끔하게 라면들이 전시되어 있더라.
차 메뉴판이다.
4000원 넘어가는 메뉴가 없어서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는 것 같다.
라면 메뉴도 세트를 제외하면 대부분 3~4천원대이다.
분식집들이랑 가격이 비슷하지만, 다양한 라면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입구쪽은 이렇게 혼자 앉아도 괜찮은 바 평태로 되어 있다.
책상이 상당히 넓은 편이다.
밖이 경치가 좋다고 할수는 없겠지만, 잘 만든 시골집에 놀러온 느낌이 들어서 좋다.
피규어나 책 등도 전시를 해 두셨다.
책은 아마 손님이 읽을 수 있게 만들어 둔 것 같다.
턴테이블도 있더라.
사장님의 패션이 심상치 않으신데, 가게랑 정말 잘 어울리게 잘 입으시는 것 같다.
곳곳에 만화책이 있고, 아기자기한 소품이 있다.
저 곰돌이는 커피 1개의 값이랑 비슷한 느낌인 것 같다.
조금 더 안쪽에 들어가보면 노란 색의 방이 있다.
여기는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4개가 있다.

아지가기한 카페에 대규모로 올 일은 없기에, 2인 테이블을 많이 두신 것 같다.
방에서 밖을 보면 이런 느낌이다.
쿠폰도 주시는데, 10개를 모으면 곰돌이 피규어나, 커피, 라면 등을 먹을 수 있다.
지인이 주문한 김치라면이다. 가격은 3,500원이다.
분식집들과 마찬가지로 김치와 단무지가 조금 같이 제공이 된다.
먹어본 지인이 꼬들하게 끓여줘서 좋다고 하더라.
퍼진 면을 좋아하는 사람은 따로 말씀 드리는 것이 좋을 듯

그리고 안에 김치도 들어가 있어서 더 맛있어 보이더라.

다이어트 중이라서 먹지는 못했지만, 라면은 뭐.. 보장된 맛일테니!
내가 주문한 에스프레소이다. 가격은 2,000원이다.
에스프레소 가격이 상당히 착한데, 양도 2샷인 것 같다.

쪼끔 쓴 향과 약간의 텁텁함이 미세하게 있긴 한데, 상당히 잘 내린 커피였다고 생각한다.
크레마도 가득했고, 산미도 잘 느껴지더라. 
상대적으로 고소함은 조금 적었으나, 그래도 밸런스도 좋고, 향이 상당히 고급졌다.

마지막에 보니 커피 가루가 남아있어서 이게 약간 텁텁함을 준 것 같은데,
최근에 커피에 대한 기준이 높은 편임에도 꽤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지인이 주문한 아메리카노이다. 세트로 주문해서 사실 라면이랑 총 5,000원에 주문했고, 사실상 원래 가격은 2,500원이다.
이건 둘다 조금 밍밍하다고 느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2샷이 들어간다고 하셨다.
개인적으로는 물의 양이 조금 더 적어야 밸런스가 좋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역시 베이스가 좋아서인지, 지인도 맛있게 잘 먹더라.


힙한 패션 감각을 가지고 계시는 사장님은 너무너무 친절하시다.
주차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혼자 만화나 책 보기에 여기만큼 좋은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커피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해서 어떤 이유로 와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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