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SK뷰/효자동] 헤갈라드(Regalade)
Close - 21:30
Break time, 14:3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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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 없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54-273-9983
054-273-9983
경북 포항시 남구 형산강북로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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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말 방문
듣기로는 집에서 가져와서 추가적인 비용을 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예약을 하고 가서 메뉴판을 따로 받지는 못했는데, 기본적으로 코스요리이며
가게 안쪽으로 들어와서 본 꺾어진 곳은 위와 같다.
점심 기준(12시~2시)에는 3.7만원 / 4.7만원 (호주산 등심 / 안심,양고기)
저녁 기준(18시~21시)에는 5.2만원, 6.2만원이다.
향 좋은 버터를 발라서 먹으면 고소한 맛이 참 좋더라.
이 메뉴를 굳이 빵에 찍어 먹은 이유가 간이 너무 셌기 때문이다.
달팽이를 처음먹어봤는데, 향이 강하지 않은 조개 같은 느낌이었다.
바질의 향이 솔솔나는 올리브유에 적당한 식감을 가진 조개와 더불어 바싹 구운 마늘 후레이크의 조합이 상당히 괜찮았다.
달팽이가 싱거워서 간을 세게 한 것 같긴한데, 그래도 너무 날카롭게 짠맛이 들어오는 점은 아쉬웠다.
일행은 이 메뉴가 짜다고 하던데, 짠 것을 먹고 먹으니 오히려 밍밍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맛 자체는 상당히 훌륭했다. 콩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한다.
다음 메뉴는 참돔이었다. 원래 메뉴판에는 민어구이라고 되어 있는데, 소개하실 때 참돔이라고 알려주시더라.
다음 메뉴는 참돔이었다. 원래 메뉴판에는 민어구이라고 되어 있는데, 소개하실 때 참돔이라고 알려주시더라.
적당히 구워진 생선과 감자 퓌레, 콩과 약간의 토마토가 곁들어진 소스가 함께 제공이 되었다.
레몬은 굳이 뿌려먹지 않아도 괜찮더라.
흰산 생선류를 구우면 아주 담백한 맛이 나는데, 감자에 간이 잘 되어 있어서 조화가 잘 된 것 같다.
과일들이 잘 손질 되어 제공이 될 뿐만 아니라 맛 자체도 상당히 괜찮았다.
새콤한 소스를 부어주어 입을 개운하게 해 준것 같더라.
가니시는 구운 야채들이 조금 제공이 되었고, 홀그레인 머스타드가 같이 나온다.
굽기는 원했던 대로 딱 맞춰서 제공이 되었고, 스테이크의 간도 완벽했다.
양 자체의 냄새도 거의 안 나는 수준이라서, 양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더라.
소스는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스테이크 소스의 느낌이었다.
여튼, 스테이크 접시에 있는 모든 것들이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라즈베리와 크림치즈 같은 것에 치즈케잌을 함께 먹는 것으로 보인다.
치즈 케잌은 늘 무난히 맛있으니, 기분 좋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것 같다.
케잌이 달 줄 모르고 주문했던 캐모마일이다.캐모마일도 다른곳에서 먹었던 것에 비해서는 조금 달달하더라.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좋은 음료였다.
포항에 얼마 안 남은 고급레스토랑이다.
예전에 있던 마르살라와 같은 사장님이라고 하셔서 그런지, 요리 스타일이 비슷한 것 같다. 특히, 스테이크가 빼박 닮았다.
양식을 많이 먹어보지는 못해서 다른 곳과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기념일에 기분 좋은 한 끼를 하기에는 좋을 것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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